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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대사 3, 묘사 3, 설명 4(이 비율을 지극히 주관적인 것으로 특히 묘사와 설명 사이에는 1:6~6:1까지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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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된장찌게만 먹으면 질리는 것 처럼..
대사, 설명, 묘사가 끊임없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필받아서 대사만 계속해도 너무 가벼워 보이고..
자세히 알려주겠다고 묘사만 한다면 집중이 안되고 개성이 사라질 것 같네요.
저는 자위소설 습작으로 쓰다보면 설명이 많아지더라구요. 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아 나중에 설명해도 될텐데' 라고 많이 생각했어요.
혹시 그렇지는 않으신가요? 특정인물은 계속 해서 등장하는데 서둘러서 묘사하지는 않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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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처음 등장할 때는 자세하게 묘사하기는 했는데 나중에 다시 나올 때는 머리카락 같은 것 정도만 언급해주고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많다고들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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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생김새나 주변 풍경 묘사는 한 두줄 이상 가면 읽기가 귀찮아지더라구요.
너무 상세하면 작가분이 상상한 모습/장면을 따라가기도 벅차고, 우여곡절끝(?)에 작가분이 원하는 것 같은 이미지를 캐치해도 제 나름의 상상력이 개입되지 않기에 궁금한 맛이 전혀 없는...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가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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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아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묘사로 쭉 이어지더군요. 그럼 독자들은 지루해서 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집중해서 읽다가 나중에는 대충대충 넘기게 되지요. 그리고 본격적인 내용을 읽으려 하는데, 그 내용이 거의 없이 묘사만 진행되고 있으면 독자는 어느 부분이 본내용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럼 '아, 재미없어. 안읽을래.' 이렇게 되는 거죠. 묘사부분을 좀 줄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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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영문소설은 못 보시겠군요 ^^
영어소설들은 전부다 묘사가 단락씩 되다보니 꽤나 익숙해 질 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한국 소설을 외국으로 팔아먹기가 힘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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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냥 님 // 그래서 영문 소설은 못읽겠더라구요. -_-;;;
트와일라잇 그 처음 편 읽는데... 우와 묘사의 천국.... 게다가 에드워드 놈은 왜 자꾸 아름답다고 계속! 강조하면서 묘사하는지...흑흑 난 남잔데.. 돈이 아까워 최대한 읽었지만 결국 중도에 포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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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fe님,
그건 트와일라잇이 심각한겁니다. 애초에 트와일라잇은 그만한 인기가 문장력으로 이루어진 건 아니니, 영미권 문학 작품의 문장력을 트와일라잇으로 논하기엔 영미 문학에 대해 실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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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의 분량마저 취향차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역시 모든 것엔 황금비률이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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