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11.10.06 13:11
    No. 1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가물거려서 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제 가슴속에 남아서 아직껏 힘이 되어주고 있는 그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글을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작가입니다."
    글을 소중하게 여기는 몇 안 되는 분을 여기서 뵙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께는 '위에서 말씀하신 작가'란 형식적인 직함이 굳이 필요하지 않겠지요. 글에 대하여 고민하고 그 고민을 행복하게 여기시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니키타
    작성일
    11.10.06 13:17
    No. 2

    넋두리라고 하셨지만....이런 글 하나만 보더라도, 이때까지 글을 쓸 때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셨는지, 글에 대한 태도가 어떤지는 아마추어도 아닌-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 쓰지 조차 않는 저 조차도 압니다.

    아마추어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노력하신다는 태도만 보아도, 당신은 충분히 '작가'라고 불릴 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작가란 게 대단한 벼슬도 아니고요.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1.10.06 13:30
    No. 3

    Catreading작가님 같이 소신을 지키는 분들이 우대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흔히 말하는 킬링타임용 소설들이 장르시장에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이를 안 좋게 보지도 없어져야 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현 시대의 문화니까요. 하지만 조금 더 진지하게 써진 글이 외면받진 않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탄의사수
    작성일
    11.10.06 13:58
    No. 4

    '작가님'의 진지한 자세 때문에 독자들은 글을 보게 되는게 아닐까요?
    독자로서 책을 읽다보면 작가님이 얼마나 노력하고 진지하게 글을 썼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그런 글을 좋아하구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장르소설을 시간떼우기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작품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떼우기용이라는 생각으로 읽게 된다면 그 정도의 감동밖에 느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ㅎㅎ

    앞으로도 힘내셔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4:06
    No. 5

    우리가 흔히 욕하는 양판소 작가님들 대부분은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직접 써보고, 욕먹고 나서야 그 사실을 깨닫고 양판소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요는, 독자분들에겐 전달되지 않았더라도, 많은 작가님들이 CatReading님과 같은 고민을 한단 겁니다.
    글을 쓰는것에 진지하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일부는 몰라도,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언더덱
    작성일
    11.10.06 14:09
    No. 6

    보는 입장에서는 생각도 없이, 고민도 없이 마구 휘갈겼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글을 보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반대로,

    아 이사람은 글을 쓰면서 정말 공을 많이 들였구나, 하는 것은 독자들도 충분히 느끼고, 보면서도 즐겁고 보고 난 후에도 참 기분이 좋습니다.

    캣리딩님의 글을 재밌게 보고 있는 독자의 한명으로 건필을 기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11.10.06 15:32
    No. 7

    장르던 뭐던 재밌고 생각도 좀 하게되고 감동도 있고, 그런게 제 책보는 기준입니다.

    흔히 말하는 명작소설중에서도 저 기준에 부합되는건 많지 않더군요..
    장르라도 충족되는것은 비슷한것 같아요. 감동부분은 좀 미흡하지만요.

    그냥 혹시나 이번엔 괜찮은 글 찾을까해서 보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평온
    작성일
    11.10.06 17:13
    No. 8

    전 그래도 캣님의 글을 조아했어요^^ㅎㅎ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7:33
    No. 9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10.06 17:36
    No. 10

    작가가 대단한 건가요? 돈을 보고 글을 쓰는 사람이 작가일까요? 아니면, 글을 보고 글을 쓰는 사람이 작가일까요?
    글을 멋지게 써야만 작가일까요? 아니면 글을 쓸 때 정말 진지하게 투박하더라도 진심을 담아 쓰는 사람이 작가일까요?
    요즘, 걸그룹이나 아이돌들의 노래가 인기이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그걸 노래라고 하지 않습니다.
    음치가 연인에게 들려주기 위해 몇 일 밤을 새 준비한 노래가 훌륭하진 않겠지만 그 노래를 듣는 연인에게 그 노래는 어떤 노래일까요?
    그 노래가 객관적으로는 엉망일테지만, 그 어떤 노래보다 훌륭한 노래일 것입니다.
    캣님의 작품이 그렇고 캣님이 그렇고 캣님의 독자가 그럴진데 어찌 캣님이 작가가 아닐 수 있겠습니까?
    흠흠, 길게 쓰면 중언부언? 으으 암튼 이상해지니 뭔가 그래도 멋져보일때 끊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류화랑
    작성일
    11.10.06 18:00
    No. 11

    글을 하도 많이 읽다보니 저의 기준은 스스로가 되어버렸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줄만한 성과는 없지만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글을 쓰기 전까지는 연재조차 생각안하고 있지요. 스스로에게 당당한 글을 쓰실때 작가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알건다알아
    작성일
    11.10.06 20:01
    No. 12

    아 그런줄 오늘 처음알았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1.10.06 23:42
    No. 13

    좋아하시는 일을 하시는 거니 그냥 즐기세요. 비평도 듣고 비난도 듣고 욕도 먹고 칭찬도 듣겠지요. 어디 글 쓰는 일만 그렇겠어요? 무언가 만드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다 그렇지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걸 좋아해주는 사람이 적던많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8 09:28
    No. 14

    소설 쓰지 말고 소설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