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16 순수한달
- 11.05.16 19:11
- No. 1
-
- Lv.77 범진
- 11.05.16 19:37
- No. 2
-
- Lv.77 Peuple
- 11.05.16 21:04
- No. 3
-
- Lv.94 달의나라
- 11.05.16 21:07
- No. 4
-
- Lv.39 청청루
- 11.05.16 21:49
- No. 5
-
- Narkhir
- 11.05.16 21:59
- No. 6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생각해두는 것도 중요한 것 아닌가요? 준비된 자는 두려울 것이 없다고 하지 않덥니까. 제대로 갖추지 못한 설정으로 스토리에 중대한 결함이라도 생긴다면 소설 자체에 모순이 생기는 경우도 없지는 않을겁니다.
쓰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모두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뿐인가요. 지금도 학계에서는 이 건을 두고 시시비비를 가린다고 하니, 무엇이 옳은 것인지는 확실하게 추려낼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 못한다는 말은 결국엔 자신을 일정한 틀에 가두어버리는 모양으로 전락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비문학 작가인 알렉스 로비라는 자신의 책인 '준비된 행운' 후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이 책을 쓰는 데는 7시간이 걸렸지만, 이 책을 생각해내는데는 3년이 걸렸다."
글이라고 하는 것은 사고의 집합체라고들 말합니다. 그런만큼 진지한 사고 없이 좋은 글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은 과욕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명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봐서도 알 수 있겠듯이 말입니다.
결국엔, 글의 본질적인 판단의 잣대는 얼마나 잘 썼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재밌었나, 얼마나 감동적인가, 얼마나 교훈적인가로 판가름 나니까요. 겉만 번드르르하고 속이 빈 글은 글로써의 가치가 부족합니다.
거의 모든 글쓰기 입문서를 보면 그 때, 그 때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노트하라는 것을 한가지 정의로 적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트야 말로 비로소 작가 자신의 재산이 되는 것입니다. -
- Lv.22 루티아노
- 11.05.16 22:59
- No. 7
-
- Lv.22 학대파
- 11.05.16 23:03
- No. 8
-
- Lv.4 룬하트
- 11.05.16 23:22
- No. 9
-
- Lv.10 Flex
- 11.05.17 23:04
- No. 10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