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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내 글이 과연 재미있을까?

이 세상 모든 작가의 고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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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만 탄탄하다면, 독자는 따르지 않을까요?

재미는 나중문제인듯...

제 나름대로의 생각일까요?....



참고로 저는 글 읽는 독자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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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을 쓰다보면 항상 스토리가 평소 생각해 두었던대로 가지 않고 이상한 방향으로 흐릅니다.
분명히 플롯을 다 짜두었고 분명히 예상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되돌아보면 완전히 딴 방향이에요.
근데 더 큰 문제는 그 잘못된 방향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거에요.(자화자찬은 절대 아닙니다만) 나중에 가서는 그냥 두손두발 들고 아예 새로운 소설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탓으로 소설을 완결짓지 못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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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느냐랄까요?
아무래도 조회수나 펀 선작수가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것들이 저조하면 다른 인기있는 글을 보게 됩니다. 내글이랑 차이가 뭘까? 하면서요.

그러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글을 따라하게 되죠.
이도 저도 아닌 글이 되버린달까요?
중심을 지키는게 가장 어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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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분들이 재미있어 하실까, 개연성에 문제는 없겠지 이런것들이 좀 신경쓰이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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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일꺼 같네요. 제생각은. 과연 독자들도 이글에 이말에 이 내용에 공감을 할것인가. 포괄적인 의미로 보면 그게 크지 않을까요. 인터넷 연재라는 것이 독자와 작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것이기에 그부분이 클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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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글을 지켜나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들은 모두 많은습작들을 보아왔고
많은 작품들을 보아왔고
많은 수작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렇게나 많은 글을 읽다보면
어느샌가 자기자신의 느낌이 희석되어
너무나 평범해진 글이 되지않을까 하는걱정
물론 그게 나쁘다는것만은 아닙니다
작가한분한분들의 각자의 느낌이 죽지 않았으면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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