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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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도르
- 11.04.15 11:0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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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흐린구름c
- 11.04.15 11:0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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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청향비
- 11.04.15 11:0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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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채이서
- 11.04.15 11:11
- No. 4
운동도 안 하고 경지에 오르는거 보면 최강황당먼치킨물로 분류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차라리 신이 강림해서 능력을 심어 준거 보다 더 황당한 경우도 가끔 나오더라구요. 무공비급으로 원리를 깨우치는거 까진 좋은데 범인의 눈으로 무림 고수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흉내까지 내는 것은 100 미터 달리기 잘하는 법에 대한 책과 비디오만 30년쯤 읽고 보고나서 한번도 달려 본적 없는 사람이 100 미터 달리기 대회 나가서 세계 신기록에 준하는 기록이 나오는 경우라고나 할까요? 극에 이르러 도를 터득한게 아니라면 학사가 무공을 익히는것은 초현실이라고 봐야지요.. 그래도 초현실에 매우 익숙해져 있는지라 거부감은 별로 안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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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찬양하라
- 11.04.15 11:2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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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麻三斤
- 11.04.15 11:5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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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일황(一皇)
- 11.04.15 12:03
- No. 7
제가 학사물을 쓰는 지라 댓글을 달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찬양하라 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제가 독자들의 조언과 충고를 무시하고 삭제하는 사람인것 처럼 들려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찬양하라님,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 때 '학사들이 무공의 헛점 단점을 단번에 꿰뚤어보고 조언해주고 충고해주더군요 ㅎㅎ '이러한 댓글 말고 또 다른 댓글을 무엇이라고 남기셨는지 말입니다.
분명 찬양하라 님께서는 제 글을 학사검전의 아류, 짝퉁과 비슷한 맥락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학사검전은 분명 훌륭한 수작이고 정말 좋아하는 책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제 자식과 같은 글들이 아류취급, 짝퉁 취급을 받는 댓글을 그대로 남겨두고 스스로 자괴감을 느껴야 하나요?
그래서 지웠습니다.
이 댓글이 괜히 분란을 조장하게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 Lv.7 livedoor
- 11.04.15 12:1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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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비와우뢰
- 11.04.15 12:2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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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한가장주
- 11.04.15 12:2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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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화려한만찬
- 11.04.15 12:3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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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에뎀
- 11.04.15 12:5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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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촌
- 11.04.15 13:0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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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큰바다
- 11.04.15 13:13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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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촌
- 11.04.15 13:15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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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레몬티트리
- 11.04.15 13:22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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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레몬티트리
- 11.04.15 13:2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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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비와우뢰
- 11.04.15 13:3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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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아려
- 11.04.15 13:5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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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타나리
- 11.04.15 13:53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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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사랑e야기
- 11.04.15 13:58
- No. 21
학사물들을 재대로 안보시나요? 전 학사물 볼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분야는 달라도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사무림 같은 경우는 기존 무림소설과 비슷한대 머가 문제죠? 육체적 훈련도 열심히 하고 기연도 얻었는대 약한게 이상?
좀 단시간에 강해진 면이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다른 무림소설은 그보다 더하져..무슨 말도안되게 20세이전 절대 고수니 하고 무림에 강한놈들은 50%는 청소년 40%는 은거기인 10%는 악당 인런 식인대 그사이에 강한 사람이 없는건요? 그렇게 따지면 그게 젤로 웃기지 안나요?
그냥 소설은 재미있게 보세요. 작가님의 상상의 나라를 우리는 재미있게 읽고 여행 하면 서로 좋은 겁니다. ㅎㅎ -
- Lv.99 로드아톰
- 11.04.15 14:27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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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에스텔
- 11.04.15 14:3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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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시에라
- 11.04.15 15:04
- No. 24
흠, 지나가다 한마디 적어봅니다.
몇몇분은 학사가 무공도 잘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그럼 어렸을때부터 무공을 배우기위해 몇십년을 무공을 배우고 죽어라 수련한 사람들은 뭡니까?
그것도 사부에게 체계적으로 배우고 몇백년간 문파의 비전을 전승하며 발전시킨 무공을 수련했는데 어서 비급하나 봤다고 학사가 강호무림을 휘젓고 다닌다면, 좀 형평성이 안맞는다고 생각 안드시나요?
어이없다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예를들어,내가 양자물리학을 저명한 박사한테 배우며 수십년간 공부하며 체계를 잡아가는데 천재 음악가가 와서는 내가 풀어놓은 수식을 보며 "어이 내가 물리책을 좀 봐서 아는데 거기 수식이 틀렸어!"라고 한다면 황당하겠죠...
전 뛰어난 무공도 좋지만 승부를 가르는 것은 체계적인 수련과 끊임없는 주인공의 노력과 의지라고 평가하고 싶슴니다.
머리좋다고 모든것을 다 잘하는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적성과 분야가 다르면 천재고 모고 소용없는 겁니다. -
- Lv.99 금기린
- 11.04.15 15:55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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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솔끼
- 11.04.15 16:42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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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담배값상승
- 11.04.15 17:05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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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사랑e야기
- 11.04.15 17:52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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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라휄
- 11.04.15 20:11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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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몰라랑
- 11.04.15 20:31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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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샹하이쨩
- 11.04.15 21:22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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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비늘구름
- 11.04.15 21:42
- No. 32
음, 위의 님들의 의견에 대해서 제가 한 말 올리자면 옛날에 무장은 동시에 문신이었고, 문신은 동시에 무장이었습니다. 적어도 남북조시대를 지나 수, 당, 오호십육국 시대 까지는 그랬죠. 그 후에 조광윤에 의해 송나라가 세워지고 신유학이 퍼지게 되며 무를 천시하고 문신을 우대하는 정책을 편 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일단 그 전까지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일단 위진남북조 시대에 서예가로 유명한 왕희지, 왕헌지 부자는 직책이 장군이었고, 당나라에 유명한 구양순, 안진견 역시 학자였지만 동시에 무장이었으며, 안진견의 경우는 직접 반란군을 토벌한 명장인 동시에 천자에게 조언하는 재상노릇을 했었습니다.
즉, 당시 명가의 사대부들은 하나같이 활쏘기, 기마, 수레운전, 격검이나 체술 정도는 기본으로 익혀야 했다는 것이죠.
유학에서 말하는 대장부란 무장의 기상을 가진 문사, 문사의 지혜를 가진 무장입니다. 학사가 샌님이라는 편견은 버리세요. -
- Lv.36 風雷刀
- 11.04.15 21:49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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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amDrum
- 11.04.16 04:00
- No. 34
학사검전 이후로 이젠 아예 '학사물'이라는 하위 장르까지 생기는 모양이로군요. 저는 이거 자체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남의 아이디어를 차용하는 걸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는 굉장히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문제일 겁니다. 무협소설도 다들 이미 남이 만들어 놓은 세계관을 비슷하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퓨전물, 영지물, 초능력물, 게임판타지 등의 하위 장르들도 인기를 끌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하위 장르소설은 남이 만들어놓은 바탕 위에 세워진 거니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에는 재미만 있으면 됐지 뭐하러그런 걸 따지냐고 반박할 수도 있겠죠. 뭐, 맞는 말입니다. 저는 게임소설은 도저히 못보겠지만, 나머지는 재미있으면 그냥 읽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재밌는 걸 바라기에 '환상문학'에서 히트작을 따라 하위장르가 형성되는 풍조를 좋게 볼 수 없습니다. 남의 아이디어를 따라하는 건 장르소설계를 위해서도 별로 발전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진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남이 상상하지 못한 걸 보여주는 작가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 Lv.4 다크아머
- 11.04.17 06:22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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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오기묘
- 11.04.18 00:17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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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오기묘
- 11.04.18 00:19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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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오기묘
- 11.04.18 00:26
- No. 38
댓글 보다가 하나의 댓글에 의문이 가서 써봅니다.
하나에서 최고가 되면 다른 것에서도 보는 눈이 있다는게 사실일까요?
그러면 씨름선수가 격투기 가서 작살나는 상황이나
조단이 야구에서 밟히는 상황이나
연예인의 말년이 비참한 상황이나....
저는 좀처럼 이해가 안갑니다.
그저 교만으로 보입니다.
최고가 되면 스스로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분야의 사람도 대접해 주니
지가 다른 분야도 안다고 착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지식은 많은 분야가 섞이죠.
많이 알수록 다른 분야에도 도움이 분명히 되죠.
데카르트는 육체적 기능이 필요한 것과 지식은 분명히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다른 분야의 지식도 전문가 수준으로 알아야
뭔가 논리적으로 따져볼 수 있겟죠.
빌게이츠가 망하고 워렌과 친하다고
투자에서 성공할까요?
실상황이 되봐야 알겠지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한분야의 최고가 되면 일부 교만한 사람들이 약간 정신이 나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구나 대접해 주니 다른 분야에도 아는 척 해도 아무도 뭐라 않아니
그러니까 대접해주니 막 말하고 다니는 게 아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죠.
실제는 쫄닥 망하고 참견하던 그 분야를 지가 해봐야 진짜 아는지 모르는지 알겠죠. -
- Lv.40 sh*****
- 11.04.18 19:03
- No. 39
저도 몇종류나 뫘지만, 저놈의 고지식함이나 답답함은 학사라서도 있지만 사회 경험 부족탓이 더 큰듯해요.
정말 다른 인간관계 안맺고 책만 봤나? 싶은....하다못해 무림인이 아니라 시장 건달패만 만나도 무력이 거의 없다싶이한 학사는 상대가 안되잖아요.
그런데 전문 싸움꾼(?)인 무림인한테 겁없이 덤빈다라...고지식한 학사가 성현의 말씀대로 구부러지느니 꺽이겠다! 식으로 나간다곤 해도...말이 안통하는, 이랄까, 분쟁은 말보다 주먹이 가까운 상대한테 훈계 놔 봤자 몇마디 만에 날 가르치려 드느냐며 얻어 맞을 텐데요....;;
그런면에서 봐도(그쪽은 처음부터 실력과 빽으로 버텼던 거니까) 지금까지 본 학사물 중에 학사검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창룡검전 6권 정말 언제 나오려는 걸까요~
Comment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