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9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04.15 11:02
    No. 1

    억지 감동물에 가깝다고 볼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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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흐린구름c
    작성일
    11.04.15 11:03
    No. 2

    솔직히 학사시리즈 무협에서처럼 주인공들이 그렇게 천재라면 무공에 대해서 모를 수가 없죠
    황궁에도 고수가 넘쳐나고 온갖 세상에 고수들이 넘치는 판에 모른다면 그건 일부러 외면하거나 그냥 지껄였는데 그게 들어맞은 사람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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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청향비
    작성일
    11.04.15 11:05
    No. 3

    고지식하고 답답할 수록 대학자 답지 않을까요?
    조선조의 역사상의 대학자들을 보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고집을 굳히지 않았습니다.
    집에 불이나도 뛰지 않았습니다.
    한여름에도 풀세트로 복장을 입고 다녔습니다

    저는 고지식 하고 답답할 수록 학자답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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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채이서
    작성일
    11.04.15 11:11
    No. 4

    운동도 안 하고 경지에 오르는거 보면 최강황당먼치킨물로 분류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차라리 신이 강림해서 능력을 심어 준거 보다 더 황당한 경우도 가끔 나오더라구요. 무공비급으로 원리를 깨우치는거 까진 좋은데 범인의 눈으로 무림 고수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흉내까지 내는 것은 100 미터 달리기 잘하는 법에 대한 책과 비디오만 30년쯤 읽고 보고나서 한번도 달려 본적 없는 사람이 100 미터 달리기 대회 나가서 세계 신기록에 준하는 기록이 나오는 경우라고나 할까요? 극에 이르러 도를 터득한게 아니라면 학사가 무공을 익히는것은 초현실이라고 봐야지요.. 그래도 초현실에 매우 익숙해져 있는지라 거부감은 별로 안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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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찬양하라
    작성일
    11.04.15 11:28
    No. 5

    학사검전 이후로 학사물? 안봅니다.
    소재의 참신함이 없이 그뒤 유사소설들모두 학사들이 무공의 헛점 단점을 단번에 꿰뚤어보고 조언해주고 충고해주더군요 ㅎㅎ

    현재 연재중인 xx학사 도 이를 벗어나지못하고 남의 연무를 보다가 흐름이끊긴다고 주절주절대더군요. 그래서 위와같은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작가분께서 제 댓글을 과감히 삭제해버리더군요 한마디 답변없이..
    물론 저도 선호작에서 삭제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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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麻三斤
    작성일
    11.04.15 11:58
    No. 6

    H.G.웰스가 투명인간을 출판했을 당시에는 엄청나게 재미있었겠죠.
    그런데 요즘 누가 투명인간을 다룬 글을 출간한다면 읽을 사람 몇이나 될까요....
    학사물, 신의(神醫)물도 질릴 때가 한참 지났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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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일황(一皇)
    작성일
    11.04.15 12:03
    No. 7

    제가 학사물을 쓰는 지라 댓글을 달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찬양하라 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제가 독자들의 조언과 충고를 무시하고 삭제하는 사람인것 처럼 들려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찬양하라님,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 때 '학사들이 무공의 헛점 단점을 단번에 꿰뚤어보고 조언해주고 충고해주더군요 ㅎㅎ '이러한 댓글 말고 또 다른 댓글을 무엇이라고 남기셨는지 말입니다.

    분명 찬양하라 님께서는 제 글을 학사검전의 아류, 짝퉁과 비슷한 맥락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학사검전은 분명 훌륭한 수작이고 정말 좋아하는 책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제 자식과 같은 글들이 아류취급, 짝퉁 취급을 받는 댓글을 그대로 남겨두고 스스로 자괴감을 느껴야 하나요?
    그래서 지웠습니다.

    이 댓글이 괜히 분란을 조장하게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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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livedoor
    작성일
    11.04.15 12:11
    No. 8

    뭐 개연성 좀 떨어져도 다른 부분이 괜찮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게 무협이라지만... 최근의 학사물은 과하죠. 애초에 작중에서 그 학사들이 논하는 '도'에 대한 개념을 작가님들이 대충 궤변으로 얼버무려서 전달한다는 느낌도 강합니다. 한 번 누가 써서 잘 먹힌 패턴을 차용해서 변주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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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비와우뢰
    작성일
    11.04.15 12:22
    No. 9

    일황님 글에 나오는 학사는 일반 학사가 아닙니다. 적혼광의 소유자이지요..찬양하라님은 제대로 일독을 안하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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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한가장주
    작성일
    11.04.15 12:26
    No. 10

    학사물이건 신의물이건 간에 공부좀 하고 쓰면 좋겠어요 대학자가 주인공인데 유교에 대한 지식이 완전 아마추어인 나보다도 못하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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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화려한만찬
    작성일
    11.04.15 12:38
    No. 11

    현재 문피아에 올라오는 학사물중에서 글의 질을 놓고 보면...참...
    할말 없습니다. 이건 학사물에만 포함되는건 아니지만
    소설속에서 뭐 감상 표현이랍시고 되도 않하는 글 쓰면 그에 응해서 다른
    등장인물이 감탄사 내 뱉으면서 학사라 표현도 멋있습니다. 이딴 글 보면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차라리 안 쓰는게 더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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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에뎀
    작성일
    11.04.15 12:57
    No. 12

    구음진경 쓴 황상도 황제의 명령으로 책 쓰다가 저절로 내외공을 깨닫고 절세고수가 되었으니 뭐 그러려니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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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4.15 13:07
    No. 13

    학사물이 머예요?
    전 아카데미 만들어서 학원물 비슷하게 가는 건줄 알았는데
    댓글 달리는 거 보니까 다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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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큰바다
    작성일
    11.04.15 13:13
    No. 14

    무협물인데, 학문에만 힘을 쏟는 착한 학자가 진귀한 무공서등을 얻어서 누구도 얻지 못하는 깨달음을 얻어 정파보다 더욱 정파짓을 하며, 그 주인공을 남들이 이용해먹거나 혹은 주인공이 악당에게 피해를 주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이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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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4.15 13:15
    No. 15

    큰바다님 // 오오, 그렇군요.
    제가 무협은 잘 보지 않아서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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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레몬티트리
    작성일
    11.04.15 13:22
    No. 16

    아 그리고 또 하나 학사물들을 보면 무공의 불균형을 이루는 글이 몇개씩 보입니다. 학사검전도 그렇지만(경고이라던가)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모른다고 봐야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공수위만 높아진다는거는 ...뭔가좀 아니다 싶기도 합니다.(그런데 보면은 주인공이 따로 배울려고 하지도 않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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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레몬티트리
    작성일
    11.04.15 13:26
    No. 17

    으잉... 경고가 아니라 경공 ...
    일황님의 글을 요즘 잘 보고 있습니다. ^^ 바람의 흐름을 보는 적혼광이라는설정 자체는 참신하다고 봅니다. 이제부터 잘이끌어만 가신다면 좋은글 될거같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연참을(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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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비와우뢰
    작성일
    11.04.15 13:35
    No. 18

    일황님..
    연참 추강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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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아려
    작성일
    11.04.15 13:51
    No. 19

    전 학사물 좋아해요, 서로 다른 두 관점의 사람들이 만난다는 그 자체가 마음에 듭니다. 소설 분위기 자체도 좀 달라지는 게 맘에 들구요. 제 경우는 재미 지상주의라 어떤 주제를 어떻게 쓰시든 재미만 있으면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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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타나리
    작성일
    11.04.15 13:53
    No. 20

    그 고지식한 답답한 맛을 내는게 학사물인게죠.

    학사가 제반상황 다 알고 세력구도 다 알아서 요리조리 처신잘하고 이용해먹고 다닌다면 학사물이 아니고 정치가물이 아닐까 합니다만....
    더군다나 애초부터 무공을 잘 알고있고 있고 무림인과 조금 엮였다고 마음은 무림에 가있다면 건 그땐 무림인이지 학사라고하기엔 좀 뭣하지않을까요.

    모양은 새우깡인데 맛은 치토스인 과자를 새롭다 느낄수있어도 새우깡맛이 그리워질때는 치토스맛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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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사랑e야기
    작성일
    11.04.15 13:58
    No. 21

    학사물들을 재대로 안보시나요? 전 학사물 볼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분야는 달라도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사무림 같은 경우는 기존 무림소설과 비슷한대 머가 문제죠? 육체적 훈련도 열심히 하고 기연도 얻었는대 약한게 이상?
    좀 단시간에 강해진 면이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다른 무림소설은 그보다 더하져..무슨 말도안되게 20세이전 절대 고수니 하고 무림에 강한놈들은 50%는 청소년 40%는 은거기인 10%는 악당 인런 식인대 그사이에 강한 사람이 없는건요? 그렇게 따지면 그게 젤로 웃기지 안나요?
    그냥 소설은 재미있게 보세요. 작가님의 상상의 나라를 우리는 재미있게 읽고 여행 하면 서로 좋은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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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로드아톰
    작성일
    11.04.15 14:27
    No. 22

    유협전기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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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에스텔
    작성일
    11.04.15 14:37
    No. 23

    학사물이 답답한 경우.. 동감이 가네요;
    뭐랄까 무공이나 학문에서는 어찌 그리 잘도 벽을 쉽게 깨 나가면서도
    주변 상황은 절대 못알아차리더군요.
    작가가 억지로 억지로 '얘는 이런거 몰라야 해. 알면 학사가 아니잖아? 얘는 세상물정은 세살박이 꼬마보다 몰라야 해 알면 학사가 아니잖아?' 이러는거 같아서 너무 거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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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시에라
    작성일
    11.04.15 15:04
    No. 24

    흠, 지나가다 한마디 적어봅니다.
    몇몇분은 학사가 무공도 잘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그럼 어렸을때부터 무공을 배우기위해 몇십년을 무공을 배우고 죽어라 수련한 사람들은 뭡니까?
    그것도 사부에게 체계적으로 배우고 몇백년간 문파의 비전을 전승하며 발전시킨 무공을 수련했는데 어서 비급하나 봤다고 학사가 강호무림을 휘젓고 다닌다면, 좀 형평성이 안맞는다고 생각 안드시나요?
    어이없다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예를들어,내가 양자물리학을 저명한 박사한테 배우며 수십년간 공부하며 체계를 잡아가는데 천재 음악가가 와서는 내가 풀어놓은 수식을 보며 "어이 내가 물리책을 좀 봐서 아는데 거기 수식이 틀렸어!"라고 한다면 황당하겠죠...
    전 뛰어난 무공도 좋지만 승부를 가르는 것은 체계적인 수련과 끊임없는 주인공의 노력과 의지라고 평가하고 싶슴니다.
    머리좋다고 모든것을 다 잘하는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적성과 분야가 다르면 천재고 모고 소용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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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11.04.15 15:55
    No. 25

    학사라서 고지식해서 답답하다..?
    그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답답한건.. 대단한 학사인걸로 설명되지만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 허접해보이는 그 학사들의 지식과 지혜지요.
    학사물 중 몇몇은 읽다가 결국 접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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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솔끼
    작성일
    11.04.15 16:42
    No. 26

    학사가 시작인 소설의 대부분의 끝은 학사 답지 않습니다.
    전 대부분의 학사물 을 초반이 지나면 더이상 학사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 무림인 이라고 생각하죠. 학사물 을 연재 하시는 분들 중에 실제로 공자 등 에 관해 심도 있게 알아보신 분이 없는이상 진정한 학사 무협은 나올거 같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
    학사 라면 학사 다워야 한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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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담배값상승
    작성일
    11.04.15 17:05
    No. 27

    Rad Hot님의 말씀에 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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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사랑e야기
    작성일
    11.04.15 17:52
    No. 28

    작가분들이라고 그런 생각 안하시겠습니까? 저희가 생각하는건 작가님들도 생각할겁니다. 그런대 이야기를 적당히 풀어서 쓰시는건 독자들떄문이 기도 합니다. 누가 전문적이고 머리 복잡한 이야기를 좋아합니까?
    그리고 유교 사상이 과연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재미와 공감대 형성을 할수있을까요?
    소설을 쓴다는건 있는 그대로가 아닌 작가님의 상상과 세계관에서 시작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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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11.04.15 20:11
    No. 29

    학사물 쓰는 분 중에 필력이 제대로 된 분이 업ㅂ죠. 소재는 괜찮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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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몰라랑
    작성일
    11.04.15 20:31
    No. 30

    학사물이 됐던, 석사물이 됐던, 박사물이 됐던 재미있게 쓰냐 못 쓰냐가 문제이지 무협의 쥔공으로서 학사 출신이 안 된다는 법은 없겠지요.
    어차피 무협이란 게 사실성, 개연성을 엄격히 따지다 보면 성립 불가능한 장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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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샹하이쨩
    작성일
    11.04.15 21:22
    No. 31

    유협전기가 학사물에 속한다면 당연 압권입니다,
    학사물의 모든 논란을 잠재울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한 번 보러 가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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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비늘구름
    작성일
    11.04.15 21:42
    No. 32

    음, 위의 님들의 의견에 대해서 제가 한 말 올리자면 옛날에 무장은 동시에 문신이었고, 문신은 동시에 무장이었습니다. 적어도 남북조시대를 지나 수, 당, 오호십육국 시대 까지는 그랬죠. 그 후에 조광윤에 의해 송나라가 세워지고 신유학이 퍼지게 되며 무를 천시하고 문신을 우대하는 정책을 편 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일단 그 전까지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일단 위진남북조 시대에 서예가로 유명한 왕희지, 왕헌지 부자는 직책이 장군이었고, 당나라에 유명한 구양순, 안진견 역시 학자였지만 동시에 무장이었으며, 안진견의 경우는 직접 반란군을 토벌한 명장인 동시에 천자에게 조언하는 재상노릇을 했었습니다.
    즉, 당시 명가의 사대부들은 하나같이 활쏘기, 기마, 수레운전, 격검이나 체술 정도는 기본으로 익혀야 했다는 것이죠.

    유학에서 말하는 대장부란 무장의 기상을 가진 문사, 문사의 지혜를 가진 무장입니다. 학사가 샌님이라는 편견은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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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風雷刀
    작성일
    11.04.15 21:49
    No. 33

    모루선인님 그런 편견은 작가들이 더 가지고 있지 않나요? 작가들이 소위 학사물에서 학사를 그런 샌님으로 표현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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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11.04.16 04:00
    No. 34

    학사검전 이후로 이젠 아예 '학사물'이라는 하위 장르까지 생기는 모양이로군요. 저는 이거 자체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남의 아이디어를 차용하는 걸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는 굉장히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문제일 겁니다. 무협소설도 다들 이미 남이 만들어 놓은 세계관을 비슷하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퓨전물, 영지물, 초능력물, 게임판타지 등의 하위 장르들도 인기를 끌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하위 장르소설은 남이 만들어놓은 바탕 위에 세워진 거니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에는 재미만 있으면 됐지 뭐하러그런 걸 따지냐고 반박할 수도 있겠죠. 뭐, 맞는 말입니다. 저는 게임소설은 도저히 못보겠지만, 나머지는 재미있으면 그냥 읽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재밌는 걸 바라기에 '환상문학'에서 히트작을 따라 하위장르가 형성되는 풍조를 좋게 볼 수 없습니다. 남의 아이디어를 따라하는 건 장르소설계를 위해서도 별로 발전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진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남이 상상하지 못한 걸 보여주는 작가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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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다크아머
    작성일
    11.04.17 06:22
    No. 35

    모루선인님 댓글을 보고 문득 든 생각....
    왜 여포는 무력은 높은데 지력이 안습일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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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오기묘
    작성일
    11.04.18 00:17
    No. 36

    여포야 혼혈아닙니까? 전통교육을 못 받았겠죠.
    원래 혼혈은 일세대에 기골이 장대하고 장점만 물려받는다고 하죠.
    배구에 누가 있던데 게와 다른 선수들이 갑옷입고 싸운다고 하면
    말이 되겠죠.

    그러니까 제 생각은 여포는 무력이 높은데 그건 무술의 경지가 높은 것이기 보다는 타고난 체격이나 체력에서 한두수 앞서는 상황 때문에
    최강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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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오기묘
    작성일
    11.04.18 00:19
    No. 37

    초희가 혼혈이라서 그렇게 예쁜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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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오기묘
    작성일
    11.04.18 00:26
    No. 38

    댓글 보다가 하나의 댓글에 의문이 가서 써봅니다.
    하나에서 최고가 되면 다른 것에서도 보는 눈이 있다는게 사실일까요?

    그러면 씨름선수가 격투기 가서 작살나는 상황이나
    조단이 야구에서 밟히는 상황이나
    연예인의 말년이 비참한 상황이나....

    저는 좀처럼 이해가 안갑니다.
    그저 교만으로 보입니다.
    최고가 되면 스스로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분야의 사람도 대접해 주니
    지가 다른 분야도 안다고 착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지식은 많은 분야가 섞이죠.
    많이 알수록 다른 분야에도 도움이 분명히 되죠.
    데카르트는 육체적 기능이 필요한 것과 지식은 분명히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다른 분야의 지식도 전문가 수준으로 알아야
    뭔가 논리적으로 따져볼 수 있겟죠.

    빌게이츠가 망하고 워렌과 친하다고
    투자에서 성공할까요?
    실상황이 되봐야 알겠지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한분야의 최고가 되면 일부 교만한 사람들이 약간 정신이 나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구나 대접해 주니 다른 분야에도 아는 척 해도 아무도 뭐라 않아니
    그러니까 대접해주니 막 말하고 다니는 게 아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죠.
    실제는 쫄닥 망하고 참견하던 그 분야를 지가 해봐야 진짜 아는지 모르는지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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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sh*****
    작성일
    11.04.18 19:03
    No. 39

    저도 몇종류나 뫘지만, 저놈의 고지식함이나 답답함은 학사라서도 있지만 사회 경험 부족탓이 더 큰듯해요.
    정말 다른 인간관계 안맺고 책만 봤나? 싶은....하다못해 무림인이 아니라 시장 건달패만 만나도 무력이 거의 없다싶이한 학사는 상대가 안되잖아요.
    그런데 전문 싸움꾼(?)인 무림인한테 겁없이 덤빈다라...고지식한 학사가 성현의 말씀대로 구부러지느니 꺽이겠다! 식으로 나간다곤 해도...말이 안통하는, 이랄까, 분쟁은 말보다 주먹이 가까운 상대한테 훈계 놔 봤자 몇마디 만에 날 가르치려 드느냐며 얻어 맞을 텐데요....;;
    그런면에서 봐도(그쪽은 처음부터 실력과 빽으로 버텼던 거니까) 지금까지 본 학사물 중에 학사검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창룡검전 6권 정말 언제 나오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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