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1

  • 작성자
    Lv.77 범진
    작성일
    11.03.26 22:11
    No. 1

    도전정신!

    논단에 보시면 금강님이 쓰신 '과연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이 보입니다. 한번 클릭해 들어가면 좋은 말씀이 많습니다.
    가장 기억나는 부분은...

    '초보의 무모함은, 초보의 무기는 실제로 그 무모함이고, 그 무모함으로 달려드는 패기로서 기성이 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있다.
    그렇기에 기록은 깨기 위해서 있다는 말이 성립된다.
    하지만 그 초보가 무모하지 않고 몸을 사린다면, 이미 초보로서의 신인으로서의 자격과 의무를 망각한 자가 되어버린다.'
    논단 금강님의 '과연 이대로 좋은가?'에서 발췌...

    라는 부분이지요.
    초보든 신인이든... 경력있는 작가분들에게도 도전정신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모두 아자아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1.03.26 22:29
    No. 2

    뼈를 깍는 고통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하하호호 웃고 싶어서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죠.

    읽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두 종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26 22:39
    No. 3

    가끔은 그냥 그 '흔한 용어' 자체가 등장하는걸 작품 질의 판단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_-;

    원래 마나는 마법 뿅뿅 하는 에너지가 아니고 기도 검강 슉슉 하는 힘이 아니거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니르바슈
    작성일
    11.03.26 22:45
    No. 4

    기본적으로 저런걸 하려면 글빨.. 좀 있어야 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죠. 다른부분보다 묘사력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하마를 글로 묘사한번 해보면 머리 싸멥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1.03.26 22:50
    No. 5

    네, 그리고 참신하고 무모한 글은 대개 잊혀지기 일쑤입니다. 반응이 싸늘한데 참신한 글, 무모한 도전정신으로 가득한 글이 쉽사리 나올 리가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1.03.26 22:56
    No. 6

    참신하고 무모한 글이 잊혀지기 쉬운 이유는 기성 작가들보단 신규? 작가들이 그런 독특한 소재를 주로 끌고 오기 때문입니다. 딸리는 필력을 독특한 소재로 메꾸려고. 하지만 소재는 독특한데 필력이 너무 부족해서 글이 안읽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니어
    작성일
    11.03.26 23:17
    No. 7

    맞아요. 너무 뻔한 설정들을 그대로 늘어놓으면 지루하기도 하고 가끔 신경에 거슬려서 작품에 몰입이 힘들더라고요. 특히 저는 판타지에서 자주 쓰이는 설정 중에 눈살 찌푸려지는 단어가 하나 있는데 왜 많은 작가분들이 마나 심법이라는 한문도 아니고 서양말도 아닌 기이한 합성어를 왜 쓰는 지 모르겠더군요. 스스로 하나 하나 설정을 만들기엔 글이 너무 복잡해질 수가 있다고 해도 보편적인 설정들을 자기 소설에 차용할 땐 그 설정이 자신에 글에 어떤 이미지를 줄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 설정에 의미는 뭔지, 이걸 꼭 넣어야 하는지, 좀 더 참신하게 바꿀 순 없는지 스스로 필터를 한 번 돌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11.03.27 00:19
    No. 8

    마나심법..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luedawn
    작성일
    11.03.27 01:55
    No. 9

    센스가 없어서 그런거죠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27 02:20
    No. 10

    마나라는 말 자체가 '현상 뒤에 숨은 초자연적인 힘'에서 유래되었죠.
    한역으로는 만(慢)으로 되어 있던데..

    우리나라 판타지는 어떤 것이든 순위를 정하고 계량하는 사람이 있어 누군가가 1클래스 2클래스 하던 것이 결국엔 마나량(서클 갯수)에 따라 대마법사니 초보 마법사니 하고 구분하게 되었죠. 소드 유저, 소드 마스터도 그러하구요. 일명 '깨달음'을 얻어 클래스 업을 하는, 불교가 가미된 신기한 것이 있기도 하죠. 해리포터나 반지전쟁에서는 볼 수가 없던 재밌는 구절이구요. 다만, 이게 너무 흔해지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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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INCEDENT
    작성일
    11.03.30 00:48
    No. 11

    아무래도 참신한 설정은 독자들로서는 처음 보는 설정이니 이것저것 설명할 부분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설명조로 쭉쭉 나열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대다수 독자들이 떨어져 나가기도 하니 모험을 하지 않을 수 밖에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설정하는 것 자체도 난감하지만, 이걸 설명하고 풀어내야 하는 것도 난감하기 짝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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