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21 혼자걷기
    작성일
    11.03.11 20:31
    No. 1

    한글맞춤법 상 말늘림표는 없습니다.
    글 쓰신 의도는 알겠는데 그렇게 표기하는 것은 현행
    한글맞춤법에는 맞지 않습니다.

    디메이져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음표인데
    이음표에는 1. 줄표(ㅡ) 2. 붙임표(-) 3. 물결표(~) 가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셋의 쓰임은 디메이져님이 언급하신대로
    말 늘리는 데에 사용되는 기호는 아닙니다.

    늘림표 대신 말줄임표(줄임표)는 있습니다.
    말줄임표 6개 뒤에 온점까지 표기하여 총 7개를 표기하는 것이
    맞는 것인데 요즘은 잘 지켜지지 않는 추세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11.03.11 20:35
    No. 2

    혼자걷기님//그러니까 묻는 게 아니겠습니까만.
    원래 그런 게 없으니까 저런 용도로 뭘 쓰냐고 묻는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혼자걷기
    작성일
    11.03.11 20:39
    No. 3

    그런 거군요. ^^
    제가 알기로는 말줄임표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춤법에 맞는 표기로는요.

    별로 도움이 되는 답변은 아니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1.03.11 20:41
    No. 4

    다아, 요오, 등으로 늘여쓰는 분도 계시고, -나 ~쓰시는 분도 계시고, 그냥 서술형으로 말꼬리를 늘이며 말했다. 이런 식도 가능하겠고요.

    "글쎄에."
    "글쎄~"
    "글쎄-"
    "글쎄ㅡ"
    "글쎄……."
    "글쎄."하고 뒷말을 늘리며 여운을 남겼다, 말을 늘리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1.03.11 20:43
    No. 5

    맞춤법에 맞게 쓰려면 줄임표밖에는 없죠. 그런데 글에서 표현하려는 어투가 능청스럽거나 발랄하거나 할 때는 줄임표는 또 어색하고요. 어느 정도 문법을 파괴하거나 아니면 서술로 덧붙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다쓴볼펜
    작성일
    11.03.11 20:59
    No. 6

    '자알들 논다.'라는 식으로 단어를 길게 늘어뜨리는 식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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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라이더
    작성일
    11.03.11 21:14
    No. 7

    결론) 이미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국어 따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3.11 21:26
    No. 8

    글쎄에, 아니면 글쎄-, 아니면 글쎄... 이렇게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1.03.11 21:49
    No. 9

    말 줄임표만 쓰는 경우에는
    "……."
    이렇게 쓰는데...
    본문과 섞어서 쓰는 경우에는
    "근데…, 어쩌고 저쩐거 아냐?"
    이런 식으로 씁니다. 왠지 본문 가운데 여섯개를 다 붙이면 너무 길어지는 것 같단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1.03.11 21:53
    No. 10

    "아니 내 말은-."
    그녀는 그의 말을 자르며 들어왔다.
    "입 다물고 일단 내말 들어."
    이런 느낌?

    그리고 딴지는 아닌데 삘이라는 말은 일본쪽 억양 아닌가요?
    뜻은 영어에서 온 것 같지만...

    그리고 물결은
    "아잉~♡"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워매.
    이런 때 쓰는게 자연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1.03.11 21:58
    No. 11

    그리고 질문하신 말 늘임 표현법은...
    결국 ~가 가장 유사합니다.

    우리말에서 말 끝을 늘린다고 하죠.
    그 억양만으로 의문문이나 명령문이나 일상문 따위가 되는.
    그럴 때 ~를 많이들 쓰더군요.
    위의 마지막 ㄷㄷ 예시처럼 말이죠.

    나머지는 문장 자체에서 글자를 늘리는 것으로 말을 늘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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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라이더
    작성일
    11.03.11 22:58
    No. 12

    게시판이나 댓글에서야 쉽게 사용되니 많이 보시겠지만 말늘임표라는 말 자체가 원래 없습니다. 느낌표나 물음표 등등으로 억양과 느낌을 표현하는 것은 귀여니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림을 그리는게 맞겠네요. 만화 혹은 영상에 익숙한 세대라서 그런가 봅니다. 저역시 그렇긴합니다만, 되도록이면 묘사로 그런 느낌을 표현하는게 소설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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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12 00:44
    No. 13

    "아저씨, 말씀 좀 묻겠습니다. 이 근처에 짱파워슈퍼드래곤이 어디쯤 살죠?"
    "저어-기 사거리 뵈죠? 거기서 오른쪽으로 틀면 간판 있수다."

    "아주머니, 말씀 좀 묻겠습니다."
    "뭐라구요? 지금 나보고...아주머니? 내가? 누구보고 아줌마라고 그래?!"

    "얘,얘. 여기 마왕 산다는 동네 맞지? 마왕 어디서 사는지 알아? 알지? 응?"
    "헤~ 마왕오빠 인기 많나보네. 그런데 왜 물어보는 거에요?"

    정도의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대충 말투나 분위기에 따라 대충 끼워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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