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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은 대부분 책방에서 빌려보는 것 때문이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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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없으니..들여놓고 싶더라고..ㅠㅜ...대여점 문화가... 한국 장르문학의 활성화를 꾀하기도 했지만. 동시에....반짝이는 흥행만 차지한체.. 점점....이들을. 막다른길로 내몰고 있지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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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사람이 없으니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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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판타지 책이라는 것도 아주 잘 팔리는 것만 있어요...예를 들면 해리포터 시리즈 같은 것이요. 공간이 협소한데, 책은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그나마 큰 서점에 가면 우리 나라 판타지 책이 다는 아니어도 좀 눈에 띄거든요. 외국 판타지 책이나 우리나라 판타지 책이나 그것들이 차지하는 공간이 비둥비둥했던 걸로 기억해요. 제가 읽고자 하는 외국에서 출판된 책도 없는 건 없구요. 출판사에서 나오는대로 책을 다 갖다놓아두기에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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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서점에는 있더군요;;;
교보문고 리브로 같은데는...
근데 문제는 포장이 되어있음;;
만화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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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판타지나 무협은 주문해서 사거나, 아님 빌려보니까요.. 좀 슬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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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앞 홈플러스 서점에서는 드래곤라자도 있던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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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별 이상한 소설까지 애니메이션화 되고 만화책도 만들어지던데
이런 계열의 출판시장이 작은 우리나라는 아무리 잘 써봤자 일본보다
인기가 적은거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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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같은건 꼬박꼬박 챙겨보면서도 국산 판타지 소설에 대한 인식은 안좋은 편이고.. -_-;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봅니다.
대여점을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 계신것 같은데, 현 상황에서 그나마 작가분들이 안정적으로 수입 얻으시는 부분이 대여점에서 들여놓는것에 기인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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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외국판타지 얘기가 나올때 항상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것도 몇개 안된다... 외국서도 엄청 떠야 울나라 들어온다... 문제는 이 말속에 있습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된것들이 나온다는겁니다 걔들은... 울나라는 어림도 없죠. 지금 상태로. 안타까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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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작품이 단 하나도 없다고 평가하시는 윗분은 대체 책을 얼마나 읽고 그런 말을 하시는지 묻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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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서 서점 가보셨는지 ‥ 무수하게 많은 쓰레기들을 걸러내고 전세계에서 모인 작픔이 국내 서점에 비치되는 거죠 외국책만이 아니라 검증된 것들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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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의 판타지 소설 트렌드가 이런 고립을 불러오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두가지를 지적해 보고 싶어요.
첫째 대부분의 '판타지'나 '무협'의 명찰을 달고 있는 글들에 담겨진 폭력의 수위가 정말 높거든요. 자르고 베고 피투성이에 잔인한 살인, 폭력 묘사등.. 성적 폭력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특히나 악인의 묘사 부분에서는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유형이 쏟아져 나오죠.
두번째는 구체적인 걸 지적해 말하기엔 좀 힘들지만 제가 받는 전체적 느낌은 확실히 가볍습니다. 말장난식 대화, 어린 생각, 등장인물의 유치한 태도 등등 에서 시작되어 전체적으로 특징지어지는 그런 가벼움입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듯도 하지만 이런 말초적인 즐거움으로 나아가는 글들이 폭 넓은 지지를 받으리라고 생각하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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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불법 스캔으로 인해서 더욱 더 판매성을 잃어가고 있는 판타지와 무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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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캔의 주 소스는 대여점입니다. 대여점에 들어가지도 않고 서점판매로만 나간 책은 설령 밀리언셀러가 되어도 스캔본이 나돌아다니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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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시온님 혹시 아해의 장 이나 페르노크고 있습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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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이 안좋은게 아니라 대여점이 생김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중이 떠중이 들이 작가랍시고 출판을 하는게 문제되는겁니다.
-_- 만화책도 대본소 때문에 진짜 작가들은 폐업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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