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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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셔냐옹
- 11.01.24 01:3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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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1.24 01:3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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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쵸비
- 11.01.24 01:4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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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rainstre..
- 11.01.24 01:4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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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1.24 01:55
- No. 5
저같은 경우, 같은 글로 세 번째 리메이크 중입니다.
첫번째는, 100여 편 정도 연재하다가, 무심코 읽어버린 첫 번째 편 때문이였습니다.
두번째는, 대략 30여편 정도 연재하다 수능때문에 3개월간 연중했다 다시 읽어본 것 때문이였습니다.
지금 세번째를 연재하고 있지만, 역시나 갈아엎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때문에 항상 고민합니다.
초고 수정은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가.
수정을 거듭한다 한들 좋은 글이 될 수 있을까. 혹시 수정 전 글을 독자들이 더 좋아하진 않을까. 또 똑같은 일을 반복하진 않을까.
예. '자신이 없다' 라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이런 거지요. 화석을 발굴한답시고 땅을 파고 깎는데, '이게 진짜 화석이냐?' 라는 말에 대답을 못 하는 겁니다.
저는 이런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juney님의 한담을 보고 나니, 저도 그만 넋두리를 해 버렸습니다.
한담으로 쓰기엔 부끄러워 덧글로 남기고 갑니다.. -
- 시두김태은
- 11.01.24 02:06
- No. 6
글을 며칠, 또는 몇 달 묵히고 나면 부끄러워져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좌절합니다. 부끄럽지 않다는 것은 글쓰기 레벨이 전혀 오르지 않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과연 저 때 만큼의 필력이라도 나와줄까 하고 덜덜 떨면서 더욱 좌절합니다.
몇 주 글을 쉬었더니 그 현상은 더 심합니다. 한숨을 푹푹 쉬면서도 글을 몇 자, 몇 자 씁니다. 피투성이가 되어도 글 쓰는 게 좋기 때문입니다. 아니, 의무처럼 쓰고 있습니다. 몇 년, 몇 십년이 걸려도 '언젠가는'이란 한 조각 희망을 놓을 수가 없더군요. 저도 넋두리입니다. [먼산]
글은 계속 쓰면 익숙해질줄 알았는데, 되려 더 어렵더군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
- Lv.23 검마르
- 11.01.24 02:3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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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흑의노파
- 11.01.24 02:3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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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약먹은인삼
- 11.01.24 07:2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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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계정]
- 11.01.24 14:2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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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몽화
- 11.01.24 16:3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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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ey
- 11.01.25 13:4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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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최재용
- 11.01.25 16:0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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