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1

  • 작성자
    Lv.7 루드밀라
    작성일
    11.01.12 11:32
    No. 1

    부딪혔다와 부닥쳤다는 맞는 말이며(같은 뜻) 부딪쳤다는 잘못된 말입니다.
    표현이 애매할때는 그냥 다른 단어로 바꿔서 쓰심이 어떨런지요.
    전경과 시위대가 충돌했다, 정도도 좋은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1.01.12 11:35
    No. 2

    바꿔 쓰고있기는 한데, 그래도 원래 하려던 표현을 못하게 되고 바꿔서 하면 기분이 좀 좋지가 않아서요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2 12:06
    No. 3

    부딪히다: '부딪다'의 피동형
    부딪치다: '부딪다'를 강조해 일컫는 말
    부닥치다: 세게 부딪치다, 어려운 문제나 반대에 직면하다
    부딪다: 물건과 물건이 힘있게 마주 닿다. 또는 힘 있게 마주 대다

    한컴사전에 치니 대충 이렇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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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에시오
    작성일
    11.01.12 13:09
    No. 4

    [부딪치다]는 안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나머지는 뭐, 다 같은 뜻이지만 문장 마다의 운율에 맞게 쓴다고 해야 할까요?

    사이니어님 말씀을 보면 '부딪치다'가 '부딪다의 강조'라고는 하셨지만, 저 같은 경우는 [부딪히다]를 많이 쓰고 강조하고 싶을 때는 [부닥치다]를 쓰지요. 단순히 억양이 강해 보이므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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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1.12 13:17
    No. 5

    부딪치다 사용됩니다. 그 말은 부딪다의 강도를 높여서 쓸때 쓰는말이에요.ㅎㅎ 부딪히다는 피동형이고요. 부닥치다도 쓰입니다. 그건 세게 부딪칠때 쓰는 말이에요. 다 맞는 말인데, 문장에따라서 쓰는게 헷갈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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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1.12 13:18
    No. 6

    아, 그리고 참고로 부모님의 반대에 부닥쳤다. 이게 가장 적절한 표현일겁니다. (아, 아닐수도..있어요..ㅠ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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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1.01.12 13:18
    No. 7

    일단 ㅇㅇ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느낌이 들기때문에 자제하셨으면 좋겠고 네이버에서 찾아본 사전적 의미.

    부딪치다:'부딪(어간)+치(강세 선어말어미)+다(종결어미)'의 구
    조로 되어 있는 낱말로 '부딪다'의 힘준말입니다. 어
    떠한 충돌 현상이 일어났을 때 능동적으로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예) 그 사나이는 벽에다 자신의 머리를 마구 부딪쳤다.

    부딪히다:'부딪(어간)+히(피동 선어말어미)+다(종결어미)'의 구
    조로 되어 있는 피동사로 충돌 현상에서 당한 입장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예) 어린아이가 노란 자동차에 부딪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2 13:23
    No. 8

    전 개인적으로 '부닥치다'보다는 '부딪치다'를 씁니다.

    제 관찰로는 부딪치다는 '어감'이 센 말이고, 부닥치다는 '의미'가 센 말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래저래 [부딪히다, 부딪치다, 부닥치다] 세 단어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말입니다.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용할 때 의미에 주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딪히다'는 '부딪다'의 [피동]입니다. '부딪히다'와 '부딪(부닥)치다'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승용차가 트럭에 부딪혀 전복되었다.
    기둥에 머리를 부딪치다.
    난관에 부닥치다.
    위 3 예시는 역시 한컴사전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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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에시오
    작성일
    11.01.12 13:30
    No. 9

    아……. 이불님 굉장히 세세하신 설명^^;
    그런데 [ㅇㅇ]은 그냥 표정 아니었어요? 눈 동그랗게 뜨고 있는 표정인줄만 알았네요. (;;)

    제가 방금 전에 달았던 '부딪치다를 안쓴다'는 말은 저 상황에서 안쓴다는 소리였어요. 설명이 너무 부족, 아니 아예 없는 건가요. (;;)
    보통 '충돌'의 의미로 쓸 경우에, 피동형을 써야 될 상황에서 [부딪치다]를 많이 오용하시더라고요. 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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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1.01.12 13:58
    No. 10

    충돌을 한 경우엔 부딪치다가 맞겠지만
    충돌을 당한 입장에서는 부딪혔다가 맞다는 거죠 ㅎㅎ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전경과 시위대가 부딪쳤다. 맞 충돌의 경우에도 부딪쳤다가 자연스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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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1.01.12 14:12
    No. 11

    + 추가

    ㅇㅇ란 흔히 말하는 외계어로서 인터넷에서 생긴말이다. 인터넷에서도 특히 빠른 타자를 요구하는 채팅상에서 만들어졌다.
    이것은 긍정대답인 "응"의 줄임말(준말)로서 타자치기에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다. 고로 이것은 반말이므로 서로 말놓는 편한 상대에게 쓰는 표현이다.
    "응"에서 모음"ㅡ"자를 빼어 "ㅇㅇ"라고 치면 간단하고 쉽게 표현할수 있다.
    또 "어"라는 구어식 긍정표현보다도 간단하다.

    "ㅇㅇ"의 발음은 "으응" 내지 "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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