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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는 신경안쓰고 봅니다. 갑자기 글이 틀어지거나 하면 지적보다는 그냥 선작 끊거나... 애초에 부딪칠 이유가 없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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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별난 경우군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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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런경우는 없었지만...
만약 제가 그런 경험을 하게된다면 해당글을 읽지 않을것같습니다.

글을 읽는 이유가 즐거움을 위해서인데...
글을 읽을때마다 작가의 행태를 떠올려서 불쾌한 기분이 든다면 굳이 읽을려고 애쓸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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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분이 심각하지만 않으면 그냥 읽습니다. 그런데 정말 크게 실망하거나, 이건 아니다싶은.. 예를들어 돈벌려고 글쓴다, 이런 분의 글은 아예 안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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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작취소의 빌미가 충분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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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는 이유가 즐거움. 쉬운 이윤데 가끔 잊는 것 같습니다. 요샌 괜히 추천 받으면 끝까지 읽어야한다는 강박 관념이라도 생기는건지…… 에잇. 하늘눈물 님 의견 감사합니다.

돈 벌려고 글쓴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어떤 분이 작가의 기준은 글로 돈 벌고와 안 벌고다, 라는 말에 취소한 기억이 있네요. 으흠. 의견 감사합니다 시링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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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되기 충분한건가요. 너무 극단적인걸까 걱정했어요. 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사랑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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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어떤분인지 그리 신경을 쓰지는 않는 편인데요..
가끔 작가님이 토론마당이라든지.. 의견피력하실때(작품내 포함) 견해가 너무 다른경우나.. 글에 대해 너무 진지한 태도를 안보이시는 분이 있어요.. 그런 분은 얼마간 더 보다가 몰입이 떨어져 취소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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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어떤사람이든 전 상관없다고 봐요 ;

글만 재미있다면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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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 예전에 어떤 책을 사서 읽고 있었는데 그 분 뒤에 후기에 적으시는 말투가 너무 공격적이고 경박하다랄까. 그래서, 내용은 재미있었지만 2권정도 보다가 그만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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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작가분들이 돈을 벌려고 글을 쓴다고 할 수도 있지 않나요? 사실 프로야구선수나 축구선수들의 운동은 더이상 재미나 취미보다는 돈버는 일이 앞서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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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작가는 글로만 만나는 게 가장 좋다는 말이 유행했죠....
작가가 문피아에만 몰려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리플이나 그런 거 보면 출판작가임에도 자각 없는 리플을 '싸지르는' 분들이 많이 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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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충격이었던 건 비평란에 선배작가들을 아주 신랄하게, 그것도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올림'이라고 대놓고 말하며 까댔던 거... 그 작가 닉네임 아직도 잊히지가 않음.
그걸 보고 참 출판업계는 선배도 없고 후배도 없고 적자생존만이 존재하는 세랭게티 초원의 한 부분이구나,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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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싫으면 선작 취소하는겁니다. 독자 요구에 부응을 못했으니. 개인적 사상이나 인격도 작자의 자산이며, 또한 동시에 부채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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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의 이유에 포함은되기는 할것같습니다만 글쎄요...아직 그런적이없어서 확실히 뭐라 말하기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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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좋다면 인품은 상관 없습니다. 작가의 성향이 공격적이든 방어적이든 무례하든간에 독자는 작가가 만든 이야기를 읽으러 온 것이지 작가의 소양을 굳이 지적하러 온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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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저 개인적으로는 공격적인 성향의 작가를 선호합니다. 그런 작가일수록 스스로 내 작품이라는 책임감이 강해서 알게모르게 세심한 글을 쓸 뿐더러 독자들에게 이끌리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때문에 흡입력이 강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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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작품은 별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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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글이 좋다면 작가는 상관없다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사실 흔히 말하는 예술가 기질같은 것이 있는 사람들은 사소한 것에 이상스레 까탈스럽게 구는 경우가 많죠. 그 때문에 게시판 등지에서 키보드 파이팅을 벌이는 것에도 상대적으로 너그럽게 봐넘기는 편입니다.

다만 그래도 도저히 못 넘어가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작가가 자신의 글에 애착이 없다고 대놓고 피력하는 듯한 행동을 할 경우입니다.

오타지적하는 댓글에 그런거 고칠 시간에 한권이라도 더 내야겠다는 모 작가분이나, 개연성 문제를 지적하니까 그런 거에 신경쓰면 머리아프니 그냥 넘어가자던 모 작가분 등.

그런데 사실 큰 문제가 안되는 것이 애초에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글도 엉망인 경우가 절대다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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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작품과 작가를 하나로 묶을려고 하진 않습니다..

작가님이 츤츤 하셔도 작품으 좋은것도 많기에..

작가님의 츤츤이 작품에 까지 영향을 미치면 하차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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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인품과 작품의 질은 상관관계가 없지만 작가의 인품과 독자의 선호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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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로 취소하고 안봅니다.
한번은 소개글에 이상한 성적표현을 연상시키는 뭘 빤다 이런식으로 올려서 관둔적이 있구여
또한번은 같은시대 여러인물에 대해서 글쓰는 무협 작가분이었는데
그분 작품 맞춤법이 이상해서(특히 시제를 굉장히 이상하게쓰죠그분)
다른분이 맞춤법을 지적했더니 작가가 맞춤법틀린걸 부끄럽게 생각하기는커녕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걸보고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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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딴 곳에 간 사이에 많은 분들의 의견에 당황했습니다. 으악. 많은 의견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좀 더 다양하게 바라본 기분입니다. 문피아는 이렇게 소통되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좁은 견해를 확 넓혀준달까. 음? 열심히 고개 주억거립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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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같은 경우도 작가의 인품이 안좋다 싶으면 바로 취소해버립니다. 주위에서도 그런 분들을 종종바왔구요. 작품과는 별도로 작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선작취소하는 경우도 그리 드문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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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미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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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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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그 작가분이 누군지 알 거 같습니다 저도 님 친구분 같은 경우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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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언제나 감사히 읽고 잇습니다 천영객 님. 좋아하는 작품의 작가 님이 덧글 달아주시니 갑자기 뭔가 두근두근하네요. 뭔가 행복해졌어요. ㅜ.ㅜ 그리 드문 일은 아니군요. 저 홀로 그런 건 아니라니 어쩐지 드는 안도감…….

짧고 굵은 한 마디의 singchon 님과 오탄(悟坦) 님……. 뭔가 두 분이 시리즈 덧글을 달아주신 기분입니다(?)

본문의 작가 분이 누구신지 알 것 같다니. 뭔가 뜨끔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분과 같은 분을 생각하시는건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제 친구와 같은 경우면 극단적이라고 보시는건가요? 그나저나 이상하게 자꾸 움찔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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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 있으면 상관 없습니다만 작가분의 글을 보고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재대로 된걸 만들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면 삭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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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가 있으면 상관 없다 쪽이지만 아무래도 심한글을 보면 정나미가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저는 오히려 돈때문에 쓴다 뭐 이런건 괜찮습니다..작가분들도 먹고 살아야죠;;
하지만 비난글이라던가 여러가지 정말 어이없는경우는 선호작 취소의 빌미가 되죠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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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재밌으면 계속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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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 있다면 상관 없다는 분들이 더 많으신 것 같네요. 그래도 심한 경우에 영향을 미친다, 라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음. 의견 달아주신 奎炫 님, Ruiner 님, Hemoptysis 님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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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인품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삭제합니다.
사람으로서의 품격이 떨어지는 사람이 적는 글이 재밌다고 한들
얼마나 감동을 주고 여운을 남겨줄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몇 분 그런 이유로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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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있으면 계속 봅니다.
다만 좀 시간이 지나서 보면 결국 선작이 떠도 안읽게 되더라구요.
점점 재미가 떨어져서... 그런데 작가의 인품 때문에 재미가 사라진건지
그 전부터 그냥 시간죽일 정도의 재미밖에 안됬던 건지는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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