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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사람이 상상하는건 보통 상선에선 비슷하기 마련이죠.
더군다나 그게 예전의 소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판타지 소설계의 소설이면, 자신도 모르게 이전에 어디서 본 설정을 짜맞추고 있었을 가능성이 꽤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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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켈러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사람의 머리라는게 한계가 있어서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그렇게나 똑같다면 정말 대단한 우연의 일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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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소설에 대해서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 전 무협을 안 읽어서 그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건 아닙니다. 근데 참... 우연인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디선가 얻은 아이디어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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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셔야 합니다 ^^; 강호정담란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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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수있습니다. 전에 제가산로또복권과 어머니가 산로또복권이 같은번호인적도있었죠.(자동도 아니고 수동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있는 숫자가 아닌데)친구분에게만 맡길게아니라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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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에서야 뭐 다들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으니 어쩌면 우연이 아닐 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정점의 순간에 다다르면 대여점에 꽂혀있는 책들은 전부 똑같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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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제목까지 똑같은 책을 보면서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기도 합니다.
질투심일까요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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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건 그릭 님이 그 무협소설을 봤느냐에 대한 게 아니라, 님이 본 무언가를 그 소설가도 봤고, 그거에 대해 같은 소설가로써 같은 영감을 받은 겁니다. 그리고 같은 내용의 글이 탄생한거죠. 뭐, 그런 일 의외로 많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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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가 올렸던 글과 비슷하네요^^ 저는 심지어 둘다 판타지 랍니다. 그래도 질투심 느끼면서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니, 그분은 1권은 저에게 충격을 줄정도로 비슷했지만, 가면갈수록 다르더라구요
결국 아무리 소재가 같더라도 풀어내는 사람이 다르니, 다를거라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그니까 열심히 계속 써봐요 저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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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예를 들어 '황자'가 들어갔는데 앞에 수식어는 똑같고 뒤에 '황녀' 이런 식으로 바뀐 제목 보면 미묘하고, 내용 비슷하면 쌉싸름합니다. ㅜㅜ .. 거기다가 시작이 구어체인 소설을 쓴 적이 있는데 구어체로 말하는 화자의 말투나, 습관이나. 어느 부분에서 추임새를 넣는다던지 부분이 같으면 신경질 납니다. ㅜㅜ.. 그러다가 기운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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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옮겨도 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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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의 경우에 그런 일은 없어서요. 작품 특성상 그렇게 나오면 100%표절확정.
그래도 있다면....좀 화가 나지 않을까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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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게 아니라 쓰려고 했던이니..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씁쓸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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