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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출판 저작권은 출판에 대한 저작권만 가집니다.(단지 외국이라서 한 다리 더 건널 뿐이고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원 저작권은 김용님에게 있으니 팬픽을 하려면 김용님에게 허가를 구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발록이란 단어에 저작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발록이 악마에다가 불로된 채찍과 검을 휘두른다면 저작권에 위배가 되는 겁니다.
발록이 사람 이름이라면 저작권에 위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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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럼 김용작가님에게 팬픽을 하겠다는 허가를 받아야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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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팬픽은 허락 안받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몇달전에 문피아에서 비뢰도 팬픽 작품으로 한바탕 폭풍이 일었었거든요 그때 문피아측의 대응도 그닥 좋지는 않았구요

결론적으로 그분 연재 한창 잘하시면서 골베 상위권이셨음에도 게시판 짤렸습니다

제가 미리 알아보시는게 좋다고 한건 팬픽 자체의 저작권 문제라기보단 문피아의 운영방침에 관한겁니다 기본적으로 팬픽에 무자비하지만 해외글(특히 무협) 팬픽에는 좀 더 융통성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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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혼님 자세히 알아보시고 말하세요. 게시판 짤린 적 없습니다 자기가 게시판 반납한 겁니다. 그리고 팬픽 하나가 아니라 두 개 였고 이렇게 문제가 되었던 것은 출판 작가가 다른 작가분의 소설을 허가 없이 팬픽을 한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그냥 자세한 건 공지 뒤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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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어가서 문제가 안됐다고 해서 해외작이라서 저작권은 상관없다는 아닐듯합니다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기에 그렇게 처리한걸로 알고 있네요

원작자가 저작권으로 문제삼을시 누군가 책임을 져야겠지요
2차 창작을 하신 작가분이라든지 아니면 연재한 사이트라든지

세상일은 모르는 거라 잘 알아보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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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혹시 김용 작가님 연락처 아시는 분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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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때 변리사 공부하면서 특허 상표 저작권 등에 대해 배우긴 했는데 원작자가 있더라도 국내에 직접 출판하지 않으셨다면 그 권리를 대행하는 다른 사람이 있을텐데요. 국내 판권을 넘기셨다면 저작권에 대한 권리는 해당 출판사에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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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팬픽이라고 하더라도 원작 인물이 팬픽 내에서 활동을 한다면 문제가 됩니다.

원작자의 의도와 다르게 원작자의 창작물이 활동하는 경우라 이 것은 2차 창작물이 아닌 일종의 표절로 원작자의 캐릭터의 유명세를 직접 이용하여 이익을 취하였기 때문이며 미국에서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판례가 오락가락한 이유를 제가 추측해 본다면
원작의 캐릭터성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원작자가 있는데 엉뚱한 사람이 감독본을 만든 격이죠.

그러나 팬픽에서 원 저작자의 캐릭터가 유명하다더라,던가 묵어갔던 여관이나 방문했던 마을이라는 식으로 직접 활동하지 않았고 원 저작자의 장소 이름을 차용하며 원 저작자가 묘사하지 않은 마을의 다른 부분을 배경으로 팬픽이 진행된다면 원작자가 보더라도 용인될 수준일 겁니다만 문제가 되었던 팬픽을 저도 봤는데 원작자의 캐릭터를 직접 등장시켜서 원작을 임의로 진행시키는 형식이 되었기에 문제가 되었다 봅니다.

운영진 입장으로 본다면 팬픽이란 타이틀만 떼 버리면 기존 소설을 계속 진행시키는 것과 같은 원작을 홈치는 행위로 볼 수 밖에 없기에 제제가 불가피했다 봅니다.

팬픽은 그냥 그 소설의 배경 설정을 이용하여 전혀 다른 인물의 스토리를 진행할 때에 비로소 팬픽이라 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 형식이 아니면 그 소설을 원작자 대신에 진행시키는 행위로 차로 표현하자면 중국의 세계 각국 자동차 디자인을 베껴 생산하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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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김용 선생은 타계하지 않았나요?

영웅문 이후 소호강호던가?까지 출판하시고 절필을 선언하셨다가 팬들의 원성에 힘입어 벌컥 영웅문 후속편을 출간하시고는 몇 년 있다 돌아가신거로 알고 있었던(엉뚱한 분의 타계와 착각했을 수도).

유족에게 기본으로 저작권이 있을테고 유족에게 위임받아 츌판권한을 대행하는 출판사가 있을 겁니다.
타 국가 번역본을 출판한 출판사의 경우 해당 작품에 대해서 그 국가 내에서의 유통만을 담당하며 가끔 출판사가 해당국가의 작가 저작권 권리를 대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형 작가들의 경우 따로 권리 관리를 대행하는 대행사(대형 법무법인에 위탁하여 그 법인이 전세계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음)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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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아직 살아있지 않으시나요? 살아있다면 제가 알기로 올해 86세인걸로 알고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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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팬픽의 경우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작가가 유명해진다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스물스물 일어나겠죠.
즉 성공한 팬픽은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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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님의 인식과 제 인식이 차이가 있네요.

저의 경우 아마추어 팬픽이라도 작가분 스스로 혼자 보고 말거나 주변인 몇몇에게만 제한적으로 보여주고 마는 경우(2차 배포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로서)는 문제 될 게 없겠지만 공개된 장소에 무제한적인 접근이 가능한 상태로 적는 모든 경우 문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읽는 독자가 적더라도 저작권 관련하여 운영정책상 운영진(포털사이트라면 포털의 운영자가 소설사이트라면 소설사이트 운영자가) 차원에서 형평성을 위해 제제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괜찮을 수 없게 되지 않을까요?

작가분이야 평소 좋아하던 소설에 보는 사람도 적으니 괜찮지 않을까 하다가 절필해야할 정도로 심적 타격이 클 수도 있으니 저로서는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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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저는 김용님 연락처를 얻어 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국제전화 넘어가는 곳에서 중국어로 @$@^! 대는 여직원에게서 막혀버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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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팬픽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소설사이트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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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그가 그렇지 않나요..? D&D세계관 사용때문에 저작권논란에 걸려서 2부 쓰다만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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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님 연락처를 얻어 전화하시고 있다는 곳에서부터,
엄청난 열정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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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연재는 포기하시고 팬픽이 허용되는 곳에 연재하는게 나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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