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8.13 18:04
    No. 1

    당연히 사전준비를 해야지요.
    근데 설정이랑 스토리 다 짜놓고 거기 맞춰가는 것조차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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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톨스토리
    작성일
    10.08.13 18:08
    No. 2

    싱촌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큰 틀은 기본에, 디테일을 미리 꽉 잡아 놓을수록 글 쓰기가 수월해집니다.

    더불어 현대물이나 역사물 같이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커버가 안되는 장르를 쓸 때는 충분한 양의 자료 조사도 뒷받침이 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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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갈랑
    작성일
    10.08.13 18:54
    No. 3

    Lliya님 말씀대로 자료 조사도 오래걸리는 작업닙니다. 그 한줄을 쓰기위해 며칠을 뒤지기도 하죠. 물론 독자분들은 정말 한 줄 읽듯이 슥 지나가고 맙니다. 하지만 그래도 억울하지 않는것이 그렇게 지나가야만 정말로 잘 써진 글이기 때문입니다. 읽을때마다 턱턱 걸리면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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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톨스토리
    작성일
    10.08.13 19:05
    No. 4

    갈랑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눈에 거슬리는 것 없이 물흐르듯 넘어가는 글이 좋은 글이죠. "이 부분 최고다!"하면서 한번 더 다시 되돌아 봐주시면 더 감사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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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범과같이
    작성일
    10.08.13 19:11
    No. 5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어떠한 사건이나 물체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리면 머릿속에서 그것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약 몇달의(길게는 년단위의) 기간동안 전체적인 흐름을 구상합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틀이 잡히면, 중요한 뼈대 에피소드를 넣고 또 다시 몇 일에서 몇 달 굴리다가, 다시 거기에 뼈대를 보조할 근육 역활의 에피소드들을 넣고 이야기를 체계화시킵니다(공책에 적든 머릿속에서 하든). 그리고 그렇게 정리된 이야기를 글로 써내려가면서 근육을 세련되게 만들어줄 자잘한 에피소드를 집어넣습니다.

    대략 이런식의 구상이 이루어지네요. 핵심 소재같은 것은 주로 철학적 이야기나 실제 사건, 그리고 신화같은 것들에서 많이 찾아내는 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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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문장술사
    작성일
    10.08.13 21:43
    No. 6

    글을 쓰는 것은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즉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작은 소재들 기억들 한줄 짜리 이야기를 이리저리 끼어 맞추다보면 큰 그림이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퍼즐 조각의 갯수는 어떠한 소설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100피스 짜리와 1000피스 짜리는 엄연히 난이도가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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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김솔로
    작성일
    10.08.13 22:15
    No. 7

    공부시간에 공부하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때 생각하세요. 일단 큰스토리 정해놓고 그 사이사이에 부분스토리 정하고 부분스토리 끝마다 연계방식도 생각해보면 좋겠지요.

    저같은 경우 글을 쓰면서 따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느낌이나 감성으로 내가 케릭터가 됐다는 생각으로 대사를 적다보면 얼추 스토리 쫙!갑니다. 아주 그냥 순식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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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김백영
    작성일
    10.08.13 22:36
    No. 8

    값진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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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0.08.13 22:37
    No. 9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치고 무한 반복..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 부끄러운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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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딸기는싫어
    작성일
    10.08.13 22:39
    No. 10

    처음 슥 읽고 넘어간 부분이 나중에 다시읽어볼땐 와~~~ 하는 감탄을 일으킵니다 대작이란건 다 그런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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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편집라이프
    작성일
    10.08.13 22:50
    No. 11

    그냥 쓰세요. 자료조사도 딱히 필요치 않아요. 아는 만큼 쓰고 점차 발전시켜 나가면 되요. 아무것도 신경쓰지 마시고 흥미가 떨어질 때까지 쓰세요. 흥미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작가가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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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신성연합
    작성일
    10.08.14 11:02
    No. 12

    몇달 스토리를 짜보기도 해봤지만. 제목에 대해 이렇다할 영감이 안떠오르면 아무리좋은 아이디어도 전계를 할 수 없더라구요. 저는 그런거 같은대 다른분들은 어쩔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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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란필
    작성일
    10.08.14 11:46
    No. 13

    설정짜고 이야기얼개 만들고 사건정리하고 이야기세분화하고 캐릭터잡고 캐릭터구체화하고 필요한 자료 조사하고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글을 쓰는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사전작업이 더 오래걸리죠.
    그리고 글을 쓰기 전에 결말까지 전부 만들어 놓고 시작하셔야 초반 찔끔하다 때려치우는 일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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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하츠네미쿠
    작성일
    10.08.14 14:37
    No. 14

    저는 그냥 아주 커다란 에피소드만 정해 놓고 나머지는 그때 그때 생각나는대로 쓰는데…뭐, 자료조사 같은 것은 당연히 하지만 스토리 같은 것은 끌리는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갑자기 생각 나더군요.
    예를 들어 보컬로이드를 좋아하는 저는 일렉트릭 엔젤이란 노래를 듣고 "아, 이거 마법이름으로 써야겠다" 하면서 그 마법이 나올 만한 상황을 만들죠. 또는 드래곤 라자의 명언들을 찾아보면서 제 생각을 주입해 스토리를 이어가기도 하고요. 뭐,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제 소설에서 최고의 광기를 가진 살인마가 말하는 "미친 달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저주받은 일족이여."←이 말인데 이 말은 월야환담에서 처음 봐서 마음에 들어서 이 말이 나올만한상황을 고민하여 또 하나의 스토리를 이어 갔습니다. 뭐, 어찌됬든 즉흥적 이라는 거죠. 아직 결말도 안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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