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4

  • 작성자
    Comrade
    작성일
    10.06.22 13:57
    No. 1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LwszcU3qGFQ&feature=related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LwszcU3qGFQ&feature=relat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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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월광[月光]
    작성일
    10.06.22 14:05
    No. 2

    독자들의 취향도 생각을 해야겠죠.
    글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악을 찾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음악 나오는 거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몰입감을 깬다고 해야 하나... 머리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데 아무리 좋은 음악도 그것과 어울릴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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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0.06.22 14:07
    No. 3

    과하지 않으면. 이라는 전제로는 플러스 효과를 주는 확률이 마이너스일 확률보단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일단 뭔가를 첨부한다는 건 저작권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겠죠.
    막말로 분위기 띄운다고 노래 첨부했는데 원저작자에게서 소송이라도 들어오면...... 망하죠. 자신의 글은 조금만 유출되도 정색을 하면서 남의 저작물은 내 글을 살리는 효과로 아무렇게나 쓰인다... 이것만 아니라면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작가분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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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6.22 14:09
    No. 4

    글의 가장 큰 특징은 독자에 의한 적극적인 독서가 가능한 텍스트라는 점이죠. 수동적인 읽기를 하려면 영화 같이 소리, 영상이 함께 있는 장르가 훨씬 좋죠. 가만히 그냥 보기만 하면 되니까요. 특별한 생각을 하지 않아도, 적극적인 노력 없이도 영화는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글은 그렇지 않잖아요. 월광님 말대로 독자가 원하는 선율을 떠올리면서 혹은 재생시켜놓고 볼 수 있는데 글에 음악을 깔면 그게 안 되니 글의 장점을 잃어버리죠.
    물론 좋을 때도 있지만 나쁠 때가 대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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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0.06.22 14:10
    No. 5

    일단 음악은 '소리'가 나온다는 점에서 좀 곤란한 경우가 있더군요.
    깜짝 놀라는 경우도 적지 않거든요.
    스피커 음량이 맞지 않다던가, 혹은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서
    보게 된다던가 말이지요.

    그런 부분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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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0.06.22 14:12
    No. 6

    가능하면 음악과 함께 읽으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음악 재생 스위치가 뜬다면....

    아마 누구도 불만을 토하진 않을 겁니다....^^;
    원치 않는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음악이 터져 나오면....
    그때 대게 불만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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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0.06.22 14:13
    No. 7

    가장 좋은 방법은 저작권을 가진 글, 음악, 그림이라면 원저작자에게서 동의를 구하고, 연재글에 넣되.... 댓글이 안좋은 쪽으로 달린다 하면 그 뒤론 안하면 되는거고 댓글이 호응이 좋다 하면 계속 하시고 하는겁니다.
    지금 댓글을 보니... 음악을 넣는것에 대해선 부정적인 반응이 많으신데 사실 나태한악마님이 거미무덤이나 얼음나무숲을 연재할 땐 음악에 대한 반응이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보았다고 기억합니다. 물론 글이 좋은 것도 한몫을 했겠지만요.

    결론은 어울릴때, 적당하게, 합법적인 루트로. 가 효율적인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짐작이나 가정을 아무리 해봐야 실전 효과만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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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6.22 14:22
    No. 8

    전 음악+소설읽기 같이 하는 거 싫어서 ㅡㅡ; 끌 수 있는 거라면 모를까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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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0.06.22 15:35
    No. 9

    저번에 그런 작품이 제가 알기로 2개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로드비트라는 글과 0시0분0초라는 글이었지 싶은데
    로드비트는 음악에 관한 내용이라 그런지 글과도 잘 연결되어 몰입감이 좋아 반응이 좋았었죠..
    0시0분0초는 호러물...? 이라고 해야하나 괜스레 음악 덕분에 긴장을 하게 되어 즐겁게 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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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풍뎅이왕
    작성일
    10.06.22 15:40
    No. 10

    창작의 세계에서 표현의 방식은 많습니다. 古백남준 선생님처럼 비디오 영상을 파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글귀에 음원을 담아 볼 수도 있고 화폭안에 움직이는 글전광판을 담을 수도 있겠고 여러가지죠. 자기가 원하는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도 누구 하나 뭐라 그럴 예술인들은 없으며 제한 역시 없습니다.
    하지만 소설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많고 많은 예술의 갈래 중에서 오직 소설만이 갖게 되는 아름다움은 모든 것을 단어와 어휘로써 작품을 구성했을 때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황순원 작가님의 '소나기'를 읽으면 어떠한 음향 장치가 없어도 후두둑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것 같고 두 어린 소년소녀가 갈대 밭을 거닐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곳 문피아는 비록 순수문학이 아닌 무협, 판타지와 같은 장르 요소를 다루고 있긴 해도 가장 큰 하나의 범주인 '소설'을 읽고 쓰고자 하는 커뮤니티인데 여기서
    '글이라는 하나의 아트에 집중하면 고인 물이 되지 않을까요?'
    라는 말씀을 하셨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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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꼬마야수
    작성일
    10.06.22 16:06
    No. 11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읽을때 제가 아는 음악이나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글에 집중하기가 힘들더라구요...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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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松川
    작성일
    10.06.22 16:19
    No. 12

    회사에서 보는 저로서는 음악이 나오면 노는거 걸려서 곤란합니다.
    음악 나오면 깜놀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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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10.06.22 18:25
    No. 13

    인터넷 서핑할 때마다 음악 틀어놓는 카페나 블로그가 많이 있는 데
    그것도 거슬려서 죽으려고 합니다..
    하물며 몰입해서 읽는 글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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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omrade
    작성일
    10.06.22 18:46
    No. 14

    천사명박
    '글이라는 하나의 아트에 집중하면 고인 물이 되지 않을까요?'
    라는 말씀을 하셨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셔야 할 것입니다.
    굉장히 공격적인 말투입니다. 조심하세요.
    "글이라는 틀안에서!" 그림 음악 컬러 삽화등 조미료를 조금씩 넣어주면 더 멋진거 같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리거 말했습니다. 각자 스스로 믿는게 다르니깐 천사명박니처럼 내가 맞고 너가 그르다 그런식의 댓글은 분쟁을 일으킵니다. 좀 더 긍정적인 말투가 더 효과적이고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잘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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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6.22 19:12
    No. 15

    comrade 님이 지적하신 분쟁 조장에 관한 말씀은 맞지만
    천사명박님이 하신 말씀에 대한 반박은 틀렸네요.
    천사명박님은 소설이라는 문학이 언어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특성상
    타 매체와 결합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걸 소설이라는 틀 안에서 에
    느낌표를 붙인다고 반박이 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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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2 19:22
    No. 16

    Comrade님.
    아무리 매끄럽게 말을 해도, 상대방의 대한 존중이 없으면 그 격이 낮아집닌다.
    문피아에선 호칭을 사용할때 '님'을 붙이는게 기본 예의입니다.
    댓글 수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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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0.06.22 20:28
    No. 17

    음향효과는 영상과 함께해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라 ...

    개인적으로
    사운드 없는 비주얼은 소리없는 아우성처럼 허무하게 느껴지고
    사운드 있는(내가 원하는 사운드가 아닌) 텍스트는, 솔직히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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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외로운남자
    작성일
    10.06.22 20:41
    No. 18

    저 역시 사운드가 들어간 글은 보지를 않습니다.
    글에 집중도 안되고, 실질적으로 작가가 원하는 바를 글로
    제대로 전달하지못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될 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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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0.06.22 20:47
    No. 19

    간단한 문제네요.
    글 쓴다고 해놓고 음악과 그림은 왜 씁니까? 뭐, 소설 삽화 같은 것도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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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살생금지
    작성일
    10.06.22 21:05
    No. 20

    그것들에 의존하지만 않게 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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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10.06.22 21:26
    No. 21

    그럼 사운드가 들어간 글은 작가가 자신의 부족함을 글이 아닌 음악으로 떼우려는 수작밖에 되질 않는 거군요.
    그렇게 말씀하실 필요까진 없을 텐데 꽤나 빈정이 상하네요.
    그럼 역대 음악이 포함된 글들이 대부분, 음악이 포함되지 않은 글들에 비하여 작가의 전달 능력이 부족했단 말씀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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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Lucifer1..
    작성일
    10.06.22 21:41
    No. 22

    음.. 전 하지은님의 거미무덤이나 서시님의 인가죽, 노현진님의
    데스노블을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요..
    취향의 차이 아닐까요??
    특히 데스노블을 읽을때의 이벤트는 참 인상깊었었는데요
    팝업? 같은창이 떠서 뭔가 저도 데스노블이라는 자체에
    참여하고있다는 느낌이 좋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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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외로운남자
    작성일
    10.06.22 22:03
    No. 23

    제가 좀 과격하게 표현해서 림랑님을 언짢게 해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다만,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드리자면, 음악을 삽입한 글과 아닌 글 사이에 전달능력의 차이가 있다기보다는, 그 글을 쓴 작가의 자신감(?)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음악을 넣을 생각조차 않한 경우가 아니라, 적어도 그것을 고려한 작가가 삽입하는 선택과 안하는 선택 사이에서의 차이는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 감성을 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과, 글로는 부족하니 음악을 더해서 전달해보자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건 BGM에 대한 저의 개인적 해석입니다. 실제로 그런지도, 아닌지도 모를뿐더라 다른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다만,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기피할 뿐이라는 것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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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10.06.22 22:10
    No. 24

    네 개인적인 생각이시라는데 제가 괜히 욱했군요. 저도 사과드립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배경음악을 선곡하는 작가분들은 대부분 자신이 노린 바를 독자들에게 전달할 능력이 모자라 그 모자람을 음악으로 채우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최선에서 텍스트를 완성해 놓은 후, 글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예술적 심상을 음악이라는 매개로 표현하기 위해 선택하시는 걸 겁니다.

    그러니 글이 줄 수 있는 감흥과 음악이 줄 수 있는 감흥은 서로 다르다는 거지요. 글 따로 음악 따로 합쳐서 하나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글의 부족함을 음악으로 메우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은 적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렇게 선입견을 갖고 글에 접근하시는 건 상당히 좋지 못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또한 개인의 사상이고 취향이니 제가 뭐라 할 근거는 없지요.
    그냥 속이 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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