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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재미있는 책은 대여점에 재밌다고 말씀해주시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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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슬픈 공감 ㅠ

솔직히 눈을 조금만 돌리니 장르소설 자체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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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몽군(맞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서울 구로4동 두산아파트 사신는 분은 알겠지
만 피터팬 대여점 이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책 구입하면 무조건 20프로 세일이나 참고들 하세요. 다른 곳도 그러겠지만)
마궁탐험대 있죠? 1권 2권 보고 재미있어 했는데 3권이 안나오더라구요.
여사님 마궁 탐험대 재미있는데 사람들 오면 추천좀 해봐요
1주일 후
-여사님 이거 왜 안나와요?
-그거 3명 빌려갔어. 근데 본 사람들이 잔인하다고 욕하더라.
더이상 안나가고. 그래서 반품했어.
제가 보기엔 마궁탐험대가 문피아 조회수도 5천~만회 유지했고 연재본 상태로 감상글이 나올만큼 작품성도 있었습니다.
근데 현실은 이거에요.
뭐 마궁탐험대가 처음 포스 까지 제대로 밀고 나갔다는 감상글이 나오면 전권 구입예정이지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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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 그래도 중고라도 사셨군요. 전 근 세달간 빌려본 것조도 없어요. 다운 받는 것도 없고. 책은 사고 싶은데 기숙사라 공간은 부족하고, 그래서 산 책들은 집에 두는데 이번에 이사한다더군요. 어찌되려나(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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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1. 인쇄된 책이 아니면 정말 안 본다. (가끔 예외로 몇 번 본 적은 있다)

2. 새책 아니면 안 산다. (부르주아가 아닙니다. 단지 신성한 책을 새 것으로 사지 않는다면 무슨 낙으로 살까요?)

.....그러므로 저는 당당한 구매자입니다. (결국 논점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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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급적 좋은 책을 사죠. 광월야 라던가 데로데블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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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ㅠㅠ 아..부끄러워라...그래도 대여점에 이 책 진짜 재밌어요. 라는 말 한마디라도 해줘서 다행이라는....아...정말 쥐구멍에 들어가서 눈만이라도 빼꼼하고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에휴....자꾸 그나마 재밌는 책들도 1,2권만 놔두고 안 들여놔서속상했는데.ㅠㅠ 강력추천해야겠어요..(왜 내가 재밌어 하는 책들은 손떼가 안 묻어 있는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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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미있다고 해도 몇분이 별로라고 하면 없어지더라고요;;
무당신선 나왔을때 학교끝나고 바로 갔는데 바로 어제나왔던게 어떤 아저씨께서 별로라고 했다고 바로 뺏다고 하시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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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밌어 하는것과 대여점에서 잘 나가는건 좀 많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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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비닐에 쌓인 새책을 첨에 뜯는 기분이란... 이래서 책을 살수 밖에 없죠... 물론 저도 많이는 못 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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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결작
2) 줄거리가 일관됨
3) 권수 少

기준으로 책을 사려다 보니 정작 별로 사지를 못합니다 -_-;;
5권 이상 되는 책은 왠지 부담가서 읽기 싫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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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판타지 퓨전... 책으로 살만한 퀄리티 최근 8년간 본적 없습니다. -_-; 한달에 10만원정도는 책 구매에 투자했지만... 차라리 로맨스 소설은 질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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