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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아무리 못해도 3시간정도 걸리지요. 확실히 힘든 일입니다. 특히 힘든부분에서는 그 절반쓰는데도 들어가는 시간은 똑같은 3시간(...) 이제 두 편정도 더 쓰면 전투장면을 써야하는데(...) 전투장면이라...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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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를 때는 한 시간에 3~4천자도 씁니다만, 느릴 때는 일주일이 되도록 세줄에서 끝날 때도 많습니다. 특히 전 싸움씬에 취약한 터라 전투파트에선 한없이 느려지더군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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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별로 나누어 시놉을 쓰시는 건 어떠실지...
장별 시놉만 미리 구상을 잘 해두시면 막상 워드 타이핑은 17만자 내외(1권 분량)도 7~14일임 됩니다. 저 1권 분량 구상이 잘되면 하루 이틀인데, 안 되면 1달 넘게도 걸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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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빠를 땐 하루에 2만자에서 3만자를 씁니다. 퇴고를 마치고 나면 만자가 남죠. 가끔 설정을 뒤엎으면 5만자 가까이 사라집니다.

1/3권이죠. 뭐 이런식으로 보통 가장 고비라는 3권까지 1주 반만에 씁니다. 그 뒤가 힘들거든요. 3권까지는 기존에 구상했던 아이디어만으로도 작품이 나가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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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시간이면 5천~1만자까지도 씁니다.
다만 이건 그냥 쓰는 거고, 수정하고 퇴고까지는 3시간이면 충분하겠군요.
물론 퇴고하고 나서도 뒤엎으면 한꺼번에 몇 만자씩 날라갑니다.
잘못하면 10만자도 그냥 날라가죠.

그리고 솔직히 전투씬은 한 번 쓰면 30분에 1~2만자 쓰는군요.
물론 전투씬 같은 경우 수정 안합니다.

그것보다 설명문이 길어지는 부분에서는 수정이 길어지죠.
저는 전투씬을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는터라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죠, 그리고 제 글에서는 절대 전투신이 중요한 장면으로 나오지 않아서 말입니다) 전투신보다는 진지한 설명문이 훨씬 어렵게 느껴집니다.

다 개인 차이입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그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것이란 소리니까 절대로 기 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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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충 써재낀다면 (지금 쓰고 있는 글 처럼 ㅠㅠ)
2시간 정도면 3000자 뽑아내네요.
하지만, 문장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다고 가정하면... 퇴고하는데 그것의 배 이상시간과 기간이라는 개념까지 걸리지요. (그래서 지금 글은 그런 퇴고를 안합니다 -_-;; 인정하긴 싫지만 이미 막장을 달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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