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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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재림사심
- 09.03.11 10:1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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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삭월(朔月)
- 09.03.11 10:1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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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9.03.11 10:2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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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머딕
- 09.03.11 10:4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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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키루루
- 09.03.11 11:52
- No. 5
가끔 비평이 아닌 비난 축에도 못들 정도로 악의적인 덧글을 다는 사람들을 보면 할말을 잃지요. 사람마다 개성과 취향이 다른법인데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상처주는 사람들 말입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아도 '저의 취향과는 다르군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이 아니니까 모든 사람의 취향이 아닐거라고 매도하는 경우를 보면 굳이 작가가 아닌 만년독자인 저의 입장에서도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맛이 없는 음식도 여러사람의 조언을 받아 양념과 조리방법을 조금 변경하면 맛이 있는 음식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조언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독자의 비중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말이 빙빙 돌고 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독자들 중에 자신의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일때 '저에게는 좀 짜네요','저에게는 좀 맵네요' 식의 표현이 아닌 '아놔 X같네'같은 표현을 하는 것은 비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욕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스스로를 쓰레기라고 광고하는 것 밖에 되지않으니 좋은 글을 읽고 싶다면 좋지 않은 글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작가가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독자도 소양을 쌓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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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올렛
- 09.03.11 14:1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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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카르다미네
- 09.03.11 16:56
- No. 7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어떤 '악플'일지라도,
작가가 직접 그 비평글에와서 열폭하는 것만큼 흉한 일은 없지요.
'세상의 모든 글' 문피아.
달리 생각하면, 세상에 있는 '어떤'사람이라도 와서 글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문피아입니다. 사자와 호랑이가 싸웠다는 기사에도 악플이 달리는 세상에, 셰익스피어가 되살아나서 문피아에서 연재를 한다고 해도 악플이 없겠습니까.
별 사람이 다 있구나, 라는 관대한 생각과, 혹은 자신이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에 매몰되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는 자세, 그 둘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플 다는 독자분이 잘했다는 말이 아니라 똥은 더러우니 피하자는 관점인 게지요.
혹은, 자신이 '똥'이 아닐까하는 자아성찰과 함께. -
- Lv.1 逍遼
- 09.03.11 17:4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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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kerin
- 09.03.11 19:1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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