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Lv.1 명옥
    작성일
    09.03.03 16:06
    No. 1

    독자들의 의견을 적절히 수용하면서 자신만의 글을 지켜내는 게 진정한 작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헤루메쑤님의 고뇌를 응원하겠습니다.^^
    작품이름이 헤르메스군요. 읽어봐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로마
    작성일
    09.03.03 16:09
    No. 2

    저는 얼른 쌀이 도착했으면.. 집에 쌀이 없어.. 고구마로 연명하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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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3.03 16:17
    No. 3

    제목의 표현중 하나인 시청자를 독자로 바꾸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시청자는 볼시, 들을청, 사람자의 한자말로 보통 텔레비젼을 보는 사람을 뜻합니다. 독자는 읽을독, 사람자의 한자말로 문피아의 글을 읽으시는 분을 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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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헤루메쑤
    작성일
    09.03.03 16:50
    No. 4

    풍심님// ^^; 시청자를 말한게 맞습니다만, 많이 듣고 보던게 주로 방송드라마를 쓰시는 극작가님들의 이야기 이기에 그렇게 쓴겁니다. 그분들 입장에서 '독자'는 곧 시청자들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3.03 17:52
    No. 5

    헤루메쑤님 죄송합니다. 제가 제목만 보고 속독으로 내용을 보다 보니 앞부분을 놓쳤군요. 앞에 두 구절에 그러한 내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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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9.03.03 20:47
    No. 6

    헤루메쑤님을 검색하며 간접홍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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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09.03.03 23:38
    No. 7

    제 글은... 주연급 케릭터들을 좀 괴롭히는 경향이 있는지라, 독자분들이 이 녀석들을 편안히 하는것을 원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 분들 덧글에 변명의 답글을 남기며 혹시 내가 이렇게 해서 이 독자분이 떠나시진 않을지 조마조마 하다는 -_ ㅠ.... (J 커뮤니티와 동시연재중인데 덧글 다는분들이 몇 안계셔서 한분 한분이 너무 소중한 분들인지라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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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쓴커피
    작성일
    09.03.03 23:47
    No. 8

    창작도중 정말 평생의 기억에 남을 정도로 충격적인 작품과 조우하면
    정말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엄청난 작품을 봤다는 감동이나 사상적인 즐거움?도 있지만
    글을 손에서 놓게 할 정도일 때도 있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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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3.04 00:40
    No. 9

    No.9님의 덧글이 이해 안 가요... 주인공을 굴릴수록 독자들은 좋아하지 않나요?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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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최강바보
    작성일
    09.03.04 01:25
    No. 10

    저 위에 보이는 예, 예2 가 너무도 마음에 와닿습니다 '- ';;; 그래도 저는 예2 로 인해 흔들리지는 않도록 해뒀지요 ㅎㅎ; 그렇게 바꾸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감당 못하게 틀어져버릴 때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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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9.03.04 06:49
    No. 11

    더 좋은 글을 위해서 수정한다면 옳은 일이겠지만
    단순히 독자들의 요구에 진 것이라면 양쪽 다 손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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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풍백(風伯)
    작성일
    09.03.04 10:51
    No. 12

    캬캬캬캬! 헤루메쑤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독자분들의 내공이 상당히 무섭죠. 글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마음이 있죠.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완결이 나면 절대로 손을 대지 않습니다. 완결 이난 순간 그건 이미 내 손을 떠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결 전에는 저도 이리저리 휘둘리며 고치고 또 고치고...어떤 때는 삼만자 이상을 고친적도 있습니다. 완전히 삭제해버리고 다시 썼드랬죠. 식스센스처럼 기가막힌 반전을 노리고 글을 올렸는데 독자 중 한명이 어! 이거 혹시 이렇게 되는 거 아닌가요? 하고 덧글을 달았더군요. 아~ 그때의 마음이란 정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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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al****
    작성일
    09.03.04 11:46
    No. 13

    사실...
    독자와 작가가 연결되는 통로가 독후감이 아닌 연재와 동시에 실시간 평이 되면 그다지 좋을게 없습니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무협소설들은 유명한 작품들도 대부분의 경우 신문연재를 통해(김용작가도 많은 작품을 신문연재 했었죠.)게재했으니 뭐라고할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독자의 반응과 작가가 이렇게 까지 직접적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연재하는 것은 작가의 창작활동에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는 아니겠죠. 어느정도 장점도 있지만 플러스, 마이너스 합산해보면 마이너스일 겁니다.

    작가는 소설에 자기 자신을 그대로 투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에 그때그때 의견이 들어오면 그만큼 스스로 흔들려서 자기자신을 잃기 쉽습니다.

    그덕에 요즘의 장르소설들, 특히 인터넷 연재소설들은 질적인 문제를 떠나서 완결에 도달조차못하고 사라지는 소설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없다면 지금과 같은 리플시스템은 작가 입장에선 독이될 가능성이 더 많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헤루메쑤
    작성일
    09.03.04 12:21
    No. 14

    와우~ 역시 공감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군요. 동병상련이라.. 그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 만으로도 힘이 나네요. 특별히 대응책을 제시하지는 못한다고 해도 말이죠..ㅎㅎ 선배 작가님들 화이팅입니다. 극초짜도 힘을 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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