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1

  • 작성자
    Lv.56 사도치
    작성일
    09.02.08 21:41
    No. 1

    맞는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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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펜린
    작성일
    09.02.08 21:44
    No. 2

    맞네요, 쓰기 싫어지시거나 사정이 생겼을땐 그냥 ' 저 그만 쓸래요' 라고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밝혀 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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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글짱
    작성일
    09.02.08 21:54
    No. 3

    뜨끔하네요. 하지만 핑계 없는 무덤은 없죠.

    그리고 사람 마다 각자의 사정이라는 게 있죠.

    동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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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9.02.08 21:56
    No. 4

    연중작가라 죄송하네요... 돌아오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그렇지 못하는군요. 실제로.. 2월 1일부터 복귀하려고 했으나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서 포기했습니다.

    몇달후, 몇년후, 몇십년후에는 가능하겠지만, 저도 그게 언제인지는 모릅니다.

    내가 즐거움을 못느껴서 연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연중하는 사람들의 모두 다 그런 이유는 아니라는 것을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것도 변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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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9.02.08 22:01
    No. 5

    변명은 왜 죄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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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9.02.08 22:06
    No. 6

    연중해도 죄,
    연중이 아니라고 변명해도 죄.
    성실연재 아니라 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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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현상수배
    작성일
    09.02.08 22:07
    No. 7

    확실히 여지껏 많은 소설을 보면서

    '죄송합니다 제가 재미없어서 못쓰겠습니다'

    이런글 한번도 못봤어요... 다들 핑계만대고 돌아오길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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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09.02.08 22:10
    No. 8

    월간은 괜찮습니다만..계간은...많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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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9.02.08 22:10
    No. 9

    '재미없어서 못쓰겠습니다.'
    라고하면
    '그럼 왜썼냐. 기대만 잔뜩 부풀리고'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리고 다시 쓸 마음이 후에 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왠지 '제가 재미없어서 못쓰겠다'는 말은 평생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로 들리긴하는데, 연중에도 '휴식'이 담긴 연중도 있습니다. 너무 한쪽으로 몰아세우시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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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어설트레인
    작성일
    09.02.08 22:12
    No. 10

    뭔가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듯하네요.
    저는 연중 작가를 '비난' 하는 게 아닙니다.
    그저 진짜 잠시 연재를 중지하는 거라면 몰라도 윗 분 처럼 현실적으로 더 쓰기 힘들거나 관둘 생각이거나 할 때 제대로 '끝낸다고' 통보를 해달라는 거죠.

    저는 그게 아마추어 작자에게 있어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변명은 죄악이란 걸 모르나!!' 라는 말은 아는 사람만 아는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 몬타나존스의 영원한 악당 제로경이 언제나 엔딩에서 하는 대사입니다.

    제로경: 니트로 박사, 이 사태에 대한 설명을 해주실까?
    니트로: 그게 예산과 시간을 조금만 더 주셨다면...
    제로경: 에에잇!! 니트로 박사!! 변명은 죄악이란 걸 모르나!!
    길트의 제자들아!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대충 이런 겁니다. 기억하는 분이 계실려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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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二성규
    작성일
    09.02.08 22:12
    No. 11

    그나저나 이 글이 연재한담에 맞는 글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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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2.08 22:12
    No. 12

    뭐 그냥 연중하면 연중하겠다는 말이라도 해주는게 예의라는 것이겠지요. 아니면 연재가 늦어질 것 같다. 연재주기가 길어질 것 같다 등등..저도 몇년에 걸쳐 연재를 했다 말다하는 작가 한 분 때문에 지금 속이터지는군요..중간에 딴 작품을 완결하질 않나..다시 돌아왔다가 10편정도 연재하고 다시 잠수하질 않나...출간까지 됐던 작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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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어설트레인
    작성일
    09.02.08 22:19
    No. 13

    Balder// 하하하, 2~3년 전 이 곳에서 제가 했던 댓글을 그대로 쓰셨네요.^^
    고무판 이전 고무림부터 여기에서 굴러 먹어왔지만, 결국 이런 글을 여기
    연재 한담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윗 게시물 내용으로 논쟁을 벌이기엔 내용의 충실함이 너무 치졸한데다 주제가 주제니까 잡담도 안 되고... 결국 작자분들의 눈에 띄려면 이곳외엔 답이 안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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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2.08 22:21
    No. 14

    연재한담에 충분히 어울리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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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09.02.08 22:21
    No. 15

    그래서 전 연중했던거 다시 돌아와서 씁니다. ㄳㄳ
    일년전에 연중 했었던 것 (선작이... 그때 15였던가?) 도 리메이크해서 다시 쓸 생각도 하고 ㄳ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二성규
    작성일
    09.02.08 22:22
    No. 16

    어설트레인 님/
    이런 걸 딜레마라고 하겠죠. 규칙을 따르자니 많은 분들이 못볼것 같고, 많은 분들이 보실 것 같지만 어기게 되고... 문피아가 리뉴얼 된다면 이런 게 해결 됐으면 좋겠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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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09.02.08 22:27
    No. 17

    마치 "내가 즐겁지 못해서 더 이상 못 쓰겠다" 이것만이 솔직한 고백이고 다른 이유는 다 변명이요, 핑계일 뿐이라고 말씀하시는 걸로 들리는군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아마추어 작가 중 직업이나 개인적인 일 때문에 바빠서 무기한 연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일 때문에 바빠서 못 쓰겠다는 말이 변명이나 핑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이겠지요.
    그리고 제가 그분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이 아예 "여기서 포기하겠습니다." 라는 말입니다. 얼마나 오래 걸리든지 간에 꼭 돌아오셨으면 하거든요. (귀족클럽의 에르체베트님, 바람의 인도자의 고명님, 희번득의 빳데리님... 끝까지 기다리렵니다.)
    비록 헛된 희망이 될지라도 희망을 계속 품고 있으렵니다. 아예 포기하겠다는 선언보다는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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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9.02.08 22:54
    No. 18

    아마추어 작가와 인터넷 독자의 관계를 서비스 공급자, 소비자라는 측면이 아닌 '글을 매개로 한 단순한 인간관계'라고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공급자, 소비자라는 관계가 성립하기엔 서비스로 얻는 이득이 없으니 저리 보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하 거론하는 작가는 아마추어 작가에 한해서입니다.

    글을 중심으로, 작가는 글을 쓰고 독자는 글을 읽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글로 이어져 있기에, 글이 매개체의 역할을 해 주지 못하는 순간 깨어지겠지요.
    글이 매개체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순간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독자의 입장에서 글이 더이상 매개체가 아닐 때.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잘 읽던 글을 더이상 읽고 싶지 않은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재미부족이나, 텀이 긴 연재주기, 질의 하락 등등. 그러면 독자분들은 떠나게 됩니다. 선작을 취소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입장에서 글이 더이상 매개체가 아닐 때.
    마찬가지입니다.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잘 쓰던 글을 더이상 쓰고 싶지 않은 경우가 생깁니다. 의욕저하, 바쁜생활패턴, 예상외의 저조한 반응, 생각보다 별로인 자신의 글 등등. 그러면 작가는 떠나게 됩니다. 연중을 하게 됩니다.

    독자가 떠나면 작가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리플을 꼬박꼬박 달아 주던 독자가 어느 순간 사라질 때의 싸한 마음은, 연재해 본 분만 아실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떠난 독자를 탓할 수 없습니다. 독자가 한 번 선택한 글을 끝까지 읽을 '의무'가 없으니까요. 언제든 떠날 수 있습니다. 떠난다고 해서 나쁜 시선으로 볼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작가의 마음이 아플 뿐이지요.
    반대로 작가가 떠나면 독자들도 마음이 아픕니다. 잘 보던 글이 어느 날 소리소문 없이 다 지워져 있다거나, 연중을 하면 그 허탈한 마음 또한 읽어 본 분만 아시겠지요.
    여기에서, 작가-독자 관계가 공급자-소비자의 관계가 아닌 단순한 '글을 매개로 하는 인간관계'라는 측면에서, 작가 또한 그 관계를 임의대로 끊어버린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질 필요가 없습니다.
    독자가 관계를 끊을 때 책임을 지지 않는 것처럼, 작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독자가 글을 끝까지 읽을 의무를 지지 않는 것처럼, 작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는 독자에게 '왜 떠나는지, 그리고 떠난다면 떠난다고 말이라도 하고 떠나라. 묵힌다고 기대하게 하지 말고.' 라고 말할 수 있는 작가는 없는데,
    떠나는 작가에게 '왜 떠나는지, 그리고 떠난다면 떠난다고 말이라도 하고 떠나라. 돌아온다고 기대하게 하지 말고.'라고 말할 수 있는 독자는 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제가 만약 연중을 하게 된다면, 저는 최선을 다해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겁니다.
    그건 제가 독자에게 빚을 진 작가이기 때문이 아니라,
    '제 글'에 대한 책임이 있어 그런 것일 뿐입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가는 독자에게 연중사실을 알리거나, 또 변명을 하지 않아야 할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해 주면 독자분들께 편할 뿐이지요.
    해 주면 고맙되, 하라고 강요할 권리는 없습니다.

    이 글은 어쩐지 해 주십시 하는 부탁조가 아니라,
    해라! 하는 강요조로 보여서 이렇게 긴 리플을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설트레인
    작성일
    09.02.08 22:57
    No. 19

    SlamDrum//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에 첨언을 하고 싶어도 의미가 더욱 와전될까 저어되어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저는 분명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그 요인에는 SlamDrum님이 언급하신 대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고 제 지인처럼 신체에 병이 생겨서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중요한 거라 두번 써봤습니다 ㅡ,.ㅡ;;;)

    작자에게 당면한 괴로움보다 글을 씀으로 느껴지는 즐거움이 보다 컸다면
    글을 연중되지 않았을 겁니다.

    실제로 제가 알고 지내는 지인 중에 동전킬러(..아 이거 언급해도 되나 모르겠네. 동전씨 미안,,,..;;;)라는 닉의 작자가 있습니다. 문피아에서 블랙노바라거나 인슬레이브 라는 글을 썼던 이 지요.

    그는 근래 몸에 상당히 치명적인 병을 앓고 있지만, 글을 쓰는 것이 즐거워 글 쓰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뭐...꿈은 성욕의 발로이다!! 라고 떠는 어떤 심리학자마냥 아마추어 작자의 행동원리를 모조리 즐거움으로 때울 수는 없겠지요. 분명...

    허나 아마추어가 처음 뭔가를 할 때는 그것이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즐거움이 현실적 괴로움에 밀려 버렸기 때문에 아마추어 작자들이 글쓰기를 포기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위에 쓴 댓글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저는 작자들을 '비난'할 생각은 요만큼도 없습니다.
    저 또한 숱한 연중과 글엎기를 해왔으니까요.
    남을 비난할만큼의 도덕성은 없지요. ㅡ,.ㅡ;;;

    다시 한번 더 적자면, 저는 다만 끝을 봐와 할 때는 보다 간결하게 해달라는 겁니다. SlamDrum님처럼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실망하지 않는 분도 분명 계시지만, 대부분 독자들의 경우 섣부른 기대를 가지고 있다가 되려 더 큰 실망을 하시는 분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마무리로 구제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아마추어 작자의 최소 예의이기에 저는 이러한 글을 적은 겁니다.

    ...아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9.02.08 23:08
    No. 20

    위의 댓글을 보면서, 전 대체 어설트 레인님이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작자에게 당면한 괴로움보다 글을 씀으로 느껴지는 즐거움이 보다 컸다면 글을 연중되지 않았을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연중할때 변명하지 마세요, 이런 글로 봤는데, 위에 쓰신 저 댓글을 보니 그런 뜻은 아닌것같고...
    그러면 결국, 작가가 어떤 사정이 있는데, 그 사정이 즐거움보다 더커서,
    반대로 이야기 하면 그 괴로움보다 즐거움이 약해져서 연중하니,
    무조건 연중하는 작가들은 앞으로 어떤 사정이 있던간에

    "글쓰는데 제가 재미가 없어져서 연중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쓰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이해하는 겁니까?


    그리고 위에 예시를 들은분은 대단한 분입니다.
    그런 분은 정말 대단하고, 존경 받아 마땅합니다.

    그런데 그런 분은 어디까지나 예외이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하는거지,
    일반인들이 모두다 저렇다면 대단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모든 작가들에게 획일적으로 요구하시는 것 같군요.

    되려 큰 실망을 한다...
    결국 어설트레인님은 작가가 어떻게든 딱잘라서 다시는 안돌아온다는 말을 해주기를 원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 님과 같은 기다리는 독자가 안기다리고 떠날수 있으니 말입니다.

    근데 작가는 떠나겠다는 독자를 잡을수 없듯,
    기다리겠다는 독자를 말릴 수 없습니다.

    작가 또한 기다리라고 강요한 것이 아닙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냉정하다고 해도 어쩔수는 없는데,
    기다리는 독자분들을 위해서까지 작가가 어떠한 책임을 질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작가는 인터넷 연재작가인 아마추어 작가입니다.


    단지,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스러울 따름]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설트레인
    작성일
    09.02.08 23:17
    No. 21

    림랑// 아..논쟁 하기 싫은데...

    죄송합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신 분들 이게 마지막입니다.

    림랑님이 적으신 댓글 여러번 숙독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확실히 공격적 언사로 글을 작성했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크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공격적 언사를 사용하게 된 연유를 짧게..되도록 짧게 써보겠습니다.

    저는 아마추어 창작자와 독자 혹은 이용자의 관계를 단순 수식 혹은 단순 논리로 정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 근래에는 씨알도 안 먹히는 이야기 입니다만...

    작자는 자신의 꿈을 글 등의 유형으로 재구성하고 독자는 이를 받아 들여 꿈을 꾼다고... 저는 창작자와 이용자의 관계를 이리 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등골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진부하고(느끼하고) 잠꼬대 같은 이야기입니다만...

    그렇기에 작자는 더이상 꿈을 이어나갈 수 없을 때 독자의 꿈을 멈출 책임이 생긴다....이것이 제 생각의 요지입니다.

    ....어....써놓고 보니 너무나 유치하고 창피하고 중2병적 해석이네요....
    그래도 제 생각을 단적으로 표현하면서 되도록 짧게 쓰자니 이리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번문으로 많은 분들에게 노고를 걸친 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더 적지만, 이게 마지막으로 쓰는 댓글입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요.

    ps. 본문 내용 수정을 하려 했지만...생각해 보니 그것도 비겁한 짓 같아 그냥 둡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uca
    작성일
    09.02.08 23:24
    No. 22
  • 작성자
    Lv.84 단테스
    작성일
    09.02.08 23:35
    No. 23

    개인적으로 글쓴이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지만
    일부 공감되는군요. 그런데 위 ruca님의 댓글은 짧은데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생각이란 얼마든지 다들 수 있으니 좋은 의견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uca
    작성일
    09.02.08 23:48
    No. 24

    본문글과 리플을 보니 한숨이 나오네요
    사과할려면 뭐하러 작성했는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약초
    작성일
    09.02.09 02:14
    No. 25

    자신의 오류나 실수를 알고 사과를 하지 않고 그냥 버티는

    많은 대다수 사람보다는 실수나 오류에 대하여 사과하는

    어설트레인님의 용기를 칭찬하지는 못할망정

    비난까지 하는 건 아닌 거 같네요.

    ruca님 여기는 글을 쓰고 통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장소가 아닌가요?

    어설트레인님에게 사과하시는 게 마땅한 거 같다고 생각이데요.

    제가 너무 참견했으면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왕독자
    작성일
    09.02.09 03:48
    No. 26

    연재한담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운영진이 연재한담의 규칙들을 강화시킨 이후에 연재한담에
    대해 느끼자면, 작가들의 자기어필과 홍보, 독자들이 취향에
    맞는 글을 찾기위한 카테고리란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충분히 강호정담란이나, 혹은 핫이슈 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신 저의가 많은 작가분들이 보고 좀 더
    각성하라는 건 잘알겠습니다만, 용도에 맞게 이용합시다 제발.
    글을 쓰는 작가는 아니지만서도 그닥 기분좋은 글은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하르얀
    작성일
    09.02.09 05:21
    No. 27

    개인적으로 어설트레인님의 말씀에 무척 동감합니다.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의 용도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았고, 최근 용도에 대해 다시금 확정지어진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작가의 의무, 독자의 의무... 프로가 아닌이상, 아마추어인 이상 상호간에 의무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위 림랑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작가는 '자신의 글'에만 책임을 지면될지도 모릅니다. 책임감 있는 작가군요? 그러나 예의가 있는 작가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작가와 독자의 관계를 단순히 서비스의 공급자와 수요자의 관계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물론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문피아에서,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이 과정은 공급과 수요가 아니라 대화이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그 여부는 좀더 다양한 관점에서 다시금 도출될 수 있습니다.

    혼자 끝까지 완결할 자신과 확신이 없는 작가는 독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글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글에 작고 큰 문제점이 있었지만 독자들로 인해 그를 조기에 발견하고 수정할 기회를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독자들의 반향을 크게 얻으면 출판사의 눈에 띄어 출판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단 한명의 독자라도, 자신이 쓴 장문의 글을 보아주고 공감해준다는 사실에도 큰 용기를 얻는 존경스러운 작가분들 또한 있습니다....

    자신의 글에만 책임을 지고 싶은 작가는 혼자 써서 출판사에 투고하십시오. 자신의 창작물을 독자들에게 보이는 행위는 단순히 '보여준다'와는 다릅니다. 친구에게 '내글 잘 썼냐? 어때?' 하고 묻는것과는 다릅니다. <문피아>와 같은 작가와 독자가 함께하는 글의 장에서는 더더욱 다릅니다.

    강요같아 보입니까? 그럴지도 모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법과 규정'은 지키면서도 사소한 예의는 지키지 않고 도덕적으로 사고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예의와 도덕은 자신에게 불편하거든요! 안지켜도 욕은 먹을지언정 처벌받지는 않거든요!

    책임이라는 단어는 항상 대가라는 단어와 함께 합니다. 글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작가님, 독자님, 우리의 책임과 대가는 무엇일까요?

    하나 고백하자면, 이러한 글을 쓰는 저도, 독자로서 예의를 지키지 않아왔습니다. 그동안 좀처럼 댓글달기가 귀찮더라고요. 글이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말입니다. 앞으로는 예의를 지키는 독자로서 제가 보는 글에는 반드시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할테니 니들도 해라'라는식의 건방진 강요로 보아주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예절을 강요해서는 안되는거지만, 지키는게 옳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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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하르얀
    작성일
    09.02.09 05:29
    No. 28

    그렇게 보아주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글 전체적으로 무척 강압적이네요. 이미 쓴글 수정하기도 그렇고; 어쨌든 강압적인 색채만 벗기면 정확히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논점이 아니라 글투에서 기분이 나쁘셨을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나란
    작성일
    09.02.09 07:05
    No. 29

    작가와 독자의 입장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일년 가까이 연중해본 사람으로서 쓰는 사람 입장을 감히 말씀드리자면, 작가 입장에서는 계속 머리속에 글이 진행되고, 이렇게 적을까, 저렇게 적을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일년이든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오늘 써야지, 내일 써야지 하면서 계속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읽는 사람은 아무것도 없이 마냥 다음 글이 나오길 기다리기 때문에 어떤 때는 하루도 길게 느껴지지요. 어떤 글은 보면 볼수록 뒷편이 읽고 싶어서 매일 연재되는데도 모자란 것같은 글도 있죠.
    다 써서 올리는 게 아니라, 쓰면서 올리는 인터넷 연재의 경우에서는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 같아요. 쓰는 사람으로선 완결까지 쓰고 나서 올리는 게 너무 힘들다보니, 혼자 외롭게 쓰다 못 견뎌서 중간에 연재를 시작하게 되는 게 대부분이거든요. 완결까지 다 쓰고 올리면 정말 좋겠지만, 그게 또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요.
    글을 쓰다보면 정말 잘 써질 때도 있고, 못 써질 때도 있고, 아마추어일수록 기복이 심한 건 당연한 것같아요. 초보 작가들로서는 배워가는 과정이니 어쩔 수 없죠, 뭐..글이 띄엄띄엄 올라오니 읽는 분들이 답답해 하시는 것도 당연한 일이구요..
    그래도 계속 읽어주신다면, 그래도 계속 써 주신다면, 서로가 글을 통해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서로 조금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줍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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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ruca
    작성일
    09.02.09 12:26
    No. 30

    to.약초

    제가 너무 참견했으면 죄송합니다

    알면서 왜그런 리플다시는지

    그게 아니라면 사과를 하지마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9.02.09 13:56
    No. 31

    ruca님, 어조가 무척이나 공격적이시네요?
    무슨 생각으로 댓글 다시는지 참으로 궁금할 따름입니다.
    제발 무슨 말 하기전에는 생각 좀 하고 하시죠.
    다만 애초에 그럴 작정이셨다면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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