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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흠... 저 같은 경우는 특별히 줄거리를 처음에 잡지 않습니다.

제 방식은 먼저 특이한 소재를 하나 정합니다. 그 다음에 그 소재에 어울릴만한 배경이 되는 시대를 고르고 캐릭터들를 잡습니다. 직업이랑 성격이랑 외모 정도가 되겠네요. 캐릭터들을 되도록이면 중복이 되지 않도록 잡는게 중요하죠. 가령 한 명은 까칠하다 한 명은 착하다 한 명은 과거에 상처가 있다 뭐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배경에 캐릭터들을 풉니다.

그러면 각기 다른 캐릭터들로 인해서 사건들은 자동으로 일어나고 전 그걸 쓸뿐이죠. 가령 20대 두 명의 매력적인 남녀가 있다면 러브러브가 일어날테고 태어날 때 부터 사이코패스가 껴 있다면 도중에 둘 중 하나가 죽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겠죠. 경찰이 껴 있다면 당연히 살인사건을 수사 할 테구요.

그렇게 계속 쓰다가 엔딩은 좀 극적으로 개입해서 잡습니다. 그러면 끝... 시나리오를 쓸 때 부터 이런 식으로 썼는데 굉장히 편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제 글은 쓰는대로 바로바로 올리지만 대부분 일관성이있죠. 독자분들도 필연성이나 개연성 같은 건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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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는 엔딩을 먼저 생각하고 줄거리를 생각합니다. 주인공에게 어떠한 목적이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글이 이어져 나가며, 그 와중에 여러 가지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죠. 물론 아직은 습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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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1. 글쓴이의 메시지.(이념, 사상, 철학. 잡학 등등)

2. 몇개의 떠오르는 소재들 중 1의 상황과 가장 부합이 되는 것을 채택.

3. 메인 스토리.

4. 캐릭터 창조

5. 4에 의해 에피소드를 만들어 감.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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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여러 방법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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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예요 ->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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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군요 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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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과 끝을 확실하게 구성해 놓습니다. 장편의 소설 같은 경우는 부를 나눠서 각 부의 처음과 끝을 구성해 놓고 움직이죠. 중간의 스토리는 대략의 구상만 하고 써나가면서 해결해나가는 편이죠. 그 편이 아무래도 자유도가 높아서 좋은 글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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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은 큰 구상만 간단히 하고 일단 글을 쓰는 스타일이고
두보는 세세한 것까지 구상을 끝마치고 글을 썼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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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엔 줄거리, 그러니까 시놉을 잡고 쓰는 편입니다.
세계관을 구상하면서 시작과 끝, 그러니까 완결을 잡아놓고 사이사이에 이 시작에서 저 완결까지 갈 수 있는 인과관계를 부여해서 등뼈를 구성한 다음, 이제 그 사이사이에 살을 붙이는 식이죠. 그 외에도 어디에 넣으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줄거리 외에 메모해 놓았다가 이쯤에 써먹을만 하다 싶으면 삽입시키는 식입니다. 아이디어가 너무 많이 쌓였다거나 좀 지리해진다 싶으면 몽창 투입시켜서-소위 짬처리- 써먹어 버린 다음 새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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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뭘 그려내고 싶은가 고민합니다.
그 다음으로 배경 잡고-세계관과 연대표정도?-, 캐릭터를 만들어 낸 다음에 각자의 엔딩과 정체성을 부여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이 녀석들이 중간에 약간 흐트러지는 건 있어도 스토리 상에 변화는 없어요~각자 목표를 향해 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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