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7

  • 작성자
    Lv.99 레릴
    작성일
    08.09.26 12:28
    No. 1

    그렇지만, 보통 출판 계약은 1권 이상이 되어야 연재가 되지 않나요, 이름 없으신 분의 경우엔 1권은 좀 넘어가야 쯤 되어야 점차 말소문이 나고, 인지도가 높아져서 찾는 사람도 생기고요.
    솔직히 저도 양이 적으면 안보게 되거든요... 추천을 한다해도, 진짜 몇편 안되는데 완전 끌리지 않으면 나중을 기대한달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8.09.26 12:44
    No. 2

    인지도나 관심도를 유지하는 건..딜레마지요.
    그리고 출판사는 절대 과다연재를 바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뜨는 글이라도 연재분량이 많으면 계약을 망서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1권의 분량이면 절대 적은 게 아닙니다. 연재횟수로 보면..양이 적을 경우는 50회를 넘어 갑니다. 출판되는 글 중, 초작이 아닌 경우는 대충 한권의 2/3 수준을 넘겨서 연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개인적으로는 싫어 하는 경우지만..조금 지명도를 가진 분은 연재를 하다가 1권의 2/3를 올리고서도 반응이 안오면 해당 글을 내리고 다른 글을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존의 연재글은 다음을 보고 더 이상 풀지 않는 경우지요.

    그리고..글이 뜨는 경우는 대부분이 20회까지도 안 가서 뜹니다. 장기 연재된 글이 뜨는 경우도 있지만..그런 경우는 거의 100퍼센트 출판은 물 건너가는 거지요. 동호지등 개인 출판이 아니라면 장기연재 글이 출판되는 경우는 보지를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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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26 14:32
    No. 3

    그건 어디까지나 대여점주의 입장에서 겠죠.
    문피아에서 절반 이상의 연재를 하고도 4판까지 증판이된 얼음나무 숲
    같은 소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토론성이 짙은 글 같은데..한담보다는 토론마당이 어울릴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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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겨울낚시
    작성일
    08.09.26 16:39
    No. 4

    작가와 출판업계가 진정 살아남을려면 [대여점]이라는 형태는 없어져야겠죠.

    어째보면 대여점은 출판계에 기생하고 있는 입장인데, 오히려 큰 소리를 치고있으니....

    악순환의 연속인거죠.

    한번 보고말 책이 아니라
    소장하고 싶은 책은 몇권 분량을 연재해도 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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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08.09.26 20:57
    No. 5

    얼음나무숲은 대여점용이 아니라 판매용이었으니까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통가리님은 일반적인 대여점용 판무소설을 말씀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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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09.26 22:24
    No. 6

    제가 독자로 직접 경험한 일이군요. 제 기억으로는 패시브마스터 1권과 2권 중반까지 문피아에서 연재가 되었었습니다. 신나게 읽었었죠. 그리고 출판이 됬길래 봤는데, 단어 몇개 수정 된 것 외에는 바뀐 것이 없어서 1권은 대여도 하지않고 2권도 대여해서는 중반 이후부분만 보고 반납을 했었죠. 물론 5권까지 출판이 되서 재밌게 읽었지만요. 확실히 연재는 적당히 조금만 하고 감질나게 만드는 것이 작가분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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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8.09.26 23:06
    No. 7

    이런 답글을 달면 욕은 먹겠지요. 하지만 본글을 썻으니 답글도 씁니다.

    아반타스님이나 겨울낚시님같은, 쟝르글을 연재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형이상학을 논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자기는 실제로 형이상학으로 논다는 게 위안이 되는 건가요?

    본글에 썻지만, 대여점 두개를 운영하는 주체는 실제로는 마누라가 하지요. 그리고 본인 입장에서는 그 가게 치우고 다른 입주자 찾아서 세를 놓는 게 수입이 훨씬 낫습니다.
    그나마 손해 보면서 그대로 책방을 유지한다고 하면 흰소리로 들으 실라나요?

    내 나이 50이 넘었습니다.
    한 때는 문학에 빠져서 헛지랄도 많이하고 어릴때는 시 몇편으로 신춘등단도 했었습니다. 시집 한 권에 수필집 한권 여행기 한권 등 출판도 해보고요. 내 나름으로는 문학을 좋아 한다고 생각을 하고 문인들과 어울려서 나름 고민도 했더랩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공짜로 글을 읽으면서 하는 말들은 대여점은 사라져야 한다, 쟝르글이 망한 게 대여점 때문이다, 모두가 하는 말이지만..참으로 한심한 말입니다.
    과정이 어떻게 됐든 현재 쟝르글이 그나마 유지되는 게 대여점 때문 입니다. 좋든 싫든 결과가 그렇다는 걸 왜 모를까요.
    글들에 달리는 댓글을 보면 자기는 구매해서 글을 읽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많은지. 그런데 왜 몇천부를 찍어 내는 책이 없는 겁니까?

    나는 현재도 눈에 들어 오는 글은, 대여점을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는 상관없이 개인용으로 따로 구매를 합니다. 스스로 정한 기준이 까다롭기는해도 두번 정도 읽을 글이라면 주저없이 삽니다.
    전에도 댓글로 말했지만 반지의 제왕 3역본 모두 사 들였고 이영도, 이수영 정도의 레벨이라면 단 한권도 빠지지 않고 모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한 책 중에는 운영하는 대여점에도 없는 책들도 수두룩 합니다.

    본 글에 쓴 사실을 왜 부정 하는 건 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서점판매용하고 대여점용하고를 구분 못하는 분들이 있고 현재의 쟝르글중 서점 판매대에 진열되는 책은 극소수라는 걸 왜 인정 안하는 걸까요?

    대여점이라는 거 분명이 나쁩니다. 하지만 현재의 쟝르시장에서는 필요악 이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쟝르 출판이 대여점을 목적으로 하는 현실에서 과다연재는 단명하는 주요소가 된다는 걸 말하는 데 이해가 안가는 겁니까?
    물어 보고 싶네요. 연재분량과 상관없이 구매를 하든지 대여를 하든지 상관이 없다는 분들에게 가슴에 손을 올리고 말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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