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8.09.03 22:14
    No. 1

    영어계열이지만 특이하게도 존댓말이 따로 있었고 주인공은 영어계열인 이계어를 특이점인 존댓만부분만 고려한덕에 매우 쉽게 배울수 있었다!라고 가정하고 읽으세요 ㄱ-;;;

    그런설정가진 판타지를 읽은 기억은 없습니다만 게임소설(원래는 않읽는데 요즘 머리가 복잡해서 쉬운걸 찾다보니...)을 보면 대다수 아무말도 없이 인터페이스라던지 게임시스템 환경이 바뀌더군요 =ㅅ=;;; 가끔 치명적일때도 있지만... 패치로 변했다라고 저혼자 납득하고 읽습니다...(출간작인데 댓글로 뭐라 할수도 없고 말이죠 =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쵸코쿠키
    작성일
    08.09.03 22:15
    No. 2

    ..저도 그런 것은 느꼈습니다만, 요즘 제 머릿속엔 필터링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당황하거나 하면

    -> 아 저 세계는 존대와 반말이 있구나
    로 바로 이해가 되버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그믐달아래
    작성일
    08.09.03 22:24
    No. 3

    우선 첫번째로 말하자면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 언어도 실제적으로는 경어체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영어 뿐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도 고대어를 살펴보면 대부분 경어체가 많이 들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문화와 경제가 발전 함에 따라서 또는 필요에 의해서 조금씩 사라지다 보니 서서히 경어체가 사라져 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룰에 따라서 롤플레잉을 하는 외국애들을 보면 경어체로 된 언어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일반적으로 우리가 외국이라고 할 때에 떠올리는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국가들의 경우에 그들은 스스로가 평등하다는 논리가 많이 들어가서 경어체가 많이 사라진 것입니다. 심지어 우리 나라에서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원래 논리에 따르면 돈을 받고 봉사하는 것이기에 사람 대 사람으로는 평등한 것이지요.
    그러나 아시아 계통 나라들은 윗 사람과 아랫 사람에 대한 구분이 상당히 강해서 그것에 대한 경어체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도 미리 선진화 된 일본이나 공산화 되었던 국가들은 평등에 대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경어가 많이 약해졌다고 볼 수 있지요.
    결국 독특하게도 이런 저런 사정 상 우리나라에는 현재도 경어체가 많이 남아있지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결론은 이겁니다.
    옛날 영어가 넘어가서 거기와 비슷한 것이라면 거기도 경어체가 있는게 말이 되는 겁니다. 넵 말이 되지요. 그렇고 말구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雪波
    작성일
    08.09.03 22:25
    No. 4

    판타지가 꼭 영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작가님들이 쓰시는 소설인데 설정이 서양식이라 하여 높임말표기까지 서양식으로 쓰면 과연 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줄어들까요... 독자분들 중에서는 그런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zxcvzxcv
    작성일
    08.09.03 22:25
    No. 5

    쵸코쿠키님 발도대제좀 써주세요. 전투씬 넘어가니까 휙휙넘어가서 별로 본게 없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9.03 22:45
    No. 6

    언어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작가분들이 그냥 착한 주인공 만들고 싶으니까 제일 표현하기 쉬운 존대말을 남발하는 것이지요. 무언가 열실히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니니, 받아들이는 것도 대충넘기시면 됩니다. 요새 장르소설에서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열받아서 책 찢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오배왕
    작성일
    08.09.03 22:53
    No. 7

    이계물은 거의 안보기때문에 이런 경우가 없지만 이런 독자분도 있는거지요 이 분이 말도 안돼거나 이상한 투정을 부리는게 아니라 몰입을 해치는 설정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걸로 보이네요. 무조건 받아 드리라고 한다면 장르소설이 발전할수도 필요도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ミ제코★
    작성일
    08.09.03 22:58
    No. 8

    읽고 있는 우리가 한국인이어서 그렇지요
    설령 외국어에 존칭이 없다 해도 읽는 독자는 한국인인데
    '외국에서는 이렇습니다.'
    라고 하면서 써내려가면 읽는 입장에선 어색하기 짝이없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8.09.03 23:40
    No. 9

    글쎄요....' 'a
    그런 문제에 대해선 전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비록 영어계열의 언어다라는 설정이 있었다해도 "뭐, 여긴 다른 차원이니까"라는 자의적인 해석으로 넘어가주는 센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09.03 23:52
    No. 10

    작가 쉬운대로만 설정을 만들다보니 생기는 현상중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비요른
    작성일
    08.09.04 01:49
    No. 11

    이미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흔해졌죠.
    주인공이 꼬박꼬박 존댓말하고 집사, 시종, 하녀 등등등에게 꾸중들어도 "아하하하. 저는 이게 더 편해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걸요"
    요딴 소리나 하고 있고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雲路
    작성일
    08.09.04 09:37
    No. 12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작가들이 언어를 염두해 두고 썼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일단 물어본다면 작가들이 대답은 '판타지라고 영어가 주 언어는 아니다' 가 대답이겠지만...
    마법이라고 쓴건 파이어볼, 블리자드, 미티어스트라이크
    한마디로~ 파고들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파이라니
    작성일
    08.09.04 22:19
    No. 13

    아! 이런 쓸데 없는 고민의 글에도 답변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괜히 딴지아닌 딴지가 걸고 싶었었나 봅니다. ㅎㅎㅎ
    역시~ 영어권문화가 많이 들어와서인지
    이것 저것 많이 섞이다 보니 남들은 그냥 지나갈걸~
    혼자 땅파고 있네요~
    그래도 약간 아쉬운감이~
    설정이 좀더 제대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