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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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문백경
- 08.07.28 22:0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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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문백경
- 08.07.28 22:0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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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그램린
- 08.07.28 22:0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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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쥬주전자
- 08.07.28 22:1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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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자영검
- 08.07.28 22:19
- No. 5
최소한 우리나라 무협이나 환타지 소설같은 경우는 100퍼센트 재미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체의 아름다움을 느끼려고 무협소설 읽지는 않잖아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자기가 읽어서 재미없을 때, 맞춤법이나 개연성같은 것들을 따지기 시작한 경험 있으실 겁니다. 재미있으면 뒷장 읽기 바쁘지 그런 거 따질 생각 안 납니다.(물론 기본적인 것들을 마구 무시하고 재미를 주기란 거의 불가능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그 때문에 웃기는 문제가 생길 때가 있는데, 단순히 글이 재미없을 뿐인데 작가는 덧글을 보고 자기의 문제가 맞춤법이나 개연성 부족에 있구나하고 고민하는 일도 있습니다. 요즘엔 장르작가의 경우 개연성, 맞춤법 불만이 많이 들려오면 그것들 전에 단순히 내 글이 재미없는 것 아닌가 먼저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티아마스
- 08.07.28 22:20
- No. 6
전날의 섬이 혹시 움베르토 에코 님의 '전날의 섬' 인가요? 경도의 비밀을 파고드는 +_+ 움베르토 에코 님의 책은 어렵지만 정보를 찾는 즐거움이 있어 좋아합니다. 이번에 나온 신작에 '최후의 작품'이라는 말이 붙은 걸 보고 '안돼! 죽으면 안돼!'라고 외치며 가봤더니 나이 때문에 그렇게 적은 거더군요. ^^;
정말, 잘 썼다는 기준은 뭘까요? 고전 명작을 읽다보면 그 기준을 어느 하나에 둘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게 다 어우러져,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개체......그 자체로 세계를 대하는 기분이거든요. 참 난감하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아닐까요? ^^ -
- Lv.3 유리맨탈
- 08.07.28 22:2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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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트라우마]
- 08.07.28 22:2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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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사신의연주
- 08.07.28 22:3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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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ret어둠
- 08.07.28 22:40
- No. 10
그렇군요..
티아마스님, 다 읽어보았으나 뭐라는줄 모르겠더군요;;
귀찮아서 치웠습니다 왠만하면 "와나! 이횽 뭥미?"라며 주구장창그것만 읽겠지만.. 컨디션이 메롱이라.ㅋㅋ
달월님께서 제가 이글쓸때 달월님께서 글을 안올려주셔서 놀고있었습니다. 일명 공상놀이 이놀이를하다보면 여러가지생각이듭니다
뭐하고살지? 나는왜 거울에 안빨려들어갈까? 가현은 왜 안개발되지?
내가한번 도전해봐+_+ 난왜살까?등의 의문을 품어보는겁니다
의외로 재밌습니다 시간죽이기 딱이에요 그러나 너무깊이빠져들면
하루종일 자괴감으로 ///OTL///이될수도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ㅋ -
- Lv.70 Lynia
- 08.07.29 01:0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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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文示人
- 08.07.29 01:0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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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델라군
- 08.07.29 01:37
- No. 13
무협은 좀 다르지만 판타지의 경우 그 우수성의 정도는 작가에 의해 창조된 세계관의 창의성과 현실성(음.. 납득가능성이라고 해야할지도)이 아닐까요?
지금에야 너무 끌어서 지겨운 면이 있기도 하지만 묵향이 이계진입과 타이탄을 등장시켰을때의 충격이란...
이제는 고전에 가까운 이경영님의 가즈나이트의 경우에도 독자적인 세계관이 있죠.. 이상혁님의 데로드 & 데블랑도 정령계-정념계-정신계의 독자적인 마법분류등의 세계관이 있구요...
음.. 대체역사물의 경우 충실한 고증에 근거한 개연성 확보가 중요할듯 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보다 재미있게, 맛깔나게 쓸 수 있는 필력이 독자입장에서의 가장 큰 기준이 될지도.. -
- Lv.12 숲속얘기
- 08.07.29 11:1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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