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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음... 취향에 딱 맞아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을 못 찾으셨기에 요청하실 수도 있잖아요.. 추천을 요청하는 글에서까지 추천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무작정 추천해달라고 하시거나 선호작을 길게 나열하시는 것보다, 원하시는 부분-취향을 확실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면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미 다 읽어서 더 읽을 게 없어서 요청하시는 거라면, 추천글을 따로 달지 못하시더라도 그 작품을 언급해 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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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글자체를 잘 못쓰는 사람은 괜한 추천으로 작품과 작가분들께 원치 않는 피해가 갈까봐 추천를 못합니다. 추천은 작품과 작가에 대한 애정 표현의 일종이고 작품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은 되지만 추천글속에서 작품의 이미지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독자분들에게 잘못된 이미지를 전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추천요청은 간간히 하지만 추천은 선뜻 못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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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읽고 있는 글에 대한 추천을 추천요청하는 글에 쓸 필요는 없겠죠..
s.ashimaru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들의 선작을 나열하는 것은
솔직히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주욱 긁어서 붙여놓고는 이 리스트를 보고 너희들이 내 취향을
분석해서 추천하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마치 밥해서 숟가락까지 가져다가 먹여주기를 바라는 것같더군요.
자신의 취향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어설프더라도 어떤 식의 글이
좋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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