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09.29 19:02
    No. 1

    연습용 게시판 보다는, 단편게시판이 있었으면 하네요.
    연습용이라 하더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남들이 보기에 꽤나 잘쓴다라고 하는 부분이 연습용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말 그대로 초보인 부분이 연습용이 될 수도 있겠죠.
    혹여 연습게시판에서 출판작이라도 나온다면, 연습 게시판은 더욱더 킹왕짱 이계물 게시판으로 번질지도 모릅니다.

    일단 연습이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막 써내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개중에 어떻게 현 10대 독자들과 코드가 맞아서 조회수나 인기가 높아 출판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을테고-

    중요한건, 수작이 출판되면 상관없지만 양판소가 그리된다면 상당히 피곤해진다는 거죠.

    오히려 자연란과 연습용 게시판이 따로따로 굴러갈 경우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면요,

    어차피 저도 필력이 딸리고, 솔직히 신이 나에게 강림해서 니 소원을 하나 말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을 광분하게 만들수 있는 미칠듯한 필력"을 원할 것 같은데(뭐 순간 홱 돌아서 로또 1등을 요구할지도 모르지만 하하;) 그런 입장에서 보자면 님 이야기에 공감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요는, 문피아에서 감당하기가 어려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거죠.

    저도 연습한답시고 예전에 다작을 했었는데, 그 때 썼던 소재들을 다 버려야 되서.. 하아.. 좀 바꾸고 바꿔서 우려먹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지금은 몇년만에 글쓰는 거라 필력이 미칠듯이 딸리네요.

    ......앓아 눕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07.09.29 19:04
    No. 2

    그러고 보니 옆에 조그맣게 단편/시 라고 있네요.
    음 못봤다.(....)

    일단 단편을 많이 쓰면 실력이 느는 건 확실하니..


    근데 단편 소재중에서도 그냥 버리긴 아까운게 많다는 말이죠
    (웃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한빈翰彬
    작성일
    07.09.29 19:10
    No. 3

    단편게시판은 있습니다. 다만 아는 사람이 적어 오는 사람이 적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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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별의랩소디
    작성일
    07.09.29 19:12
    No. 4

    현재 염원하는건 대학 진학.... 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평(衍平)
    작성일
    07.09.29 20:43
    No. 5

    Milkymoon님 양판소가 나쁜 게 아닙니다. 다만 그것에 안주하고 벗어나지 못하는 습작가(자신의 틀을 깨는 것이 진정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라는 말을 너무 쉽게 쓰는 것 같네요.)들의 작품이 출판되어서 , 문제일 뿐.

    양판소 하나만 놓고 보자면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세계관입니다.
    물론 굉장히 먼치킨적 요소와 정형화된 모습에 싫어하는 분들이 많죠.
    저도 한 때 양판소판타지를 좋아했으나, 사람인지라 질리게 되더라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하나의 개인이 그정도의 세계관을 세울려면은 부단한 노력 혹은 천재가 아니면 힘듭니다.

    애초에 연습용을 가지고 쓴 소설을 출간할 작가들은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연습은 연습일 뿐이니까요.
    Millkymoon님이 말한 사태를 방지할려면 연습용 게시판에 출판 금지라는 규제가 있으면 좋겠네요. 연습은 말 그대로 연습이지 , 그 이상을 넘어간다는 것 자체가 그 게시판의 존재 의의가 사라지는거죠. 출판 할 거면 연재란에 가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일정 이상의 선을 넘기지 않는다.
    그것만 확고히 한다면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별의랩소디님 이 시간에 공부한다면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제가 너무 매몰찬가요(웃음)

    판타지,무협 두루 통달하면 공부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상당히 게으르고, 남들이 보기엔 판타지밖에 안보는 한심한 인간으로 보이지만
    성적은 그래도 꽤 나오거든요. 그게 다 중학교때 읽어둔 책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3 겨울방학때는 수학,영어 때려치고 - 그 덕분에 바닥을 기지만 - 미친 듯이 판타지만 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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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연평(衍平)
    작성일
    07.09.29 20:48
    No. 6

    그 결과 언어영역은 2등급이 유지되는 선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책을 읽는다고 언어영역만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것도 연쇄적으로 잘할 수 있거든요. 애초에 과목이라는 것 자체가 한국어로 써있으니 한국말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독해능력이 필요합니다. 책을 읽으면 독해능력이 길러지니, 연쇄적으로 다른 과목까지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니까요.

    결론은 판타지와 무협을 열심히 읽자(어째서 결론이 이런거냐!!)입니다.

    제가 남한테 이런 말한 입장은 아니지만
    힘내서 공부하세요.

    IN 서울 이상 가실 분에게 했다면 좀 부끄럽네요. (...) 그 정도 되면 나름대로 공부 잘하는 편일텐데, 괜히 나댔으니 말이죠.(IN 서울이 아니더라도 부끄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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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玄魔君
    작성일
    07.09.29 22:13
    No. 7

    장편은 어렵습니다. 어렵지요...초지일관이라는게..말은 쉽지만..

    단편의 다작 습작을 권장합니다. 다작에는 다상량이 따르기 마련이니.

    하나의 완결 구조를 갖는 단편도 좋고, 특정 상황 콩트도 좋고

    장편의 부분 발췌 습작도 좋고..

    음..이런 얘기는 좀 우습지만, 제가 사는 데가 봉천동인데..서울대 근처에도 만화방? 많습니다.--; 손님도 아주 많고...--;;;;; 하긴 대학들어오신 분들이니 상황이 좀 다른가요?...그냥 연평님 댓글 결론 보고...역시 아무 상관없는 결론을 저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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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연평(衍平)
    작성일
    07.09.29 22:44
    No. 8

    부끄럽네요. (...)

    열심히 노력하면은 언젠가 되겠죠. 그렇겠죠 ( 먼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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