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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맞습니다.. ㅎㅎ 저도 그렇고 처음시작하면서 필력도 문제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좋은 소재가 아쉽게 뭍히는 경우도 많은거 같네요

찬성: 2 | 반대: 1

뭍히고 싶지 않은 건 누구나 그렇지만 정작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

찬성: 0 | 반대: 1

하지만 단지 초심과 소재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베스트란에 들지 못하는 작품들도 양판 소재 엄청 많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재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처음 글을 쓰다보면 자기만 재미있는 글을 쓰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읽어주지 않는 독자를 탓하게 되지요. 나는 이렇게 재밌는데 왜 안 읽어주지? 그게 심해지면 독자의 수준타령까지 하게됩니다. 실은 그게 문제가 아닌데요.
지금 유료 베스트란을 보십시오. 의외로 레이드 물 많지 않습니다. 문체도 각기 다르고요. 그 분들은 모두 '자신만의 글'을 쓰고 있는 것 입니다. 요는 소재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모든 것은 '재미'의 문제입니다.
저도 사실 이런 말을 꺼낼 자격은 없습니다. 아직 제가 쓰고 싶은 것과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소한 그것을 해내려는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은 늘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평가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지 작가의 몫이 아닙니다. 독자는 작가를 평가할 수 있지만, 작가는 독자를 평가할 수 없고, 하려고 해도 안됩니다. 독자의 평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간단합니다. 조회수와 연독율 그리고 추천수입니다. 최소한 대중문학을 쓰고 싶다면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부족한 글쟁이는 물러갑니다.

찬성: 16 | 반대: 0

독자들이 좋은 글을 발굴해야할 의무는 없죠. 그리고 가끔 일반연재 돌아보는데 그다지 좋은 글들 안보입니다. 있어도 완결까지 간 경우는 더더욱 없고요. 대부분 독자들은 시간이나 때우던지 재밋는글 읽고 싶어서 들어오는건데 저런 수고를 할 이유가 없죠.

찬성: 10 | 반대: 5

어떤분께서 베스트란에 볼게 없다고 불평하시기에 써본 글입니다만...
그 글이 지워지고 제 글만 남으니. 확실히 인기없는 글쟁이의 투정처럼 보여지긴 하네요; 뭐. 그렇다고 딱히 잘못 적었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의견들 역시 무조건 부정하는것도 아닙니다. 저마다 생각이고 신념의 차이는 존재할수 있는 거니깐요.

찬성: 4 | 반대: 2

베스트란에 오른 글들의 특징은 몰입력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다음 화를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뜻이지요. 그만큼 현재 독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알아보려한 노력이 담겼다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베스트란에 오른 글들은 그 결과물을 얻은 것입니다. 물론 수작임에도 묻혀 있는 글들도 있겠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기 마련입니다. 또한 예외는 늘 오차범위 내에 존재하죠. 인기가 없다? 독자들이 안 읽는다? 그건 어딘가 문제점이 발견했다는 것이고, 자신이 쓴 글을 찬찬히 다시 읽어보고 고민할 필요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7 | 반대: 1

다만, 인기도 얻으며 자신만의 글을 추구하려고 노력하면 안되겠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문피아는 처음 자유연재에서 연재하는 신인작가들도 내용만 재미있다면 언제든지 뜹니다.
그런 곳입니다.

찬성: 5 | 반대: 5

양판의(소위 대세) 장르이든 그렇지 않든 찾아 보긴 합니다. 어짜피 장르는 글의 세계관적인 설정이지. 그 내용의 흥미도나 감동. 혹은 질을 결정하진 못하니까요.
베스트에서도 선작베스트 보다는 장르별 베스트나 열혈 베스트를 찾아 보는 편입니다.
선작쪽이 소위 대세. 로서 쉽고 킬링 타임하는 류의 글들이 많다면, 장르쪽은 그래도 아래로 내려가면 간혹 보물을 줍기도 하니까요.
그러다가도 못찾으면 자유 일반 연재를 둘러 보긴 하지만, 보통 편수가 너무 적거나 수준이 습작 수준인 글들이 많아서 찾기가 쉽진 않습니다.
그저. 초보 혹은 처음 진입하는 작가님들께 추천해 드리는 방법이라면, 열혈베스트 정도 일까요. 최소한 초반 분량이 많고. 빠른 연재를 통해 올라오는 열혈 베스트 글들은 선작이나 장르를 떠나 그 자체로 매력이 있습니다. 물론 '반드시'는 아니지만요.
(뭐... 여기도 요즘 e북이나, 지난 종이책 발간을 위해 묵혀 뒀던 글들이 대량 풀리면서 믿고 보기엔 애매해 지긴 했지만요)

찬성: 1 | 반대: 1

문피아 무료연재 순위는 시스템부터 독자 인식까지 공정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5 | 반대: 2

위에 분이 말씀하셨지만 저 역시 꾸준히 연재하시면서 팬을 확보하고, 자신의 장점(성실함이라던가)을 어필하면 언젠가 뜰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작가 분들의 연재중단에 대한 불신이 깊은 때, 완결까지 믿고 볼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이 될 것 같네요.
새로 가입하시는 작가 분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