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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술을 마셨다.

필름이 끊겼다.

깨어보니 컴퓨터앞이다.

눈앞에는...

으아아아악! X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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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다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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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글 보는 것보다 책으로 글을 읽는게 더 좋아요..
준규님 대여점가서 먼치킨 책 빌려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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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

취한다.

필름이 끊긴다.

정신이 들고 보니 책상 앞이다.

그동안 써놓았던 모든 파일이 날아가고, 인터넷에 올려 놓았던 모든 글들이 지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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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 대여점 있는 시내까지 가려면 스쿠터 타고 2~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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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
……취하지 않는다.
필름이 끊길 일이 없다.
시간이 지나 컴퓨터 앞에 서면……. 이뭐병 -ㄱ-
대략 이런 경우는 많이 겪어봤습니다.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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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
필름이 끊긴다.
잠을 자버렸다.
꿈을 꿨다.
멋진 판타지(또는 무협)세계였다.
일어났다.
꿈을 글로 표현해보았다.
아무도 않본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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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
취한다.
잠을 잔다.
꿈을 꾼다.
해리포터가 되었다......
정말 있었던 일인데 마법세계에서 강퇴당하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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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규님에 시바세계 추천합니다.
단.. 연중비스무레하게 글이 잘안올라옵니다.
하지만 연재한담란에선 지속적으로 자추신공을 구사하시고
계시니.. 양심(?)껏 글을 올리시긴 하실까요?

암튼.. 여하튼.. 일단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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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

취한다

필름이 끊긴다

정신이 들고 보니 책상 앞이다

내가 썼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대작이 놓여져 있다

.........

자세히 보니 이미 출판작이다.

더구나 내글이 아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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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마셨다.
필름이 끊긴다.
깨어보니 남의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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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

취한다

필름이 끊긴다

눈을 떠보니. 침대.

옆에는.. 오크녀가.. 자고있다..

제기랄...


제친구가 지금의 애인을 만난 경로입니다..
처음엔.. 저주라 한숨만 쉬었던 그가.
이젠 정이들어.. 좋아라 하더군요....-_ -;

전.. 그 소식 이후로..
술을 취할때까지 마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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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현님//거 참, 판타스틱하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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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마법매니아님
시바세계...풋크크크크크큭 많이 웃었습니다. 다른분들도 센스가 대단하시군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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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에 ㅠㅠ 안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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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

취한다.

필름이 끊긴다.

눈을 떠 보니 낯선 침대.

옆에는 처음보는 알몸의 미녀가 잠자고 있다.

.........................


다행히 저는 옷을 그대로 입고 있더군요.














(PS: 저 여자..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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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
취한다
필름이 끊긴다
내가썻다는게 믿어지지 않을정도의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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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게 아닌 출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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