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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흰 허스키를 한 마리 키우는데 그놈 새끼때 엽기토끼 인형을 먹어서 그게 장을 막아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병원에서도 정확한 병명을 몰라서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었습니다. 결국 장투시까지 하고서야 장폐색이란 걸 알고 수술해서 겨우 살릴 수 있었습니다만.... 정말 기르는 강아지 아파하는 거 보면.... 그 애처로운 눈빛을 대하면 가심이 미어지죠. 글도 써야 하는 입장이시니 정말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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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테 약 먹이는 방법을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겔포스가 약간 걸죽한 액체에 가깝잖아요?
그걸 강아지 코에 조금씩 발라줘 보세요

개들은 코에 뭐가 묻었을 때 핥아서 촉촉하게 하는 습성이 있어서
코에다 약을 발라주면 알아서 핥아먹는다고 해요

혹시 맛을 알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꿀떡꿀떡 잘 먹을 수도 있고요

손해볼 건 없으니 한 번 시험해 보세요
아, 혹시라도 약이 콧구멍 속으로 들어가지는 않게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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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감사합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마르치스에요. 잡종이죠..

주워온 녀석이라 더욱 더 정이 가는데 아픈 거 가지고 이렇게 마음이 쓰라리니.. 녀석이 죽을 땐 얼마나 괴롭게 될지....

정말 강아지는 주인에게 사랑만 잔뜩 주고 멋대로 떠나는 동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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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그런데 무슨 일을 하시기에 회사에 강아지를 데리고 갈 수 있나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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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다고 하기엔 조금 그렇고...

편집하는 회사입니다. 각 분야의 파트가 정해져 있고..

저는 영상과 음향담당이죠.. 개를 데리고 올 수 있는 이유는

그곳에 일하는 직장동료인 사람들은 다 학창시절에 동호회에서 만났던 누나들입니다. 애기엄마들이라 강아지는 물론, 애기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늘 휴게실이 개판이 되는 곳이죠.

최근엔 아개 침대도 생겼습니다. 더불어 한 사람이 잘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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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후 국가고시 패스....-_-;;하면 수의사가 되는 사람입니다. 원래 모든 동물들이 약을 잘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밥에 섞어 주는 건데... 겔포스라니 OTL

알칼리성 음식을 조금 같이 섭취시켜 보세요. 위산도가 높은 모양이니까... 또한 개 입을 벌려 혀를 들어서 혀바닥 뿌리 뒤에 재빨리 짜 버리세요.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위산도라... 별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애견샵이 수의 병원 맞습니까? 만약 수의 병원이 아니라면 그 진단 자체가 믿을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리죠. 그렇지 않다면 한번 동네 수의 병원에 데려가 보시기를... 야매 너무 믿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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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능 고무림판.. 어쩔때는 네이버지식을 능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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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 넣어서 먹여도 잘만 먹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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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고무림 지식IN인 건가요.
다음에 한번 질문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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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 그러고보니 뭘 질문해도 지나친것만 아니라면 다 댓글이 달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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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정을 붙이는 개가 아프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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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림 지식즐. 굉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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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의 애견사랑 맘에 와닫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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