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1

  • 작성자
    Lv.41 뿌뿌뿌뿌뿌
    작성일
    09.10.27 01:47
    No. 101

    아마도 이 작가님이 부흥같은 역사카페에서 이 글을 연재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무 근거도 없이 거짓말을 늘어놓는 역사소설들에 질렸습니다. 환국이 환타지라는건 오래전에 밝혀졌죠...그렇게나 똑똑하신분들이 왜 카페에서는 몇마디 주고받지못하고 활동을 접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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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09.10.27 01:47
    No. 102

    블랙위도우님/ 네 그렇겠지요. 어차피 취미 아마추어 수준을 못벗어날테니 깊은 공부를 가지진 않았지요.
    애초에 난 이 역사관이 옳으네 그르네를 말한 적도 없습니다.
    사학과 다닌다고 하니, 주류사관을 공부했다고 하는 것이 틀린 말입니까?
    내가 어떤학설을 소개하면서 그게 진실이라고 했습니까?
    구란님이 특별히 환단고기를 옹호하면서 그 내용을 100% 활용해서 소설을 적은 것도 아니고, 주류사관과는 다른 재야사학에서 제기한 의문들을 소설에 활용했다고 사학과 다닌다는 이드링 와서 맹폭격을 하는 걸 보고 작가 편을 들은게 다입니다.
    그리고 딱히 틀린 말 한 것도 없군요. 주류 사관이나 주류의 정설이라는 것이 꼭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그걸 절대적 진리처럼 단정한 채 다른 의견들을 비난하고 조롱하지 마라. 이게 틀린 말입니까?
    환단고기 쓴 사람이 사기꾼인지 친일파인지 그건 별 상관없습니다. 환단고기 읽어보지도 않았고 그 내용들을 100% 믿는 것도 아니고...
    그러나 분명 한국 고대사에는 수많은 의문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역사서가 적어서 중국의 사서에나 외국에 연구에 많이 의존한 것도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그런 걸 바탕으로 탄생하여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주류역사관이란게 절대적인 진리일수는 없다는 생각 아래, 비난하지 말고 조롱하지 말라고 한게 이다지도 욕먹을 일인지는 모르겠군요.
    공격적인 댓글을 달았다고 하는데, 누가 먼저 공격적 댓글을 달았는지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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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베이글쵝오
    작성일
    09.10.27 01:47
    No. 103

    이거이거 제목이 거슬려서 클릭햇다가...어이없는 댓글들로 한참웃엇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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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이된연아
    작성일
    09.10.27 01:52
    No. 104

    괴인 h님이 틀렸습니다.
    작가님을 옹호하려는 발상 자체는 나쁜게 아니겠습니다만.

    논란이 된 '환단고기'에 관한 내용을 개진하신 역사학도 분을
    환단고기에 반한다고 주류사관이라 하신겁니까?
    아니면 그저 대학에서 배운다고 주류사관이라 하신겁니까?

    아시겠지만 대학도 교수에 따라 학풍, 학설이 천지차이입니다.
    게다가 환단고기는 주류 비주류 떠나서 사료 취급도
    못받는 대체역사 소설이구요.

    댓글 어디를 훑어봐도 괴인 h님이 다른 분들을
    '식민사관에 가까운 주류사관을 배운 자들'로 단정할
    근거가 없어 보이는뎁쇼.
    친일 얘기가 나오니 서로 오가는 톤이 더 격해질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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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09.10.27 02:09
    No. 105

    음 그 부분은 저도 선입견이 좀 들어갔군요. 사학게에 대한...
    확실히 자기가 이미 가진 선입견 벗어나서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환단고기를 맹신하지도 않거니와,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습니다만
    여기서 제가 주류사관이라고 말한 것은 환단고기가 아니라, 재야의 유사역사학을 무시하는 기존의 정설로 통하는 역사관이라는 의미에서 주류사관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확실히 재야역사학에서 주장하는 수많은 것들이 오류나 과장일수는 있지만, 그걸 이유로 재야사학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 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정설로 통하는 학설이나 역사에도 일일히 따지고 들다보면 이런저런 오류나 의문이 생기는데, 그걸 근거로 주류사관 전체를 부정하면 당연히 발끈하듯이 비슷한 것일 뿐이지요.
    그리고 저도 글이 좀 공격적이 된 것은 사학과다닌다는 대학생들이 대뜸 작가를 조롱하고 옹호댓글 다는 이들을 조롱하는 댓글을 날리는 걸 보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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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이된연아
    작성일
    09.10.27 02:28
    No. 106

    댓글이 산으로 가긴 했습니다.
    힘들여 글을 쓰시는 작가님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웃어 넘기는 것이 정답이었겠죠.

    호우속안개님과 역사학자님의 시비성 첫댓글이 좀
    민망하긴 하네요.
    어디서 얼큰하게 한잔 자시고 오신듯.

    환단고기에 초첨을 맞추다보니 괴인님 발목을 거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네요. 제 두번째 댓글은 그냥 삭제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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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09.10.27 08:08
    No. 107

    우선 시비성 댓글은 깊이 사죄를 드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친일]이야기가 나오면 한국인으로써 당연히 화가납니다.

    우선 시비성 댓글에 사죄를 하고, 괴인h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넓은 시야를 가지고 생각을 못했던점은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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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구란
    작성일
    09.10.27 09:08
    No. 108

    제글에 대해 논란이 심해서 글의 내용을 잠깐 올리겠습니다.
    이 글은 환단고기와 전혀 관련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이 글은
    1. 백제의 담로를 드르, 다르라 본다는 점에서, 담로를 달신궁으로 봅니다. 일본 달신궁의 여자가 우리 재야사학자의 연구를 보고 그와 관련된 주인공을 찾아옵니다.
    2. 왜정치하에 관동군 산하에 세균전쟁을 준비하는 부대가 731부대, 우리 역사를 왜곡시켜 조선인의 정신을 말살시키려는 모둔부대가 있다고 봅니다. 모둔부대가 나타날 즈음 왜곡된 광개토대왕비와 칠지도가 나타납니다. 그것이 모둔부대의 출현을 알리는 서곡이지요.
    그에 대항하는 우리 선인들의 모임을 사천십이제후라 보고 그들과 역사전쟁을 합니다. 그래서 역사왜곡에 대한 제목을 단 것입니다.
    3. 아직도 모둔부대는 역사왜곡을 하고, 독도문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중화주의자들도 여기에 편승하여 역사공정을 통해 역사왜곡을 합니다. 우리선인의 후예들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사천십이제후의 후인들은 오늘날 흩어져 있고 그들은 생계로 인해 점쟁이, 무당, 향토사학자 등으로 존재합니다.
    4. 주인공은 이들을 찾아가 그들이 얻은 지식과 힘을 승계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영향을 받아 모둔부대의 후예와싸웁니다. 모둔부대의 뒤에는 일본의 전신 우사하치만이 있고 그들은 일본 극우를 지도하고 있다고 봅니다.
    5. 모둔부대는 모수리, 묵특이라고 불리는 북부여 2대 해모수라 봅니다. 그 근거는 본문에 있습니다. 모둔이라는 글은 주몽천황이 엄수에서 벗어나 삼현인을 만난 곳이 모둔계곡이라는 점에서 그 연관을 찾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그들과 부닥치면서 역사를 배우고, 사천십이제후의 힘을 얻습니다. 그로 인하여 그는 모둔부대의 후인들과 대항할 정도로 성장합니다.
    해모수의 글은 그런 내용의 글입니다. 환단고기나 다른 글을 끌고와서 여기에서 논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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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최고사령관
    작성일
    09.10.27 09:15
    No. 109

    친일 운운, 주류사학 운운, 실증사학 운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것 뿐입니다. 여기에 더해 역사란 것의 학문적인 인식, 현실 속의 한국인이 저지르는 약소국가 국민에 대한 잔악한 행동과 사회적 문제를 외면하려는 경향 등을 짚고 넘어가자는 것일 뿐입니다. 홍익인간의 악용가능성과 특별한 민족 운운, 지나친 민족적 자긍심과 도취가 불러오는 가장 극단적인 예시로 파시즘을 들어 그러한 것들을 경계하자는 취지였는데, 친일운운이나 주류사학, 실증사학 운운 하는 말에 너무 흥분했습니다. 이점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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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9.10.27 15:05
    No. 110

    가치없는 글에 상관하는것도 웃기고

    일몰왕님께 한마디 해보겠습니다.

    도취된 민족 자긍심 + 힘 + 주변에 대한 온화하고 관용적인 태도

    3가지를 이어줄수있는 정신적 가르침이 홍익인간의 이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도 않은걸 했다고 우겨대며 우리나라 사람전체를 위선자로 몰아서 비웃는 이뭐병을 비아냥거렸더니
    산으로 가는 댓글하고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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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최고사령관
    작성일
    09.10.27 15:55
    No. 111

    아아. 정말 멋저요. 차기 대한제국의 위대한 아시아민족 해방군 소속 제국친위대 열혈대원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타민족 핍박과 민족말살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한 것' 이라는 이유로 행할수도 있는 열혈대원 말이죠. 너무 멋져요. 즉 홍익인간은 그런 모든 것들을 초월하는 무엇이라는 거지요? 어떤 인간이라도 감화시켜서 선한 존재로 만드는 세뇌기계라도 되는가 봅니다? 세상에 민족적 도취와 힘, 그리고 주변에 온화하고 관용적인 태도를 지닌 한국인이 대체 얼마나 될까요? 동남아시아 등지에서온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한국인의 시선은? '베트남 처녀는 도망가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버젓이 나부끼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백인에게는 굽신굽신, 흑인에게는 오만하게 구는 태도는? 다른나라에서 온 사람을 그사람 출신국가의 GDP로 분류하곤 하는 시각은? 다 어디로 간거지? 설마 제가모르는 사이에 이런 사회문제들이 '전부' 해소되었나 봅니다? 홍익인간의 이념으로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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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최고사령관
    작성일
    09.10.27 16:01
    No. 112

    이거이거 우리들이 다함께 홍익인간의 이념을 퍼트리기 위해 십자군 원정과 같은 종교전쟁이라도 치러야 할 듯하군요? 홍익인간이라는 사상이 곧 진리이므로 이걸 인정 안하면 다 친일파나 나라사랑을 개뿔로 하는 사람 취급 받을 테니 말이죠.허허허. 소년십자군 스러운 소년단체도 생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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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구란
    작성일
    09.10.27 19:43
    No. 113

    최고사령관님은 홍익인간의 반대되는개념을 마치 홍익인간의 정신처럼 말하는군요. 홍익인간의 정신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그런 곳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홍익정신을 실현하는 곳에 산다면 나와 같은 남을 인정해주고 더불어 같이 살자는 것이 되니 지금 적시한 그런 문제점들이 사라지겠지요.
    누가 지금 이세상에 홍익정신이 가득하다고 했습니까? 그게 아닙니다. 옛선조들이 주창한 홍익정신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지요.
    만약 이 땅이 홍익정신으로 가득차 있다면 방금 위에 쓴 그런 세상이 아닐테지요. 끌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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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최고사령관
    작성일
    09.10.27 19:57
    No. 114

    물론 돌아갈 수 있다면야. 좋지요. 그리고 저 위의 댓글은 구란님을 향한게 아니라 바로 윗분을 향한겁니다. 어째 파시즘 같아서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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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09.10.27 21:14
    No. 115

    그거 참... 의견 다른 분들에게 조롱하고 비난하지 말아달랬는데... 그렇게 조롱하고 상대방 무시하고 비난하면 누가 대단하다고 인정해줍니까? 돈 나와요? 조금만 신경 거슬리면 바로 조롱하면서 우왕~ 너무 대단해서 한수배워야겠네요 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나오면서 빙빙 돌려서 조롱하고 비웃고 혀차고... 홍익인간이 왜 파시즘이랑 연결되는지는 난 아직도 모르겠으며...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인간의 본성으로 침략하거나, 온갖 문제가 일어날수 있지만... 그런 본성과 홍익인간의 이념이 무슨 직접적 관계가 있는지도 이해를 못하겠고,(홍익인간의 이념을 받아들이면 무슨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는 제국주의자라도 탄생한다고 보는 근거가 뭔지도 모르겠고) 자기랑 의견이 대립되거나 자기 보기에 눈에 거슬리며 대뜸 비난한후에 푸하하하 하며 비웃고 조롱하고ㅡ 혀를 차고...
    소모적인 댓글 싸움할 필요없지... 하다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하나 더 적습니다. 파시즘 파시즘 하는데, 자기랑 조금이라도 의견이 다르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인다는 점이 파시즘의 특징중 하나라고 보면, 파시즘을 입에 담으며 고고한 척 다른 이들을 비웃는 이가 파시스트라고 난 말하고 싶군요. 진짜 할말은 많은데 적다보면 험한 소리나올까봐 적당히 마무리할랩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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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최고사령관
    작성일
    09.10.27 22:09
    No. 116

    비웃는다니요? 그리고 언제 죽인다고 했습니까? 섣부른 민족 우월주의와 지나친 민족의식의 도취는 파시즘일 뿐이라고 말한거지 아니면 아닌거지 별거 있습니까? 혹이 자민족우월주의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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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09.10.27 22:50
    No. 117

    배움이 짧지만 '모둔부대와 같은 것'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일본 동경대에 사학과가 생기는 것은 1870년대말이며, 그 시기부터 역사왜곡이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일본서기와 같은 경우도 있으나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방위적 왜곡은..) 그리고 광개토대왕비는 초씨삼부자에 의한 방화로 인해 방사성 탄소연대측정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비문의 행을 맞추는 과정에서 튀어나간 글자들에 대한 조작 가능성을 의심할 따름이며, 칠지도는 메이지 왕정복고 이후 왕실 수장고를 정리하던 과정에서 훼손되어 상당수 글자가 판독되지 않을 뿐입니다. 아울러 <배달환국, 하늘조선, 북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이라는 이름을 붙이셨는데 요하 유역의 홍산문명에서도 청동기 사용연대가 b.c 1300년 이전까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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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09.10.27 22:57
    No. 118

    석기시대 문명 수준으로 국가를 못 이룬다는 것은 아니지만 강력한 청동제 무기를 가지고도 방읍연맹국가에 머물렀던 동시대 국가들과 비교해본다면 제국은 어불성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울러 동북공정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셨는데 그 논리에 맞서 5조원 이상을 지원받는 만명 이상의 중국 연구자들에 맞서는 10명 남짓의 한국 학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이야기가 환국 이야기입니다. 국가의 국력이 약하기에 그만큼 더 철저하고 공격받을 약점이 없는 논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환국 이야기에 주류 사학계가 동조하게 되면 국제학계에서 한국의 역사학은 소설 그 이상도 이하로도 취급받지 못합니다. 그러면 중국의 뜻대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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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09.10.27 23:04
    No. 119

    아울러 중국과 북한은 정식으로 국경 변계조약을 체결한 바가 없어 분쟁의 요소는 얼마든지 있으며, 일본쪽도 3천명 이상의 일본인 연구자에 겨우 한줌의 한국 학자들이 맞서는 형국이라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굳이 제가 이런 댓글을 단 까닭은.. 작가님께서 진정한 역사를 말씀하셨고, 그 말이 얼마나 무거운 것이며 지금 사태에 불을 붓는 것인지 경각심을 드릴까하여 달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리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고 지키고 싶으시다면.. 동북아역사연구재단과 같이 실질적으로 우리 역사를 위해 힘들게 싸우는 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이라도 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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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구란
    작성일
    09.10.27 23:32
    No. 120

    수면선인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소설이지 학문을 논하는 장이 아니라는 것을 우선 말씀드리며, 모둔부대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나 그 부대에서 그 일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릅니다. 이 글은 소설이고 소설로써 이 글을 이해해주십시오. 나관중이 죽은지 삼국지연의에서 죽은지 500년이 된 묵특(기원준 200년경 사람)을 조조로 하여금 다시 죽이도록 만 든 것(기원후200년)이 소설입니다.
    여기가 학문을 논하는 장소가 아닐진데, 소설을 학문과 논증을 하자고 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모둔부대는 분명히 존재했지만 그들이 한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사람을 묻어놓고 목을 치는 사진과 죽은 시체들을 보고 시시덕거리며 찍힌 사진이 일본제국군의 만행해이라는 사진전에 나와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나름대로 조사하고 창작적인 개념을 덧붙인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동북공정을 하여 고구려를 자기네 나라라고 우기는 사람들 보다는 보탠 거나 허구적으로 쓰지 않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사람들보다 더 허구적으로 꾸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소설이고, 여기의 글은 소설의 홍보를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을 비난하는 의미를 띠워 홍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광개토대왕비를 훼손하여 석회로 글을 붙인 일본군 장교, 그리고 칠지도를 발견하여 글을 왜곡한 시기는 미안하지만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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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구란
    작성일
    09.10.27 23:42
    No. 121

    그리고 국력이 약하다고 해서 입을 다물고,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섬서성 피라미드를 발굴하거나, 만주에 역사를 발굴할 때에 한국사람은 접근도 하지 못하게 하고 자기 마음대로 왜곡한 자료를 내놓으면 아하 이게 그렇구나 하고 두고 볼 것입니까?
    나는 내가 쓴 글을 위에서도 밝혔듯이 거의 한자옥편과 일본옥편, 지명, 인명, 지명의 변천사를 통해 한 뼘이라도 더 진실에 가까이 가보려고 노력했을 뿐입니다.
    왜곡된 역사를 내버려두자든지, 왜곡하는 자들을 그냥 두고 보자는 그런 논지가 아니라면 위에 말씀은 조금 지나치다고 보입니다.
    나는 우리나라의 설화, 전설 등 기록되지 않은 구술로 내려오는 이야기에서도 얼마든지 역사를 찾을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찾다가 아니구나 할 수도 있지만 그런 노력을 하고, 또 하고 해야만이 진정한 역사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우리가 모르게 역사를 왜곡시키는 많은 행태가 있어왔고, 앞으로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든 국민이 눈을 뜨고 보면 제아무리 많은 돈, 제 아무리 많은 인력을 투입하더라도 만만하게 역사왜곡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더 빼깃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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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09.10.27 23:58
    No. 122

    작가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소설에서 학문의 잣대를 들이대는 건 옳지 않은 듯 싶습니다. '대체 역사'라고 명시해주셨으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역사 복원'이라고 하셔서 많은 분들이 딴지를 건 듯 싶습니다.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9.10.27 23:58
    No. 123

    웬 리플이 계속 늘어나나 싶었더니 글쓴분 본인께서 오셨군요. 전 본인 스스로가 소설, 영화, 드라마 같은거에 고증 시비 걸고 하는거 안좋게 보는 사람이지만, 애초에 홍보글 제목을 잘못 정하신 것 같습니다. '왜곡하는 자들에 맞서는 진실' 이란 문구는 유사사학 신봉자들의 상투적 문구이고 사실 배달환국이니 섬서성 피라미드니 하는 말씀을 툭툭 하시는걸로 보아 작가분께서도 저런 유사사학 신봉자들과 스펙트럼을 크게 달리하시진 않는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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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9.10.27 23:59
    No. 124

    하여튼 어딜가나 환단고기와 고대사는 피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소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구란
    작성일
    09.10.28 00:01
    No. 125

    그리고 수면선인님께서 제글을 읽지 않은 상테에서 글을 올린 것 같아 전혀 답을 드릴 수가 없군요.
    요하 유역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글의 요하와 수면선인님의 요하가 틀려서 더욱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지명변천사를 통해 이미 요하가 어떻게 변했다고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글은 만주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천산 티벳, 신강 감숙, 청해와 같은 중국서부지역의 양자강을 위주로 이야기 함을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동북아역사연구재단과 가는 길이 달라 무엇이라 진언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그분들의 연구에 저같이 돌출한 이야기 꾼이 끼어든다면 진짜 역사를 왜곡하게되는 것이지요.
    다만 서북공정이전에 천산 티벳, 신강 감숙, 청해와 같은 중국서부지역에 우리선조의 역사가 분명히 있었을 텐데, 서북공정후 우리 역사의 흔적이 아마 많이 줄었으리라 짐작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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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9.10.28 00:03
    No. 126

    아, 그리고 저에 대한 리플에 답변이 늦어진 사이 딴분이 반응하신 것 같은데, 전 '홍익인간 = 파쇼 사상' 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저의 주장은 '홍익인간의 사상을 우리 민족이 신봉해왔다는 말은 허구이며, 우리 민족의 힘이 타민족을 억압할 수 있었던 순간에는 홍익인간이란 말은 그닥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거나 완전히 무시되었다'입니다. 우리 민족은 홍익인간을 믿었기 때문에 남을 침략하지 않았다 란 말에 반박하는거죠. 또한 여기서 제 반박논리는 '홍익인간은 침략논리다'라는 말과는 상이하다는 것도 좀 알아먹어야잖습니까? 아놔 쓰다보니 진짜 ㅡㅡ; 도대체 내 리플에 무슨 요소가 '홍익인간 = 파쇼논리' 로 연결됩니까? 제발 리플 읽을때 위에 아이디도 기억해가면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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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09.10.28 00:09
    No. 127

    요하와 요동, 유주의 지명 변천 및 그 지역의 크기 변화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재야사학에서 말하는 고조선 서쪽국경의 난하 혹은 대릉하설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하는 요하는 현재의 요하를 의미하며 홍산문명의 위치와 관련해서 가장 적절하게 말할 수 있는 강이라고 생각해서 사용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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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09.10.28 00:10
    No. 128

    참고로 우리나라도 정벌 했었습니다.

    침략만 당하지 않았죠

    일단 신라시대에 [우산국]을 정벌했으며, 대마도를 정벌했고, 북쪽에 있는 거란인들을 공격하는등 우리나라도 [정벌]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맞기만 한 민족인양 [우리는 침략한적 없음]이라고 하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구란
    작성일
    09.10.28 00:30
    No. 129

    일몰왕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차라리 제목을 동북공정에 반대함, 독도문제로 시비걸지마. 이렇게 했다면 좋았을텐데 포괄적인 의미로 왜곡된 역사를 운운했더니 이렇게 되었군요.
    이 글은 환단고기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섬서성 피라미드는 분명히 이 글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안, 낙양, 진나라를 멸망시킨 오호족은 이 글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자강은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흉노는 매우 큰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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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꿈강아지
    작성일
    09.10.28 02:47
    No. 130

    헐 그냥 소설로 보면 되지 왜케들 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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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9.10.29 00:02
    No. 131

    제가 여태 댓글읽는 재미로 읽어봤는데...ㅋ
    중립적인 입장에서...
    최고사령관님 말씀이 좀 지나치신거 같구...
    역사학자님의 말씀은 첨에는 괜찮았다가...점점 흥분하셔서 산으로 가는 경향이 있구...
    (머..누가 친일파라는 비슷한 소리를 해서 그렇다구들 하시지만...ㅎㅎ 제가 봤을땐 지나치게 흥분하시는 경향이좀 있으신거 같네요...ㅋ)
    그리고 구란님은 소설 홍보만 하시면되는데...본인이 아는 진실이 현실세계에서도 진실이라는 뉘앙스를 팡팡 풍기셔서 논란거리를 스스로 만드셨다는게 아쉽네요...ㅋ
    (이곳은 소설을 연재하는 곳인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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