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18 아론다이트
- 08.06.07 22:25
- No. 1
-
- Lv.77 설구름
- 08.06.07 22:35
- No. 2
-
- Lv.4 일모
- 08.06.07 22:38
- No. 3
고구려의 태학, 통일신라의 국학, 고려의 국자감을 잇는 최초의 국가 교육기관이자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발원지인 성균관. 조선조 태조 7년인 1398년, 유학의 요체인 인,의,예,지를 기본 덕목으로 삼아 건립된 성균관은 나라의 우여곡절에 앞장서서 애국의지를 발휘한 수많은 인물들을 배출해 왔다.
한국 철학계를 평정한 큰 줄기인 퇴계와 율곡부터 애국계몽사상가인 단재와 백암, 성균관장과 성균관대학 기성회장을 겸한 심산 김창숙과 육성회장을 역임했던 백범 김구까지 성균관을 거쳐 민족사를 빛낸 인물들의 이름 석자는 곧 성균관의 또 다른 이름이 되어왔다.
민족의 이름으로 600년전 당당하게 포문을 연 성균관이 민족사를 장식한 굵직굵직한 인물들을 낳고 그 인물들이 민족정통대 학인 성균관대학교를 세웠다. 600년 화려한 역사위로 성균관대학교의 새로운 역사가 태동한다.
성균관대 사이트에서 발췌한건데요 이글로보면 옛 성균관의 정신을 만을 물려받아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니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위치상으로나 옛 성균관의 정신을 이어간다고 하니까 뭐 간접적으로는 관련이 있겠네요.. 뭐라하기 좀 난감한듯. -
- Lv.99 취서생
- 08.06.07 23:27
- No. 4
성균관대학교는 전국 유림에서 뜻을 모아 세운 대학으로 전통 유림을 대표하는 대학입니다. 일제시대 총독부에서 성균관의 전통은 끊어졌고, 지금 남은 성균관, 대성전은 유림의 전통을 이어받은 유물이며 그 관리를 종로구청, 문화재청에서 이어받어 유림에서 하고 있으며, 그 기관이 성균관과 함께 있습니다. 유림의 학을 계승하기 위한 유학대학이 세계최초로 성균관대에서 시작하였읍니다. 실제로 많은 유학자들이 유학대학에서 성균관대에서 배출되고, 또 많은 유학자들이 성균관대에서 교수로 채용되었습니다. 현재 유물로만 남은 성균관, 대성전의 주요 행사도 성균관대에서 이어받아 행하고 있습니다.
성균관 자체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대학입니다. 따라서 독립이후 우리 나라 최초의 국립대학의 전통을 이어 살려야 했다면 일본 총독부의 앞잡이였던 경성제대의 후신인 서울대를 살려야 할 것이 아니라 성균관과 유학을 이어받은 성균관대를 국립대로 설정하는 것이 정당한 일이었습니다.
중세 유럽의 대학이 대학의 첫 출발이었다면, 조선의 성균관도 조선의 최초 대학입니다. 다만 성균관은 국립대학이었고 그 곳에서 유학하였던 사람들이 관리채용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현대는 왕정은 사라지고 민주주의 체제에서 성균관이 국립대학으로 바뀐 것만 아니라면 성균관대가 성균관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대학이라 생각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것을 단지 전통이 좋기 때문에 짜 맞춘 것이라는 설정이거나 말은 우리나라의 자랑거리를 스스로 위축하는 사대주의적 발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 Lv.5 블루워시
- 08.06.08 08:44
- No. 5
-
- Lv.18 아론다이트
- 08.06.08 12:34
- No. 6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