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조금 장문인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는 공모전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되서 5.4일부터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열흘정도를 3연참씩 하면서 오늘까지 36화 21만자 정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연재 자체가 처음이라 제목도 최초에는 영문으로 작성했었던 왕초보입니다. 독자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겠죠. 심지어 일반연재, 자유연재도 오늘 알아서 급하게 일반 연재 신청을 했습니다.ㅎㅎ
그렇게 도저히 늘지 않는 조회수에 며칠을 고민하다가 제목을 바꾸니 신세계가...
물론 얼마 즐기지도 못하고 300등 언저리에서 200등 초반대까지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공모전이 끝나버렸지만요.
아무래도 초반부에 독자분들의 흥미를 끌 아이템들을 배치했어야 했는데 경험부족으로 너무 제가 이끌고 가려는 방향으로만 써놓은 것 같더라구요.
처음부터 설정을 때려박으니 많이들 하차하시는 것 같기도 했구요.
그래서 공모전이 끝나니 이런 저런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일 고민은 연재를 지속해야 하는가입니다.
아무래도 벌려놓은 에피소드가 있으니 마무리는 지을 것이지만...
부족한 글임에도 봐주시는 독자분들을 생각하면 계속 연재하는 것이 맞는 것이겠지만, 솔직히 의욕을 많이 상실했습니다.
이럴때 경험 많은 작가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시는지요?
그리고 궁금한 점은 공모전 작품의 문피아 선독점이라는 부분인데,
관련 글을 검색해보았지만 생각보다 명쾌하지는 않더라구요
수상에서만 제외한다는데 수상의 예선심사가 조회수잖습니까?
그러면 그 조회수가 공모전 기간 내의 조회수인지, 심사기간 동안의 조회수를 포함하는지도 불분명해서 혼란스럽구요.
어차피 이렇든 저렇든 저야 상관 없는 문제지만요.
그래서 결론은 선독점인 공모전 작품을 타 사이트에 연재할 경우 괜찮은 것인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좀 더 많은 독자분들에게 피드백도 받아보고 경험을 더 쌓아보고 싶어서요...
여기까지 두서없는 초보 작가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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