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6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4.17 19:35
    No. 1

    멘탈이 강한 게 아니라 비축분이라서;;; 지금 2일째인데 참 우째 될 련지. 조류의 유속이 문제인데 지금 가까운 항구에 있는 배들 모두 끌고 나가서 주변에 자침시키면 유속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기도 하고... 해난구조 에피소드에 써먹을려던 거였는데... 정주영씨도 써먹은 적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19:38
    No. 2

    저도 상상해 봤는데 물길이라는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비도 오고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7 19:44
    No. 3

    저도 오늘 글이 안 써집니다;;; 어떻게든 버티려 비 내리는 것도 구경하기도 하고, 담배 피면서 멍 때리기도 했지만 글이 좀처럼 써지질 않네요....
    그나저나 선장은 뭐가 불쌍합니까! 경찰 소환 되서 진술한 것 보니까 안전 수칙도 지키지 않고, 승객들 저버리고 자기가 제일 먼저 배 버리고 빠져나왔다면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0:18
    No. 4

    저도 솔직히 선장과 비슷한 류의 인간으로서, 법적 처벌을 받는 것은 합당하지만 사회 구성원들의 총체적인 비난을 받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해서요...
    과실치사야 과실치사고, 무기징역을 줘야 한다는 생각에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워낙에 돌발적인 상황이고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한 사람을 타겟으로 삼아 다 같이 망신을 주는 건 너무 부당한거 같아요;;;

    다 제가 선장과 비슷한 인간이라서겠죠.
    제게 그 상황이 닥쳤다면 저는 더 추하게 행동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17:05
    No. 5

    선장이 죽일 놈 취급받는 것은 의무를 저버렸기 때문이겠지요.
    선장이라는 직책이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의 목숨을 짊어진 직책이잖아요.
    선장이 있어야하는 순간에 배를 버렸고 그건 자신이 짊어진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니까요.
    결론은 사람들의 목숨을 책임질 각오가 안 되어있는 사람이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4.04.17 19:52
    No. 6

    삼가고인의 명복을빌어 드릴수 밖에요.
    제가 만약 힘이 있다면 벌써 그자리에서 불쌍한 아이들을 구해주고 싶은데 ....저에게는 글쓰는 재주밖에 없으니...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0:19
    No. 7

    뭐 저는 현장에 있었어도 아무것도 못했을거 같지만...
    어쩌겠나요. 이것이 현실인 걸...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넷스
    작성일
    14.04.17 19:58
    No. 8

    인터넷 뉴스 중에 '온 국민이 울었다. 대한민국이 멈췄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던데, 먼 곳에서 지켜보는 기분은 정말로 세상이 멈춘 것 같아요.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히고, 듣고 싶은 소식은 많은데 아무런 소식도 들려오지 않으니.......
    그런데 실상은 야속한 시간은 계속 가고 있으니 그게 더 답답해요. 차라리 정말 시간이라도 멈춰 버렸으면 좋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0:20
    No. 9

    좀 쓰고 문장을 보니까 삼천자 분량이 그냥 쓰레기더라고요.
    원래부터 그리 좋지 못한 글이었지만 이건 뭐...
    그런데 뉴스는 끄질 못하겠어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4.17 20:10
    No. 10

    이제는 생존한 사람들이..... 있다면..... 제발 잘 버텨주길 바라요. 그 바다속에서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0:22
    No. 11

    그렇죠...ㅠㅠ
    만일 제가 피해 당사자라면 차라리 죽는게 나을 상황이겠지만...
    본인들은 희망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단 이승이 좋은 법이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ura
    작성일
    14.04.17 20:18
    No. 12

    이번에 뉴스에 외국에서 침몰된 배에서 3일간 생존한 사람 얘기가 있던데 그렇게라도 살아줬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0:22
    No. 13

    그러게 말이예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기천우
    작성일
    14.04.17 20:32
    No. 14

    학생들이라서 그런지 소식 들을 때 마다 울컥울컥 하네요. 이럴 때 먼치킨이 있다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1:59
    No. 15

    슈퍼영웅이 있다면 이런 재난에 관해선 문제가 없겠죠.
    하지만 소설과 현실은 다르기에...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반맥
    작성일
    14.04.17 20:36
    No. 16

    멘탈이 강한 것도 아니고..그냥 쓰고 또 울적해 하다가 화도 내고..그러다가 다시 원고 잡아 썼습니다. 평균 3시간 정도 작업해서 4천자 가까이 쓰는데 오늘은 아침 7부터 저녁 6시까지 썼어요.
    뭐라도 하지 않으면 이 분위기에 내가 너무 가라 앉을 것 같아서 붙잡고 있는게 원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2:00
    No. 17

    그게 바로 정신력이라는 것 아니겠어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4.17 20:59
    No. 18

    뉴스를 계속 볼 수 있을 정도면 멘탈은 괜찮으신 것 같은데요.. 너무 참담하고 눈물이 나서 아예 기사를 못 보겠습니다. 정신을 딴 데 팔고 싶어서 그나마 글을 쓰네요.
    그리고 선장 전혀 안 불쌍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2:00
    No. 19

    저는 불쌍해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루이캇트
    작성일
    14.04.17 21:11
    No. 20

    선장이 불쌍하다고요? 그 사람과 자신을 섣불리 동일시하지 마세요. 그는 능히 살 수 있던 2백여 명의 어린 영혼을 바다속에 처박고 혼자 살고자 기어나온 인간입니다. 당장 죽어도 아쉬울 것 없는 나이임에도 그는 상황 판단 못하고 혼자 구조헬기 레펠에 매달려 목숨을 구했습니다. 자신만 바라보던 아이들을 내팽개치구요.
    아시겠습니까? 섣부른 감상주의는 너무 이릅니다. 일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2:02
    No. 21

    섣부른 감상주의는 이르죠. 그러니까 섣불리 남을 정죄할수도 없는 것이고...
    정말 아무런 감정 없이 내팽겨쳤는지는 알 수 없는 것이고, 지금 본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사건과 직접적인 연고가 없는 저로서는 선장을 욕할수는 없어요.
    의도대로 모든게 잘 풀리는 세상도 아니고, 의도하지 않았는데 죄를 짓게 되는것도 세상이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17:08
    No. 22

    솔직히 이 사건은 선장이 화를 자초했지요.
    선장이 사람들을 구하다가 탈출했으면 적어도 저렇게 욕을 먹지는 않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4.17 21:24
    No. 23

    병원에서 돈 말리고, 돈으로 선원들이랑 싸우던 선장이 카메라가 이제 코앞에서 도니 거짓 눈물의 참회를 하더군요. 기가 막히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연기상은 저런 사람에게 줘야하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2:05
    No. 24

    전 해당 기사를 안읽어서 모르겠지만, 설령 그런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그와 다른게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정의라는게 생각대로 실행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4.04.17 21:26
    No. 25

    선장은 안 불쌍....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2:06
    No. 26

    전 불쌍해요 갠적으로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4.17 21:34
    No. 27

    우울해서 그럴지 모릅니다.
    선장은 진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2:06
    No. 28

    전 우울한 에너지가 오히려 글이 되더라고요.
    선장은 뭐...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whitebea..
    작성일
    14.04.17 21:50
    No. 29

    입맛이 씁쓸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2:07
    No. 30

    그러게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진향進向
    작성일
    14.04.17 22:09
    No. 31

    제게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세월호 사건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꽃도 펴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한, 수 많은 영혼들이 구천을 떠돌 것이라 생각을 하니 마감이 코 앞 임에도 불과하고 글에 집중을 할 수가 없네요. 하늘도 무심하게 이런 날 비까지 내리고, 하지만 지구가 멸망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어벤저스 와있는데 다들 뭐하는건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네요. 슈퍼히어로가 실제로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태어나 처음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17 23:09
    No. 32

    있으면 구조를 했을지도 모르죠...ㅠㅠ
    안타까운 일이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14.04.17 23:14
    No. 33

    많이 슬프고 화가 나네요.....제발 기적처럼 구조 소식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을지가람
    작성일
    14.04.17 23:28
    No. 34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길 바랄 뿐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8 17:01
    No. 35

    저도 안산에 살아서 남일 같지 않고 사촌동생이 한국 나이로 18살 그러니까 고2라서 사고난 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밥도 안 먹고 뉴스만 봤네요.
    처음에는 안타까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버러지들의 소식이 들려오니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그걸 식히려고 글을 썼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4.18 22:07
    No. 3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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