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가입을 하고 한달이 조금 안 되긴 했는데, 그간 분위기 파악한다고 열심히 눈팅을 하고 있었답니다.
막연히 글을 쓰고 싶다, 작가가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문피아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문피아에서 대세라고 볼 수 있는 무협, 판타지 장르가 아닌 글을 쓰면서 여기서 이러는게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글을 써보고 싶지만 보일 사람도 딱히 없었고, 문피아 안에서 여러분들이 이야기를 나누시는걸 보면서 참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쓴 글도 찾아보기도 힘들었을 텐데 글을 올릴 때 마침 지나가다 보신 분이 계셨는지 추천을 눌러주시고 선작도 눌러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네요. 막연히 소설가에 대한 환상을 품고 저도 그 흉내를 내보고 싶었는데 그게 참 생각보다도 많이 어려운 일이라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문피아에 분명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힘내죠!
요 한달 간 글을 끼적이다 보니, 제가 쓰는 글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걸 알았습니다. 글도 저의 상상 속과는 다르게 한 글자 한 글자 쓰기가 힘들고, 글의 등장인물들도 제 마음대로 움직이지가 않네요. 일주일에 3000자 이상만 쓰기로 스스로 다짐했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지키기가 힘들더군요 ㅜㅜ
다음에는 좀더 스스로 생각하기에 제가 쓰는 소설을 남에게 보일 수 있을 것 같고, 비평받을 정도가 된다면 다시 환담에 글을 쓰러 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다시 열심히 눈팅해야죠. 저와 비슷한 꿈을 꾸는 여러분들이 다들 매일매일 조금씩 실력이 상승할 수 있기를 빌면서 마치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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