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야 한다는 것이 대세군요.
불만이 쌓이면 언젠가는 폭발하겠지만 아직은 아닌가봅니다.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문피아교에 귀의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잘 들었습니다.
열심히 사세요. 소설에서는 좀 나오시구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참아야 한다는 것이 대세군요.
불만이 쌓이면 언젠가는 폭발하겠지만 아직은 아닌가봅니다.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문피아교에 귀의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잘 들었습니다.
열심히 사세요. 소설에서는 좀 나오시구요.
님이 쓴 글을 그냥 요약하자면 [연중작가를 고소할 정도로 화가 나는데 계약서 내용을 모르니까 아는 사람은 대답해달라. 그리고 문피아는 이거 지우면 고발할거다.] 입니다.
말하자면 작가에 대한 고소는 계약내용을 모르는 이상은 불가능하고, 연재주기에 대한 내용이 계약서에 있는 것은 포털의 웹툰이나 웹소설과 같이 연재주기가 확실히 정해진 것만 가능합니다. 이 역시 계약의 매체가 사이트이기 때문에 독자측의 고소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포털에서 유료로 전환된 것은 대부분 완결작들이기 때문에 고소고발이 생길 여건도 없지요.
문피아에서의 연중 불만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쌓였다가 폭발했고, 문피아 측에서 이후 계약과 관련해서 새로 추가되는 유료연재의 무단중단에 대한 내용을 삽입하기로 했던 만큼, 지금은 일단 수그러들어 모두들 추이를 지켜보는 상태입니다.
사이트에 대해서 형사고발 역시 운운하셨지만 이미 가입 시에 문피아의 규정에 따른다는 이용약관에 대해서 동의하셨으므로 성립하지 못하며, 인권부분에 대해서 고발을 하신다 해도 법적인 보상은 받으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고발을 하시어 그게 받아들여진다고 해도 종래는 기소유예처분 정도에 불과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님이 가진 불만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표현 자체가 너무 자극적이고 선동적입니다. 그리고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무조건적으로 문피아의 알바 취급을 하고 비아냥거리는 태도 또한 정상적인 토론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후...그냥 생략하려다가...사과까지 하셨으니...
그냥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 말씀드립니다.
저도 법조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제가 아는 상식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손해배상에 대한 청구권은 직접적인 피해사실이 확인되어야만 합니다.
실제 사람이 다치건, 아니면 재산상 피해를 입건.
무형 자산에 대한 손해배상이 가능한 것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 범위,
즉, 특허권과 저작권이 이에 해당합니다.
편의점 음식에 대한 손해배상은 그것을 "구매"했음으로 인한 재산적 피해보상이 아닌,
"먹음"으로 인한 식중독과 같은 "신체적 피해" 사실이 생겼을 때 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입증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식품업체에서 민감해 하는건 단순히 "이미지 관리" 차원입니다.
작가와 독자와의 관계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계약상의 주종 또는 협력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오로지 "구매"한 "사실"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몸을 다치시진 않으셨을 테고
직접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재산적 피해"사실을 입증하기도 어렵습니다.
혹여 시간을 버렸다거나 하는 것을 주장하신다면,
아마도 직접적이지 않은 "추상적인 피해"는 불가할겁니다.
또한 "정신적 피해"보상이라고 한다면,
그것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정신과 진료 기록부터 시작하여, 정신과의의 소견이 당연히 필요할 거고요.
재판으로 넘어가게되면 법정 지정병원에서 다시 진료와 소견을 받습니다.
그 시간은 어마무시하게 길고 힘들고 짜증납니다.
변호사를 선임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설사 정말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해도
반드시 보상받냐. 그것도 거의 힘듭니다.
"입증"이 관건인데, 대부분은 쉽지 않습니다.
교통사고의 경우만해도 장기간 입원치료로 인한 경우
거의 감금상태와 사회적 단절상태로 인한 우울증이 찾아와도
교통사고로 인한 것이 사실이냐를 어떻게 입증하냐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것도 좋다고 치겠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변호사가 붙어서 함께 해주냐.
아닙니다.
정신적 피해보상은 우리나라에선 굉장히 열악한 환경입니다.
반병신 불수가 되도, 정신적 피해보상은 고작 몇백수준.
그마저도 100% 입증이 아닌 부분적, 한시적 인정이 되는 수준이라면...
오히려 돈을 토해낼수도 있습니다.
변호사 수임비+정신과 진료비+약값+교통비+부대비용등등
다...본인돈으로 해야 합니다.
참고로 정신과는 약값이 굉장히 비쌉니다.
이상이..."제가 알고 있는 상식" 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알고 있는게 반드시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한문협이 있습니다. 비록 그 전신이 문피아의 여러 원로작가들이긴 합니다만 중립적으로 일을 해결해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이 일은 신중을 기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당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또한 이 문제는 제가 어떠한 손해배상을 직접적인, 혹은 금전적인 이득을 바라고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억울한데 어디가서 하소연을 할 곳이 없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그렇습니다. 물론 자기만족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 사회에서 장르문학계는 소수문학입니다. 이러한 소수문학의 연재사이트가 지면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왔다고 합시다. 과연 대한민국이 용서할까요?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 아마 그때가 되면 뭔가 큰 수술을 단행하겠지요. 고름이 곪으면 짜듯이 이곳도 도려내야 할 부분은 도려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으니까요.
제가 댓글다는 사람들의 반응에 과민하게 반응한 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문피아 독자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협조는 못해줘도 조언은 해줄거라고 믿었습니다. 그저 상대방의 말꼬리나 잡고 법적으로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그냥 나오대로 말하는데 도저히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도움이 될만한 글을 올려야 토론이 되는데, 본문과는 상관도 없는 글을 장문으로 쓰면서 글의 논지를 계속해서 흐리고... 참 제 수준도 한심한 수준이지만 몇몇 분들의 이기적인 행태에 많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독불이라는 분은 제 글에 댓글로 판사놀이를 하시고, 형풍풍님은 마음착한 문피아 아저씨 놀이를 하시면서 계속 형사고발에 대한 글로 문피아를 옹호하시고, 제가 글을 내리니까 중립으로 돌아서는 글을 쓰시네요. 형풍풍님도 유료연재에 대한 제 의견에 동의는 하시면서 왜 굳이 형사고발에 대한 어휘를 놓고 따지신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특히 독불이라는 분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이분은 그냥 제 글을 안읽고 제가 대응하는 글들만 보고 판결을 내리는듯한 말만 하십니다. 다 좋습니다. 제가 미숙한 인간인건 인정합니다만, 독불님이 쓰신 모든 글들에는 아무것도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분 글은 그냥 자기말이 무조건 맞아야 속이 풀리는 분인걸 아니까요.
...아......답답하다.
제가 제말이 맞다고 했습니까?
절대 강압적으로 말하지 않았는데요.
본 글의 댓글로 두가지 안을 드리건 하도 답답해서 그런거고요.
본래 님께서 쓰신글의 댓글엔, 옹호+동조+고민에 대한 고찰을 적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런데 다짜고짜 반말로 인격적으로 시비를 거시더군요.
저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요.
아예 처음부터 저를 지목하셨다면 그러려니 넘어갔겠는데
두리뭉실 맞는척 아닌척 그런 가식적인 태도가 절 열받게해서 열폭했습니다.
똑똑한척 하시기 전에. 시야를 좁 넓게 가지십시요.
제가 읽었을땐, 님이 쓰신글이나 밑에 댓글들이나, 돌고 도는 말들이었습니다.
거기에 선을긋고 날을 세워서, 흑백싸움을 벌인건
제가 아니라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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