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프롤로그 조회수의 영향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
15.03.02 18:23
조회
1,096

원래 서장의 조회수는 다른 것보다 훨씬 높나요?

한국 시각으로는 어제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프롤로그는 조회수가 20, 1화는 7이네요. 앞으로 차이는 더 늘어날 것 같은데...

역시 프롤로그는 임팩트가 있어야 하는 건가봐요. 저는 그게 모자란 걸 알아서 영화 예고편처럼 소개글을 썼는데, 프롤로그는 또 다른 문제네요.

판타지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적었거든요. 너무 진부한 건 알지만... 그렇다고 바꾸기에는 실력도 모자라고 숨긴 게 많은 글 (복선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요.)이라서 앞으로 일어나는 장면 중 하나를 보여줄 수도 없고...

솔직히 처음엔 프롤로그도 없었어요. 나중에서야 제대로 된 서장이 없다는 걸 깨닫고 쓴거라 그런지 별로네요.


문피아의 특성과 제 글의 수준 때문에 각오는 했지만 막상 조회수라는 수치로 나타나니 힘이 없어집니다. 이제야 연재 시작한 주제에 이런 말하는 것도 우습지만...

(어차피 다른 회라고 연독률이 오를 주제도, 스타일도 아니고.)


작가분들도 저처럼 조회수에 연연하시나요?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경끄고 싶지만 잘 안 돼서요...



Comment ' 11

  • 작성자
    Lv.10 제로니뱀뱀
    작성일
    15.03.02 18:34
    No. 1

    연중에 시달린 많은 수의 독자분들은 일정한 분량이 되지 않으면 글을 읽지 않으십니다. 이 작가가 꾸준히 글을 쓸 사람인지 확인해보고 읽는 거죠. 처음에는 일단 어느 정도의 분량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임팩트있는 프롤로그를 쓰는 방법 중 하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거죠.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중요한 무언가를 궁금하게 만들고일부러 공개를 질질 끌면서 독자로 하여금 다음화를 읽을 수 밖에 라는 거죠...예를 들면 범인이 등장한 장면에서 딱 끝내버리고 다음화에서 등장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02 18:58
    No. 2

    아... 저도 독자이니 그 마음 알 것 같네요. 빨리 분량을 늘려야겠군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롤로그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감도 안 잡힙니다. ㅠㅠ

    사실 책 형식으로 쭉 연재 생각도 안 하고 써버린지라 절단신공도 못 쓰고요...
    여기서 글에 손을 대면 뒷부분을 또 수정해야하는데 이미 2권반을 썼거든요. 거기다 완결까지 세세한 플롯까지 다 짜놓고 쓰는 중이라 앞부분을 바꿀 순 없네요. 하지만 이제 연재 시작했으니 지금 쓰고 있는 부분부터는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을 고려해서 써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5.03.03 12:01
    No. 3

    위에분이 쓴것같이 연중때문에 저만의 기준으로는 최소 50화는 써야 프롤로그 봐요
    아무리 프롤로그 재미있게써도 분량이 부족하면 아예 보는걸 미뤄두는 편이기때문에
    분량 확보와 일정 주기에 딱딱 맞춰서 성실성을 어필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5.03.02 19:24
    No. 4

    조회수에 연연하지 않는 작가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02 19:39
    No. 5

    핫! 단칼에 희망의 여지를 잘라내시네요.
    그렇군요. ㅠㅠ 역시 연재를 하면서 조회수에 신경 안 쓸 수 없는 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5.03.02 19:58
    No. 6

    어제 연재 시작하셨다면서 벌써부터 사람이 몰리길 기대하신다면...-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02 20:10
    No. 7

    ㅎㅎ 사람들이 몰리길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프롤로그 조회수와 그 다음 글의 조회수가 원래 저렇게 차이가 나는지 여쭙고 싶었던 거예요. 그 차이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니 걱정도 되고요. 저는 적어도 프롤로그 + 3회 정도는 읽고 이 글이 읽을만한지 판단하기 때문에 프롤로그만 읽고 가시는 분들은 역시 프롤로그에서 실망을 하신 분들이지 않을까...
    내 프롤로그만 그런지, 다른 분들도 그런지 그걸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조회수에 상관없이 내 갈 길을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도...).

    다시 읽어보니 제 글이 조회수가 안 나오는 것에 대한 투정으로 비춰질 소지도 분명히 있네요. 프롤로그를 읽은 분들에 비해 1회의 조회수가 안 나오니 앞으로도 연독률은 저조하지 않을까 걱정되어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적었네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손인성
    작성일
    15.03.02 19:59
    No. 8

    제가 보기엔 정상 적인 수순인데요 ㅎㅎ
    오늘 올리셨는데 좋은 출발로 보입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02 20:11
    No. 9

    정상적이라니 안심이 되네요.^^ 더불어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큰불
    작성일
    15.03.02 20:31
    No. 10

    일부를 제외하고 10회 미만의 연재상태에서 조회수를 따지는 건 무의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02 20:37
    No. 11

    뭐, 뭔가 전문가의 포스를 풍기시네요. 적절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전체 커뮤니티 게시판 이용 안내 Personacon 문피아운영자 22.01.05 650 0
155253 홍보 꿈나무들아, 미안하다. 11화 NEW Lv.25 정하일 08:16 10 0
155252 홍보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데 NEW Lv.61 Foolish 06:12 7 0
155251 홍보 의문, 어비스 인 신석기 시대에서 살아남기 11화 NEW Lv.6 ARU아루 24.03.28 6 0
155250 홍보 가슴 속에 담겨있는 네 모습은 Lv.61 Foolish 24.03.28 8 0
155249 홍보 신석기 시대에서 천재가 과학을 안 숨김 10화 Lv.6 ARU아루 24.03.27 7 0
155248 홍보 참된 경찰은 범인을 잡기위해 어디까지 쫓아갈 수 ... Lv.9 으헹헹헹헤 24.03.27 6 0
155247 홍보 왜? Lv.61 Foolish 24.03.27 11 0
155246 홍보 신석기 시대에서 천재가 과학을 안 숨김 9화 Lv.6 ARU아루 24.03.26 13 0
155245 홍보 미친야만전사의 망나니 용병물 Lv.18 시966 24.03.26 10 0
155244 한담 헬조선을 동경한 발록의 이야기. 이제 시작됩니다. Lv.18 한광이가 24.03.26 20 0
155243 홍보 변덕 Lv.61 Foolish 24.03.26 14 0
155242 홍보 향기는 칼보다 강할 수 있다!!! Lv.22 흰수리™ 24.03.25 13 0
155241 홍보 내 안에 신이 들어왔다 +1 Lv.9 똥깡이 24.03.25 18 0
155240 홍보 사랑의 방법. Lv.61 Foolish 24.03.25 17 0
155239 홍보 랜덤 직업 뽑기에 수인이 걸렸다 5화가 나왔습니다... Lv.8 간다왼쪽빠 24.03.24 10 0
155238 요청 10년전 현판소설 제목 찾습니다 +1 Lv.49 파란곰팡이 24.03.24 16 0
155237 홍보 동태가 되어버린 사랑······. Lv.61 Foolish 24.03.24 18 0
155236 홍보 마음의 금고(金庫)를 열렵니다. Lv.61 Foolish 24.03.23 19 0
155235 홍보 회빙환 없는 현, 판 '미래를 보는 치킨 배달부'소... Lv.8 벤죠 24.03.22 16 0
155234 한담 발록은 동경했다. 금요일을 함께해요^^ Lv.18 한광이가 24.03.22 17 0
155233 홍보 무정(無情)하다 말하지 마오. Lv.61 Foolish 24.03.22 24 0
155232 홍보 아카데미 천재 스틸러가 되었다 10화 Lv.4 도미들 24.03.21 18 0
155231 한담 발록은 동경했다. 연재 시작했습니다!! Lv.18 한광이가 24.03.21 26 0
155230 홍보 파문(波紋)을 그리며 되돌아옵니다 Lv.61 Foolish 24.03.21 31 0
155229 홍보 작품을 홍보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Lv.4 도전원씨 24.03.20 18 0
155228 홍보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Lv.61 Foolish 24.03.20 25 0
155227 홍보 [나의 대통령] 8화까지 업로드 되었습니다! Lv.5 쫀쪼니매냐 24.03.20 14 0
155226 홍보 아카데미 천재 스틸러가 되었다 9화 Lv.4 도미들 24.03.20 14 0
155225 홍보 애니실라의 정령-정령 아빠의 출산과 육아 일기 입... Lv.16 파괴천사 24.03.19 1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