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1 목판언덕
작성
15.05.26 01:52
조회
998

장편을 쓰다보면 때론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긴 호흡을 하기 전에 한템포 쉬어가는 타이밍도 있는 법인데 그러면 ‘너무 늘어지네요.’ ‘이번 편은 내용 진행이 전혀 안되네요. 점점 보기가 힘들어지네...’ ‘질질 끌어서 하차!’


 내용 진행상 꼭 필요한 설명을 하거나 복선을 주기위한 애피소드를 넣으면 꼭 이런 댓글이 달리네요.


 소설이라는게 복선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1편만 보고서 일희일비하고 이번회는 ‘의미없다’라거나 ‘내용진행이 안됐다’고 성급히판단하시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이것이 넷소설의 특징이라면 제가 적응해야 하겠지만 1편 안에 복선깔고 내용진행까지 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한데 독자들은 1편에 그 모든걸 다 원하시니 참...;;


근데 그런 댓글이 달리는건 저 뿐인가요?ㅠ.ㅠ


Comment ' 7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5.26 02:05
    No. 1

    각 편마다 재미요소를 하나씩 넣어보세요.
    건조한 설명만 가득한 편이라면 응당 그런 반응이 돌아올 것입니다. 아무래도 웹연재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검아이
    작성일
    15.05.26 03:27
    No. 2

    아무래도. 일일연재의 단점이지요. 그걸 나름 해결하는작가분응 보면(제 기준입니다) 연참으로 해결하시더라구요. 한번에 2-3개 연재해서 늘어지는건 한번에 읽게하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실제 독자는 늘어진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제가 늘어진다고 느끼는 경우는 1.처음몇줄읽고서 마지막 몇줄 읽어도 내용이 다 추측되거나 차이가 없는경우. 2.쓸데없다고 생각되는 내용(쉬어가는 텀이라고 해도 걍 일상생활이야기를 2-3회/예를들면 안부인사하는 내용이 2-3회를 차지하거나..) 3.식상하고 이해안되는 행동이 반복.. 대략 이정도 이유로 늘어진다고 생각해서 보다가 그만두는듯하네요. 그나마 글쓰시는데 도움되시길 바랍니다..(졸려서.더 생각음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야옹구이
    작성일
    15.05.26 04:19
    No. 3

    저도 같은 고민을 꽤나 오랫동안 했습니다.
    요지는 긴장감의 유지 및 활용 같습니다.
    호흡이 긴 글임에도 독자들이 열광하는 글들은 분명코 있으며 그런 글들의 공통점은 긴장감을 적절하게 가지고 놀줄 안다는 것인 듯 합니다.
    이정현이나 김경호의 콘서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그분들이 글에서 느낍니다.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때는 같이 땀을 쥐기도 합니다.
    참 부러운 감각이고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5.26 08:07
    No. 4

    넷소설의 특징입니다.
    적응하시는 수 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발리에르
    작성일
    15.05.26 08:16
    No. 5

    절단신공으로 가장 흥미끄는부분에서 끓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하영민
    작성일
    15.05.26 16:13
    No. 6

    한 편이 아무리 생각해도 늘어지는 부분같으면 연참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이르
    작성일
    15.05.27 10:40
    No. 7

    넷소설의 특징 맞습니다! 그래서 다른 작가님들이 일부러 절단신공, 절단 마공 구사하시는 거예요.
    믿고 따라가는 인기작가라도 쉬어가는 페이지 나오면 결재 금액이 아까울 때가 많은 걸요. 쉬어가는 페이지 자체로 마무리하지 마시고 그레서 다시 사건이 시작되는 부분, 그 정체가 궁금해지는 곳까지 이어 쓰신 후 잘라버리는 절단 신공을 익히시면 그런 리플 덜 달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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