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14 크레이지D
    작성일
    17.01.11 16:24
    No. 1

    뜨끔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4 우진禹晋
    작성일
    17.01.11 17:17
    No. 2

    팔리는 글을 써야하는 작가와 팔리는 글을 내놓아야 하는 출판사의 입장은 충분히 고려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장르문학을 소비하는 입장에서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연재 때 흥미로운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읽으면 많이 실망하게 됩니다.
    반대로 예를 들자면 하얀 로냐프 강같은 명작은 연재가 되면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할 겁니다. 연재화를 읽을 때는 대개 이동 중일 때가 많습니다. 내릴 때가 되면 자연스레 소설을 읽는 흐름도 끊어지죠.
    그럴 때 언급하신 소설들은 후에 다시 읽기 꽤 곤란합니다. 시간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거죠. 그런 소설은 주말에 여유있을 때 읽으려 할 것이고 당장은 소모적인 이야기를 보는 게 편할 것입니다.
    저는 작품의 질을 운운할 사람은 아니지만 시장에 맡는 스타일이 무엇인지는 조금 느끼는 바가 있어 글을 남깁니다.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7.01.11 17:20
    No. 3

    먹히니까 그런 방식들이 채용된 겁니다. 정석의 유무를 따지고 깊이를 논하기엔 이미 장르소설계의 생태계는 너무도 달라졌어요. 바다에 적응한 포유류인 고래가 육지에서는 살 수 없듯이 말입니다.

    찬성: 10 | 반대: 3

  • 작성자
    Lv.26 피스통
    작성일
    17.01.11 17:28
    No. 4

    요즘 소설이 다 라노벨화가 되고있는 느낌. 아 저도 그렇게 쓸려고 하고 있지만ㅋ 근대 전 요즘 소설에 익숙해서 그런지 반지의제왕 소설로는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70 한산이가
    작성일
    17.01.11 17:43
    No. 5

    뭐.. 트렌드라는 게 있는 법이니까요. 저는 그 트렌드에 맞춰서 재미있고 참신하게 쓸 자신이 없어서 따르진 못하고 있지만요. 대세에 따르지 못한다는 게 대단히 불안하답니다. 좀 어렵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7.01.11 18:06
    No. 6

    그렇게 안쓰면 망하니까요. 아무도 안봅니다

    찬성: 7 | 반대: 3

  • 작성자
    Lv.4 실롯s
    작성일
    17.01.11 19:15
    No. 7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런 작품은 안보시면 됩니다. 트랜드는 많이 보는 쪽으로 맞춰지니까요 한, 두사람씩 점점 안보는 사람이 늘어나면 트랜드는 바뀌겠죠 그러므로 제 작품을 보시면 됩니다.ㅋㅋㅋ....(기-승-전-홍보)

    찬성: 1 | 반대: 8

  • 작성자
    Lv.32 JJ진JJ
    작성일
    17.01.11 19:21
    No. 8

    윗분들 말씀에 동감 한표 던집니다.
    그런데 반대가 죄다 눌려 있네요. ^^

    본문에 지적하셨던 부분처럼
    적은 분량 안에 우그려 넣지 않으면 괜한 설명이 많다는 지적을 받죠.

    이미 문피아인들은 레이드나 헌터 등의 세계관이 익숙하기에 많은 설명이 없어도 마치, 살고 있는 세계 같지 않을까요? ^^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20 짐승송
    작성일
    17.01.11 21:33
    No. 9

    여기 원래 의문의 반대러가 있습니다.
    그냥 반대 찍고 가는 괴상한 분이 있음.

    찬성: 5 | 반대: 4

  • 작성자
    Personacon 멀티태스킹
    작성일
    17.01.11 22:21
    No. 10

    아무도 안 보는 개성 넘치는 글 vs 모두가 결재하는 공장형 글

    당연히 후자로 가지 않을까요? 슬프지만.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Lv.15 듀얼won
    작성일
    17.01.11 23:52
    No. 11

    말씀하신 글을 쓰려고 하고 있긴 한데 인기가 그리 빠르게 늘지는 않더군요. ㅠ.ㅜ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2 라우(RAU)
    작성일
    17.01.12 00:49
    No. 12

    저도 말씀하신 글을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독자들의 입맛에 안 맞다보니 열심히 도태되고 있습니다 하하하! 언젠간 빛을 봤으면 하는 미련이 남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7.01.12 15:09
    No. 13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7.01.12 17:17
    No. 14

    깨야지요. 문학은 어찌보면 그런 틀을 깨부수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7.01.13 17:09
    No. 15

    1~2년에 한번은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있는 여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해결될 것 같은데... 그게 쉽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W.청명
    작성일
    17.01.16 16:43
    No. 16

    초반에 인물 많이 나온 거에서 뜨끔하고 갑니다....ㅜㅜ
    근데 그게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된거라
    최근엔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독자분들이 천천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녹여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합니다.

    음... 클리셰...라고 하죠?
    다른 작가 커뮤니티 같은데에 가면 작가분들도 고민 굉장히 많이 하시던데, 예술을 추구하면 가난해지고, 클리셰를 추구하면 창작 욕구가 해결이 되질 않으니 아예 필명을 두 개 만들어놓고
    이건 클리셰에 기반한 상업성 글을 쓰고,
    이거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자
    그렇게 하는 경우도 많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르카잔
    작성일
    17.01.16 23:24
    No. 17

    맞는 말들.
    하지만 태클을 걸오보자면, 2만자=40kb임.
    즉, 페이지 수로는 40p에 달함. 뭐, 난잡한 건 글쟁이 문제이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po*****
    작성일
    17.01.17 02:27
    No. 18

    개인적으로 요즘 같으면 옆동네 로판이 훨씬 나은 듯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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