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설명문은 어쩔 수 없고, 독자들은 아마 대화체에서 지적하신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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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엇. 다로 끝났다.
소설을 전개해나가는데 어떻게 문장이 ~다로 안 끝날 수가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구전동화 읽어주듯이 옛날 옛적에 이런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라고 써야 하려나?
며칠 전, 새로운 소재가 생각나는 바람에 몇 천자 끄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1인칭 시점으로 주인공인 독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처럼 표현을 했죠. ... 생각이 들었어. ...하고 말았지. ...그러더라고. 등등. 단 한문장도 ~다. 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쓰고 나서 잃다보니 굉장히 건방져 보이는 탓에 조용히 묻어 버렸네요. ^^ ~다. 로 끝나는 게 가장 무난하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그걸로 초반에 욕 좀 먹었습니다. 다. 다. 다로 끝나면 독자들이 집중하기가 힘들다군요.
~가 말했다. 말했다. 말했다. 말했다를 너무 반복하는 것 같아서 입을 열었다, 말문을 열었다, 침묵을 깼다 등등 온갖 표현으로 돌렸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니 부질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냥 말했다가 최고입니다. 반복해도 상관없습니다. 이 문제도 비슷한 고민인 것 같아요. 문장 자체에 대한 고민은 부질없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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