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자료가 너무 부족하네욤.

요즘 소설 트랜드는 레이드물인가 봅니다.

초창기 등장했을때는 신선해서 재밌게 봤었는데요.

이젠 좀 질리네요.

그래서 예전에 사두었던 이우혁님의 전설에 '퇴마록' 을 정독했습니다.

역시 재밌더군요.

수십번을 넘게 읽어서 책 군데 군데 찢어지기까지 한 손떼묻은 그 책에서 생동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시리즈가 있는 정통파 스토리의 퇴마소설.

문득 도전해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퇴마록이나 신비소설 무를 읽으면서 기억해두었던 퇴마관련 지식들을 바탕으로 글 하나를 창작해보고 있는데요.

큰 줄기의 시나리오는 어찌 설정했습니다만.

그 사이에 들어갈 에피소드들에 쓰일 소재가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조금 더 '나' 스러운 퇴마소설.

'나' 특유의 스타일이 가미된 '나' 만의 소설을 써보고 싶은데...

여기서 개인역량이 발목을 잡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이왕이면 조금 더 완성되고 조금 더 훌륭한 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남들 못지 않은듯 합니다.

혹시 이런 초보 글쓴이한테 추천해줄만한 퇴마지식들이나 지침서를 알고 계신다면 단편적인 것이라도 좋으니 툭툭 던져주셨으면 합니다...

취미생활겸 글을 쓰는 그저 그런 글쓴이이지만 꼭 완결하고 싶네요.

졸작이란 소리를 듣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만족할만한 소설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한자씩]

이우혁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왜란종결자와, 요즘 트렌드형 퇴마물인 담덕님의 영웅학개론을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고라파동]

아 왜란종결자 역시 개인적으로 책구매해서 참고는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우혁님 글 자체를 좋아하다보니ㅎ

담덕니의 영웅학개론은 잘몰랐네요.

한번 참고할겸 읽어봐야 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영완(映完)]

지식은 잘 모르겠고 에피소드 같은 것들은 미해결 사건이나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들을 찾다보면 상당히 좋은 소재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서프라이즈 같은거... 아니라면 패쓰~ ^^;

[고라파동]

흠. 서프라이즈 안본지 꽤 됬는데 이참에 한번 찾아봐야 겠네욤.

조언 감사합니다.

[[탈퇴계정]]

어렵죠. 어렵다는 말 밖에는...

[시우림]

'더라이트'라는 책이 있습니다.
영화로도 나온 책인데 바티칸에서 신부수업을 받은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실제 있었던 일을 적어낸거라, 관련 자료를 모으신다면 필히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이걸 읽고 '검은 사제들'을 봤더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고라파동]

당장은 국내 배경이라 외국귀신이야기는 급하진 않지만 이후를 생각한다면 한번 읽어봐야겠네욤.

이 참에 국내편과 해외편으로 시리즈를 나누어서 써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ㅎ

조언 감사합니당.

[토이월드]

저도 부족하지만 현재 비슷한 영역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참고할 만한 자료 얻기가 쉽지 않네요.
고라파동님도 원하시는 것처럼 좋은 글 쓰시기 바랍니다.
도움드렸으면 좋겠지만,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던 터라 글 남겨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