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로 인기를 끌려면 무난하면 안 되죠?

판타지 설정이 없는 소설만 써보다가  판타지를 써보려고 연구 중인데요.

상태창도 준비해보고, 회귀 요소도 연구해 봤습니다.

회귀 후, 기억을 잃는 설정과 그냥 대중적으로 기억을 가지고 회귀하는 것들을 비교해서 더 재밌는 걸 찾고 있는데...

이런 설정들 외에, 기본적으로 요즘은 무난하면 안 되겠죠?

뭔가 독특한 소재가 있어야 하죠?

그걸 만들어 내는 게 정말 어렵네요.

[[탈퇴계정]]

꼭 독특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난한 소재로도 재미있으면 됩니다.
이게 말이야 쉽지... 하시겠지만 실력 있는 작가님들은 가능하시더라구요

[적안왕]

무난한게 최고입니다.
다만 그 무난함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문제죠.

[굉장해엄청]

저는 재미있게 쓰질 못하는데에다가 아직 실력이 너무도 부족한지라, 그래서인지 플롯을 짜고 써도 엉망인 점이 많네요.... 후..... 아니면 적어도 개그센스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탈퇴계정]]

전 독특해야 한다에 한표...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것도 독특한 것이죠.

[[탈퇴계정]]

댓글 잘 봤습니다. 소재 정한다고 초반부만 5,6화씩 써논게 있는데 쓸땐 재밌어보여도 냉정히 보면 영... 판타지 소재 만드는게 어렵네요

[한자씩]

괜히 클리셰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죠. 이는 공식입니다. 예를 들면 판타지 세계의 근간은 반지의 제왕에서 나왔고, 모든 무협의 기반은 의천도룡기에서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다시 생각해보면 이미 사람들의 뇌리속에는 일종의 틀에 박힌 관념적인 세계관이 형성되어 있다는 말로 해석이 되겠네요. 그렇다면 정말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 자신이 없다면 묻어가는 게 최상책입니다. 같은 세계관 속에서 인물의 개성,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 마지막이 필력쯤이 되겠고요. 이걸로 승부보는 게 제일 가능성이 높은 공식이겠죠. 전 약간 마이너틱한 성격이라 클리셰를 따르지 않는 소설들을 즐겨 있지만, 결국 인기 있는 소설들은 다 공통된 클리셰를 따르죠. 몇몇의 작품을 제외하곤요. 그냥 기존의 소설들의 공통적인 인기요소를 먼저 파악하신 뒤, 이야기를 만드세요. 그리고 차츰 차츰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어가시는 게 정석입니다.

[[탈퇴계정]]

오호... 좋은 의견이네요. 판타지 한 번도 안 써본 제가, 뭘 새로 만들어 보겠다는 자체가 삽질이었네요. 좋은 말씀 고마워요~ 암담했는데, 조금의 희망이 보입니다. 그리고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약간 써둔 퓨판이 있는데 평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쪽지로 이메일 보내주시면 텍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런 식의 이야기는 어떨지 평가를 좀 받아보고 싶어서요.

[한자씩]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제가 쫌 마이너틱한 글 취향이라서......제가 재밌어도 다른 분들이 재미없을 확률도 클텐데요^^;일단 뭐 어려운 부탁운 아니니, 쪽지로 제 메일주소는 보내드릴게요.

[[탈퇴계정]]

고맙습니다. 욕만 참아주시고^^ 어떤 표현으로도 평가 감사하게 들을게요.

[한자씩]

욕이라뇨ㅋㅋㅋㅋㅋㅋ같은 글을 쓰는 사람들끼리요ㅋㅋㅋㅋㅋ서로 보듬어주지는 못할 망정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최대한 제 식대로 평을 해올릴게요. 근데 제가 쪽지가 처음이라 액션보이로 써서 보내면 되는 거죠?

[[탈퇴계정]]

네 제 아이디가 actboy80 이고 닉은 액션보이입니다. 혹시 제 이름을 클릭하면 쪽지 보내기가 안 뜨시나요? 뜨신다면 그걸로 바로 ㄱㄱ~

[La...pNI..]

사실 필력만 대단하시면 두개중 어떤걸 하셔도 상관없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처음 쓰셔서 자신감이 없으시면 그냥 묻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하다 망해도 완결 내기도 더 쉬우실거고 뭐가 문제였는지도 비교하기 쉬우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