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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꼭 독특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난한 소재로도 재미있으면 됩니다.
이게 말이야 쉽지... 하시겠지만 실력 있는 작가님들은 가능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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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게 최고입니다.
다만 그 무난함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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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미있게 쓰질 못하는데에다가 아직 실력이 너무도 부족한지라, 그래서인지 플롯을 짜고 써도 엉망인 점이 많네요.... 후..... 아니면 적어도 개그센스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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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특해야 한다에 한표...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것도 독특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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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잘 봤습니다. 소재 정한다고 초반부만 5,6화씩 써논게 있는데 쓸땐 재밌어보여도 냉정히 보면 영... 판타지 소재 만드는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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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클리셰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죠. 이는 공식입니다. 예를 들면 판타지 세계의 근간은 반지의 제왕에서 나왔고, 모든 무협의 기반은 의천도룡기에서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다시 생각해보면 이미 사람들의 뇌리속에는 일종의 틀에 박힌 관념적인 세계관이 형성되어 있다는 말로 해석이 되겠네요. 그렇다면 정말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 자신이 없다면 묻어가는 게 최상책입니다. 같은 세계관 속에서 인물의 개성,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 마지막이 필력쯤이 되겠고요. 이걸로 승부보는 게 제일 가능성이 높은 공식이겠죠. 전 약간 마이너틱한 성격이라 클리셰를 따르지 않는 소설들을 즐겨 있지만, 결국 인기 있는 소설들은 다 공통된 클리셰를 따르죠. 몇몇의 작품을 제외하곤요. 그냥 기존의 소설들의 공통적인 인기요소를 먼저 파악하신 뒤, 이야기를 만드세요. 그리고 차츰 차츰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어가시는 게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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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력만 대단하시면 두개중 어떤걸 하셔도 상관없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처음 쓰셔서 자신감이 없으시면 그냥 묻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하다 망해도 완결 내기도 더 쉬우실거고 뭐가 문제였는지도 비교하기 쉬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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