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8.02.16 20:57
조회
635

문피아는 아니고, 북팔과 계약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3월 초부터 연재를 들어가고요. 


담당자분이, ‘2권 정도 비축분을 가지고 시작하시는게 편할 거에요’

라고 말씀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열심히 썼습니다. 

쓰다보니 비축분이 3권 정도 쌓였군요 [...]


3권 쌓일 동안 아무에게도 피드백을 못받다보니, 이거 정말 재밌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만 재밌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제가 제 자신의 글을 읽고 ‘재밌다’ 라고 느끼게 된 건 최근인지라- 그것 자체로도 보람되긴 합니다만,

이게 저 혼자만 재밌는 글이 될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항상 드는 군요. 


몰라요. 

북팔과 계약했으니, 북팔에서 알아서 해주겠죠 뭐 [......]

글을 읽어주는 분이 소수라도, 그 소수의 분들을 위해 꼭 완결까지 달리렵니다. 


제가 외로운 만큼, 다른 작가분들도 외롭겠죠. 

힘냅시다 작가분들~!



Comment ' 18

  • 작성자
    Lv.47 강로이
    작성일
    18.02.16 23:36
    No. 1

    파이팅입니다! 아자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17 12:33
    No. 2

    넵 파이팅!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9 독자풍뎅이
    작성일
    18.02.17 09:51
    No. 3

    피드백못받으신다면 오타수정같은거
    잡아내기좀힘드실지도모르겟네요
    그래도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17 12:34
    No. 4

    오타수정은 북팔에서 해준대용 ㅎㅎ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레고밟았어
    작성일
    18.02.17 12:39
    No. 5

    ????3권이나 피드백을 못받으셧다면...심각한 직무유기...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17 12:41
    No. 6

    일단 연재는 제가 하고 e북으로 낼때 편집부에서 수정 보안해서 - 작업한다고 하더라고요 ^^;;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8.02.17 15:48
    No. 7

    글쓰는건 라이브 무대처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감응이 아니기 때문에 참 외롭죠 외로울수밖에 없고요.

    보시는 분들의 반응을 상상하고 추리할수밖에 없죠. 가끔 보는 분들이 불평이나 이런저런 생각을 말해 주시면 그걸 반영해주고 싶어도 이미 훨씬 지난 부분을 쓰고 있어서 어떻게 해줄수 없을 때도 많고요..

    그래서 더더욱 힘내라는 말. 생각해주는 덧글이 소중한가 봅니다.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아무리 주의 하려고 해도 거기에 파묻혀 중심을 잃습니다. 그때 가지고 있던 확신도 점점 불투명해지고요..그럼 진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지금 겪는건 어쩔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담당자분도 신경 써줄수 있는 한계도 있고요. 그냥 혼자서 가능한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는 사람과 의논하고 싶어도 그게 설령 가족이라고 해도.

    그 분은 글자 하나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보아주시는 독자 한분 보다 못합니다. 그럴꺼예요.

    힘들때는 전에 덧글 달아주신 독자분들의 글을 보세요. 그게 가장 힘이 될겁니다.
    그리고 그게 쓴 글을 가장 잘아는 분들의, 진심어린 응원 같은거라. 지금 고민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고 힘이 될수 있는거 같아요.

    원래 외롭고 원래 갈팡질팡하고 원래 알수가 없어요. 아무리 확신을 가지고 노력해도, 시간이 지나고 고립되면 자신감이 결여되요
    어떤 글을 쓰시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본문 쓴 분의 사정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냥 외롭다는 말에 꽂혀서 이렇게 써봅니다.

    외로운건 누구도 어쩔수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외롭지 않다고 상상하고 글을 쓸수는 있어요. 달린지 오래 되었을지라도. 덧글들 많이 보세요.
    그게 소설에서 외롭지 않을수 있는 최소한부터 최대한이에요. 그보다 더한것은 세상에 없는거 같아요. 적어도 소설에 대해서는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17 20:37
    No. 8

    정말 공감가는 덧글이네요. 소중한 한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8.02.17 21:01
    No. 9

    화이팅 입니다. 같이 힘내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20 15:09
    No. 10

    넵 국수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셔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2 [탈퇴계정]
    작성일
    18.02.19 01:00
    No. 11

    문피아 댓글도 야박합니다. 분명 보는 사람은 있는데 댓글은 없어요. 소통하고 싶다, 힘들다고 작가의 말에 써도 댓글 올리는 분들이 없습니다. 네이버가니 응원해주시는분 몇분계시더군요. 그것도 댓글좀 달아달라고 해서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20 15:09
    No. 12

    슬픈 현실이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8.02.19 09:27
    No. 13

    햄볶우리집님~ 문피아도 작가님의 작품에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20 15:09
    No. 14

    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48 사악한아지
    작성일
    18.02.22 00:27
    No. 15

    작가님들은 예술가 같아요. 섬세한 조형물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시는 느낌이랄까. 큰 줄기를 잡고 이부분을 그렸다가, 저부분을 그리고, 모든 복선이랑 내용이 마침내 합쳐져 결말로 완성되는 건..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22 10:34
    No. 16

    ...라고 생각하시는 사악한아지님의 수준이 높으신게 아닐지! ㅎㅎ 그렇게 인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힘이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5 오수제너
    작성일
    18.02.22 10:23
    No. 17

    힘내시소!! 계약이 부러운 1인^^ 외롭고 괴롭고 힘들죠~~~~~~~~ ! 아자! 아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22 10:35
    No. 18

    감사합니다. 오수제너님도 곡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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