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
18.04.19 16:57
조회
264

안녕하세요. 삼국지 원술전을 쓰고 있는 대추토마토입니다.


삼국지 원술전은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후한말에 빠삭한, 인터넷 위키의 정보를 수정할 정도로 잘 아는 한 사람이 모종의 일로 원술의 몸으로 깨어난 뒤, 189년 이후를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꽤 명석한 머리를 가졌지만 평범한 일반인이 자리가 만들어준 큰 사람이 되어가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정사의 팩트를 많은 부분 비틀었지만 스토리라인은 그대로 배낀 연의와 달리 정사를 기반으로 하되 그림을 완전히 다르게 그리고자 출발한 글이니만큼, 아직 노선을 그다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22만자 가량이 연재되어 있는 만큼 소소한 재미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답습은 재미가 없습니다.

삼국지는 매니아층이 충분한 훌륭한 소재이고, 딱히 비틀지 않아도 그 자체로 재미있는 역사이지만 전 제가 재미있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글쟁이가 웃어야 남을 웃길 마음도 들 테니까요.



많은 생각을 하며 쓰는 글입니다.

식상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체는 다소 불편할 수 있고, 아직 고민중인 파트로 인해 몇몇 화는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 글, 나름 재미있습니다 ^^/


한 번 보실래요?


http://novel.munpia.com/109264


Comment ' 4

  • 작성자
    Lv.56 산타클라스
    작성일
    18.04.19 21:26
    No. 1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초반 10화까지 가독성이 너무 안 좋아서 포기했던 소설이네요.
    그 뒤로는 문장을 단문으로 고치셨지만 10화까지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서너 문장을 끊임없이 이어서 말이 끝날때쯤엔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욱여넣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반만 수정하시면 더 많이들 보실텐데,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8.04.20 02:43
    No. 2

    흐. 뒤에 알게 되었습니다.
    삼국지를 보는 독자분들 중 삼국지를 잘 모르는 분이 더 많다는 것을.

    소재가 이미 충분히 많은 것을 가진 원술을 선택했고, 시기가 189년이었기에 빠르게 때려박는 정보들과 독자의 기억이 얼마나 맞아떨어지느냐에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만 했었죠 ㅠㅠ..

    거기다 홍보가 크게 되지 않았을 때, 초반부 유입과 연독이 상당히 준수하게 나왔던 터라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뒤의 손견의 전투와 그 이후의 이야기가 많은 역풍을 맞았죠.

    댓글을 보며 한 차례 각 화의 장문을 단문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과한 부분이 생각보다 더 보이네요.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8.04.20 09:57
    No. 3

    <삼국지 원술전> 작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김영한
    작성일
    18.04.20 22:45
    No. 4

    ㅋㅋㅋㅋ 전 원소전 써보려고 하다가,
    글이 너무 무거워서, 5화까지 쓰고 보류했는데..

    건필하십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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