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0 카르니보레
작성
18.07.11 20:47
조회
296

요새 소설을 보면 주인공이 다른 부분에서는 몰라도 인간관계에서는 더럽게 눈치없다는 설정이 많습니다. 특히 로맨스판타지 같은 경우에는 거의 100%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말입니다.


스토리 전개를 위해 일부러 하는 것이겠지만 가끔 보면 거슬리기 그지없습니다. 주인공이 원래 멍청해서 멍청한거면 당연히 거슬리고, 다른 부분에선 똑똑하다는 설정인데도 눈치가 없어 멍청하게 굴면 더 짜증이 납니다.


그냥 공부만 잘한다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여러 사업을 하고 갖은 음모를 헤쳐나가는데에는 통찰력을 발휘하는 거 같으면서, 인간관계나 연애사정에 관해서만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갑자기 눈치를 밥말아먹는 행위도 문득 보입니다.


옛날에 어떤 분이 연애사정에서 주인공이 눈치가 없으면 개새끼가 될 확률이 높고, 눈치가 좋으면 더한 개새끼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한적도 있었는데 그 때문일까요?


어쨌든 요점은 통찰력이 완벽에 가깝도록 뛰어난 주인공을 보고 싶습니다. 다른 부분에선 확실한데 한 부분만, 특히 인간관계나 연애사정 같은 부분에서 눈치를 밥말어먹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난다데?'계 주인공은 저도 싫기 때문에 인간관계 포함해서 통찰한 부분은 최소한 독자들에게는 모두 알려주고 바로바로 통찰이 행동에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요약>

1. 통찰력이 완벽에 가깝게 뛰어난 주인공. 한번 보면 합당한 근거하에 모든 것을 통찰해낼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눈치도 매우 빨라야 한다. 특히 인간관계나 연애사정에 대해서도 정통해야 하고, 둔치처럼 자기주변사정에 어두워서는 안된다.

 적어도 1인칭 주인공 시점을 기준으로 독자들도 뻔히 알만한 것을 몰라서는 안되고, 주인공이 당연히 독자들보다 정보량이 많을 것이기에 더한 통찰력을 보여야 한다. 


2. 자기자신을 속여서는 안된다. 뻔히 알만한데도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깨닫지 못한 척, 다른 것인 것처럼 스스로나 독자를 기만하는 서술은 안된다. 


3. 예의를 차릴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격의없는 자리에서 부하나 친구 같은 경우에 반말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명백히 윗사람, 연장자, 사회적인 지위가 확고한 유명인이나 세력가에게 격의없이 반말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예의없는 짓이다.

 하물며 양아치처럼 시비것들 반말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사람은 상황에 따라 눈치껏 유도리있게 굽힐 줄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의도를 가지고 냉철하게 계획적으로 실행하는 경우가 아니라, 그저 감정에 맞기거나 갖잖은 프라이드 때문에 세게 나가려고 예의를 차리지 않고 반말하지 않는 주인공이어야 한다.

 단, 속내는 따지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 하는 행동이 연기여도 상관없고, 성향이 명백히 악성향이라도 겉으로 무례하지 않게 예의를 갖추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상황을 주도할 수 있으면 그건 괜찮다.


4. 현대판타지, 영지물, 사업물 절대 사절. SF는 미묘하지만 현대지명 들어가는 것이면 아웃. 회귀는 로맨스판타지에 자주있는 한 번 회귀는 그리 끓리지 않지만, 주인공의 인성이 피폐해질 정도의 무한회귀물이면 대환영.  


5. 당연하지만 개연성이 얼추 맞아야 하고, 전개를 위해 부자연스러운 설정이 없어야 함.




이런 소설을 찾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자추도 환영.


PS - 위의 조건에서 남주여도 좋지만, 여주면 더 좋습니다. 또한 여주에 판타지인 소설 있으면 그것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남주에게 주는 포상 같은 히로인이 아니라, 역경을 이겨내고 상황을 주도하는 독립적인 존재로서의 여주가 나온다면 말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4 적설사과
    작성일
    18.07.11 21:24
    No. 1

    납골당의 어린왕자, 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뇨
    작성일
    18.07.11 21:28
    No. 2

    회귀자 사용 설명서.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72 Bangre
    작성일
    18.07.13 11:17
    No. 3

    납골당의 어린왕자 주인공이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미네나인
    작성일
    18.07.13 15:38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8.07.13 22:58
    No. 5

    타플랫폼으로 이사가긴 하셨지만 피어클리벤의 금화요. 여주에 판타지. 독자가 가끔 내가 머리가 나쁜가 생각하게 만드는 몇수를 앞둔 대화까지.. 취향에 맞으실듯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8.07.13 23:04
    No. 6

    신을 만나면 신을 죽이고 도 좋은데 주인공이 고생해서 고슴도치 같아서 예의 부분에서 탈락하겠고..
    피그말리온은 유죄인가 도 좋은 추리스릴러 sf인데 인공이 아재라 ㅜ ㅜ 예의 부분이 어렵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8.07.15 22:15
    No. 7

    제가 쓰는 주인공이랑 얼추 맞네요.
    분량이 너무 적어서 당장 보셔도 별로 기대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봐 주셨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lackhole
    작성일
    18.07.26 13:14
    No. 8

    박제후 작가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Gral
    작성일
    18.08.13 22:23
    No. 9

    어... 던전디펜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평생을 글과 살아볼 생각이 있으시다면... +14 Personacon 금강 18.04.11 1,864 0
공지 [필독] 결제문제 등의 오류 관련 게시물은 연재한담에 쓸 수 없습니다 Personacon 연담지기 15.07.17 3,756 6
공지 연재한담 이용방법에 대한 공지. +38 Personacon 문피아 14.07.24 17,627 10
공지 연재한담 통합공지(사용법, 연참대전 참가방법 등) +23 Personacon xeed 14.03.11 25,723 0
153237 한담 허 ...갑작스런 연재완결은 엄청난 허무함을 안겨... NEW Lv.37 시우천월 18.11.12 73 0
153236 한담 신인 베스트 99위를 자축합니다. ㅠ.ㅠ NEW +4 Lv.16 np씨 18.11.12 74 2
153235 홍보 [일연/대체역사] 후삼국시대 - 진훤, 궁예, 왕건. ... NEW Lv.7 국백휴 18.11.12 28 0
153234 요청 Sss급 용사전용 캐릭터 연중? NEW +1 Lv.62 베르튜아스 18.11.12 70 0
153233 한담 치트코치정수찬 이소설 공지보신분 계신가요? +2 Lv.50 박슈리 18.11.12 108 0
153232 홍보 [일연/퓨전]<농구가 보인다!> 농구 선수들의... Lv.46 Picktion 18.11.11 26 0
153231 요청 소설 추천부탁드립니다 Lv.94 꺼벙이님 18.11.11 40 0
153230 한담 문피아 한아이디로 접속기기 몇대까지가능한가요? Lv.43 둥그레둥그 18.11.11 40 0
153229 한담 구독자 통계에 관해 질문있습니다. +2 Lv.13 BradFatt 18.11.11 80 0
153228 홍보 [일연/현판] NPC로 각성한 헌터 Lv.16 np씨 18.11.11 34 0
153227 한담 내이야기를 풀어내는게 참어려워요 +1 Lv.53 강아지아빠 18.11.11 53 0
153226 한담 글이 안써지네요. +1 Personacon 볼께요 18.11.11 66 0
153225 한담 웹소설의 제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 Lv.26 펠딘 18.11.10 99 0
153224 홍보 현판[진시황의 세계정복 프로젝트] 홍보하러 왔습... +6 Lv.13 천지명월 18.11.10 71 0
153223 한담 그냥 습작을쓰기시작했는데 Lv.53 강아지아빠 18.11.09 87 0
153222 한담 의도와 결과가 달라서 고민... Lv.11 백도씨 18.11.09 89 0
153221 한담 소설 속 엑스트라의 성공을 보며 든 확신 - [역시 ... +9 Lv.46 Picktion 18.11.07 324 2
153220 홍보 [일연/현판]<미스터 분식왕> 홍보합니다. Lv.29 즐펜 18.11.07 84 0
153219 한담 헌터 보조가 농사짓다 각성하는 소설이 있었는데.. +2 Lv.39 망고스텐 18.11.06 181 0
153218 한담 아으..이번달은 지갑이 충분하지않네요!! +2 Lv.37 시우천월 18.11.05 144 1
153217 홍보 [일연/퓨전/판타지] 목표는 무사귀가! Lv.36 천시 18.11.05 109 0
153216 한담 이제 딱 한 권 분량 남았습니다. +1 Lv.26 펠딘 18.11.05 145 1
153215 한담 PPT 테마로 심플하게 표지를 만들어 보아요. Lv.18 ForDest 18.11.04 160 0
153214 한담 상상과 현실 사이.... +4 Lv.7 빈둥거리다 18.11.04 210 0
153213 홍보 [일연/판타지] 이세계물 썼어요. Lv.12 B.T.Blan.. 18.11.03 146 0
153212 한담 연참대전 하시는 분들 +2 Lv.6 아지드 18.11.03 213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