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유연재에서 글쓰기 시작했을 때는 조회수가 늘어나는 게 신기하기만 했어요.
아니 나 말고 누가 또 읽는 거야????
그러다 일반연재로 옮겨서 쓰면서는 한 두 분씩 선작이 늘어갈 때 신기했어요.
제가 쓰면서도 믿기지 않았거든요.
선작수가 하나 둘 꾸준히 늘고 조회수가 만 단위로 넘어갈 땐 여전히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랬죠.
정말 꾸준히 한 두 분씩 늘어서 지금까지 왔네요. (그래도 아직 선작 100은 안 됐지만 전 저만큼도 놀랍습니다. ^^
문득 다른 분들 선작수가 몇 만이나 되고 조회수가 어마어마한 분들은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졌어요.
저도 언젠가 그런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순수한 호기심입니다. 안 돼서 화나는 거 아니고요.) 전 아무래도 소수분들만 좋아하는 글을 쓰는 것 같아서 사실 별 기대는 안 하고 있지만 그게 어떤 기분일지 문득 궁금해져서 한번 글 남겨보아요.
전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원없이 쓰고 있어서 행복하지만요.
음 그냥 궁금해서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있다... 그럴 때 기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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