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2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4.18 09:06
    No. 1

    올바른 분석인듯 하네요. 여자들과 대화하다보면 정말 죽어도 도저히 공감 안가는남녀의 시각차이가 발생하는데 여주의 경우 아무래도 그런 상황에서 여주의 입장에서 글이 서술되면. . . . . 예전 여자들과 싸웠던 생각이 나며 보기가 싫어지는. . . 그래서 어렸을 때는 별 생각없이 간혹있는 여주 소설들도 봤지만 이제는. . 눈에 색안경이 끼여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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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12.04.18 09:23
    No. 2

    별수 없죠 화성인 남자와 금성인 여자 라는 책도 있는데.
    특히 장르소설 읽으면서 보통 독자는 주인공=나가 되서 대리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즐기려고 읽는데 싫으면 ..)

    그래도 여주 소설도 여주라는 이유만으로 던져버리기엔 아까운 명작이 있고(징징짜거나 연애위주로만 흐르지 않음..) 남자 작가 소설이 명작은 안그렇지만 하렘, 전투, 폼잡기? 위주로만 흘러서 지겨울땐 한번씩 읽을만 합니다..남성작가 쓴 여주물 말고도 여성작가 쓴 여주물일 경우 섬세한 심리 묘사 뭐 그런거 좋던데요..(남성작가도 이런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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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12.04.18 09:26
    No. 3

    음..그러고 보니 제가 보는 재밌게본 여주물은 대충 작가의 문체나 성향?? 뭐라 해야 하나..이거 한쪽 성별 시각으로 안기울어진.. 중성? 적인 글이 재밋더군요.. (남자 작가중에도 있고 여자 작가중에도..이수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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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12.04.18 09:28
    No. 4

    에델레드 , 소녀의시간, 남가지몽 딱 생각나는건 이거 세개네요..

    재밋게 본건 여러갠데 생각이 안남...그러고 보면 누구나 봤을 빨간머리앤,삐삐, 알프스소녀 하이디(이건 애니만 잇나요 원작 없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도 여주물이었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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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2.04.18 09:31
    No. 5

    전 치료사 렌이랑 소녀의 시간이 기억나는 여주물이네요. 결전전야도 사천당가도 여주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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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아희
    작성일
    12.04.18 09:46
    No. 6

    무림신녀가 기억에 남네요.
    가끔씩 다시 읽어보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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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아르냥
    작성일
    12.04.18 09:55
    No. 7

    뭐, 어제 이미 답을 구했으나 이 글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가분들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견해라 더 좋네요.

    단지, 어제 그 글을 적었단 이유 하나로

    제가 연재한 글에 그런 댓글이 달려 감정적으로 대응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웃지 못할 따름입니다.

    전 문피아에서 전혀, 연재한 적이 없거든요.

    PS. 이렇게 말하면 타 사이트 이야길 여기와 푼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전 연재라는 행위를 대략 8여년 전에 접었습니다.
    8여년 전에 연재했던 행위도 모 작가님 팬사이트에서 작가님 사인본 이벤트할때 단편을 적어올린게 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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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울새
    작성일
    12.04.18 10:08
    No. 8

    여주물은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여자작가 남자작가의 문제라기보단 그냥 여주물은 못 보겠어요.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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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12.04.18 10:12
    No. 9

    낙월소검은 여러 의미로 파격작이죠.. 역할렘스멜이 나고있음에도.. 결재를 하고 보게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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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devilcow
    작성일
    12.04.18 10:14
    No. 10

    글쓴이가 여성인게 정말 크다고 봅니다.

    제 경우는 이수영님이 아무리 섹스 폭력 잔인한 남자를 그려도 아 이글은 여성취향냄새가 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나운 새벽이 그나마 조금 그런 냄새가 적긴 한데 그래도 완전히 탈피하진 못하더군요.


    제가 볼수 있는 여주물은 주로 남자 작가가 그리는 여주들이고 사실 여성향을 싫어하는거지 여성은 좋아하는데, 남자들이 여자를 제대로 표현하겠습니까.

    영원으로 가는 문, 내일 나는 작가님처럼 아예 인간의 굴레를 벗어나거나 사랑이 주가 되는 구도는 피하는 식으로 그리는게 좋더군요.

    사실 내일, 나는도 은근한 사랑의 냄새 약혼같은게 있긴 한데 남성작가가 써서 그런지 어떤지는 몰라도 남성독자들이 느끼는 거북한 심리의 선을 넘지 않더군요.

    여성작가라면 아니다 아니다 그래도 그 선을 넘어간지도 모르고 썼겠죠.
    아니면 알아도 그렇게 쓰기를 거부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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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수라염제
    작성일
    12.04.18 10:57
    No. 11

    취룡님이 짚어주신점이외에 제가 생각하기엔 설정상의 문제라고 봅니다 대개의 여주물이 장르배경은 중세시대나 중원무림을 배경으로 하는데 이시대는 남성상위시대라 여주의 설정상 한계점이 존재해서 무리하게 이야기를 이끌고나가면 세계관 설정에 무리가 가서 개연성파탄이 일어나고 그렇다고 너무 수동적으로 여주를 묘사하면 글의흐름이 지지부진 지루해지기 쉬운데 이양자의 상황에서 중간을 지키면서 글을쓰려면 사실상 엄청난 필력이 요구되서 성공한 여주물이 드문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여주물중 괜찮았던거로는
    일본의 카야타스나코 작가님의 델피나아전기, 스칼렛 위저드
    한국작가님으로는 한류비작가님의 무적왕비루디시아, 여인천하
    정도가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이수영작가님의 낙월소검도 빼놓을수없는수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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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4.18 11:43
    No. 12

    저도 여주물에 그다지 편견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보다보면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상황이 많더라구요
    말 그대로 이 상황이 왜 이렇게 전개가 되는거냐;;;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상황...
    근데 리플다시는 여성독자분들 보면 그게 무슨 상황인지 다 이해하는거 같던...
    예를들면 이 상황에서 이 남자주인공이 무슨 욕먹을짓을 했는지 알수가 없는데 여주인공은 남주를 원망하고 독자분들도 같이 남주를 욕하시더군요
    근데 저는 진심으로 그남자가 뭘 잘못했는지 알수가 없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무슨 재미를 느끼라는건 좀 무리죠 심리 자체가 이해가 안되니 여주한테 공감할수도 없고...
    대부분의 여주물 로맨스판타지를 보다보면 여긴 내가 있을곳이 아니라는 결론밖에 안나더군요 여성작가와 여성독자들 사이에 자기들끼리만 이해가능한 특수한 코드가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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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4.18 11:44
    No. 13

    사실 프로작가가 아니더라도 여성작가분이 적은것중에 즐겁게 본게 꽤 있었습니다. 잘쓴글은 뭘 소재로 써도 재밌더군요. ㅇㅂ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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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4.18 11:47
    No. 14

    여성작가가 여성특유의 분위기를 풍기는건 좋습니다 남자작가들은 무심코 넘어가기 쉬운 특유의 섬세함과 디테일함이 있거든요 그건 장점이죠
    그런데 여주인공 심리에 따른 상황전개를 이해 못하겠는건 정말 크리티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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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4.18 12:12
    No. 15

    제 생각에는 여류작의 특징은 여성 특유의 내면적, 내향적 성향에서 묻어난다고 봅니다. 이걸 벗어나면 벗어날 수록 글 전개가 시원시원해지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눈부실 정도의 강점으로 드러나는데 어째 갈 수록 시야가 좁아져버리니 접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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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honolulu
    작성일
    12.04.18 13:00
    No. 16

    그리고 종종 여성작가가 남자주인공을 쓰면서
    bl분위기의 소설을 쓰는것도 본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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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크스겔
    작성일
    12.04.18 13:17
    No. 17

    본인이 남자인데 여자가 주인공이지만 연애가 주가 아닌 이상한 소설을 쓰고 있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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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곰달프
    작성일
    12.04.18 13:47
    No. 18

    그저 여주인 소설을 보았으나 그곳에서 BL을 목격하고 멘붕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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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8 14:44
    No. 19

    음.. 주류 독자분들이 꺼려하니까 여주 소설은 쓰지 말라는 소리신가요 ㅠㅠ? 쭉 읽어보다가 결론이 딱히 없는 것 같아서...댓글 달아봅니다. 흑..ㅠ 여주 소설을 쓰는 저 같은 초짜에게 조금 서글픈 글이네요.

    심리를 이해 못해서 여성향 소설을 못읽겠다 하는 것은 무척 공감되는 말이지만(여자들도 당연히 남성 심리를 공감하지 못해 남성향 소설을 읽지 못할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 3번, 특유의 설정이라는 말이 참 안타깝네요. 그만큼 여성 작가분들이 전형적인 설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말처럼 들려서요..ㅎㅎ

    대부분의 여성향 판타지들이 정형화 된 스토리 라인에 연애 요소가 많이 등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형화 된 스토리는 사실 여성향이나 남성향이나 똑같지 않나요? 요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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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2.04.18 14:51
    No. 20

    하늘애// 쓰지 말라는 글이 아닙니다. 덧을 달았듯이 저도 여자가 주인공이고 연애 요소 들어간 글을 썼는걸요.

    3번은 정형성 보다는 남자가 썼기에, 여자가 썼기에 나올만한 무언가입니다. 그 무언가가 장점이 될 때도 많지만 단점이 될 때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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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잔나비V
    작성일
    12.04.18 15:13
    No. 21

    여주물이 기피되는 건 캐릭터가 매력이 없거나 몰입을 시키지 못하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남성독자분들이 여주에 몰입이 안되는 거죠.
    하지만 성공한 작품들 처럼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면 빠져들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매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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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자건
    작성일
    12.04.18 15:15
    No. 22

    취향이 아니라는데야 할 말은 없죠. 그런데 여주네요 안봐요 소리는 좀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런 말 들을 때마다 불가촉 천민이 된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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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RALL
    작성일
    12.04.18 16:09
    No. 23

    낯선 세계에 대한 껄끄러움의 표현이 무조건적인 취향몰이해로 진행된 케이스로 사료됩니다.
    여주물(저는 개인적으로 이 표현이 그리 합당하다 생각되지 않습니다만)이 가지는 기존 장르의 남성적 성별 기조와 다른 캐릭터/전개방식 등이 장르의주류를 이루는 남성 독자층에는 매우 생소합니다. 로맨스/BL등으로 대표되는 여성 독자들의 장르가 남성 독자들에게는 기피되는 점도 이러한 여주물 배척에 큰 영향을 끼쳤고요. 실상 최근의 여주물은 로맨스 판타지에 집중되어있는 경향이고, 이것이 여자들만이 즐겼던 영역이 아니라 주류 장르층으로 빠져 나오면서 일어난 문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로맨스 판타지는 국내에 제법 굳건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로맨스 시장에서도 별로 인기가 없고, 생소한 영역으로 취급되고 있으니까요. ^^; 로맨스 판타지라는 최근의 여주물 붐은 여러 측면에서 흥미롭습니다. 요거에 대해 말하려면 사회 현상 문제와 젠더 문제, 국내 출판 시장 관련 문제도 복합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으니 요만큼만 하고...

    당부드리고 싶은 점은 이같은 여주물에 대한 배척이 단순한 취향 문제로 언급되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생소함과 내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무조건적으로 배척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글 쓰는 사람이 잘 쓰면 전혀 문제없단 식으로 나서게 되면 여주물이라는 장르 경향이 정착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결국 장르 시장 자체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리지요. 장르 시장이 부흥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장르의 경향성이 인정받기를 바라봅니다. :)

    여담으로 저도 자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여주물이라 안본다는 말을 굳이 하실 필요는 없을텐데 말입니다. 그건 비판도 아니고, 자신에게 낯설고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차별부터 하고 보겠다는 차별주의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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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RALL
    작성일
    12.04.18 16:15
    No. 24

    우스갯 소리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일례로, 몇 년 전에는 장르 시장에서 작가가 여자면 안 팔린다고 남성적인 필명을 쓰라고 권한다는 말도 있었지요. 실제로 주변 동료 여성 작가가 겪은 일입니다만... 작금의 여주물 배척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분명 그저 주류 독자층의 취향 문제 뿐 아니라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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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야우
    작성일
    12.04.18 16:39
    No. 25

    여주물에, 역하렘물, 거기다가 BL적 요소가 많다고 해도.
    재미있는것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혈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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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4.18 16:55
    No. 26

    가장 기피하는 이유는 역하렘물.. 그리고 특유의 bl성향..
    보통 남자들의 우정과 형제애를 뭔가 심오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분들이 많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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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서글픈구름
    작성일
    12.04.18 17:25
    No. 27

    전 남자입니다만.
    여주물 상당히 좋아합니다.
    단 역하렘은 사절... 뭐 하렘물도 사절이지만....
    BL은 그냥 버리고...
    여주물중에서도 괜찮은 소설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요즘은 보기 힘드네요..
    그나저나 왜 요즘 BL물들이 그리 많은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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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2.04.18 17:34
    No. 28

    저도 남자인데 여주물 격하게 좋아합니다 취룡님소설읽으러 가야겠네요(..)
    여주물 좋아하는데 사실 남자에게 맞는 여주물 별로 없는게 맞는듯합니다...아니 과하게 말해서 대부분 여주물이 (적어도 저에겐)재미가 없었...
    몰입의 문제는 아니었는데(여주도 몰입 잘합니다...응?) 이 글 내용이 맞는듯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낙월소검과 내일,나는은 참 마음에 드는 여주물! 낙월소검같은경우 몰입이라기보다 주인공의 아버지가 되서 지켜보는 심정..으로 보게되더군요...조마조마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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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devilcow
    작성일
    12.04.18 17:34
    No. 29

    남자의 우정과 형제애들은 여성작가가 쓰면 모두 bl코드가 되버립니다 ㅋㅋㅋㅋㅋ

    이거 제대로 표현하는 여성작가 거의 없어요 ㅋㅋㅋㅋ

    그나마 이수영님은 칼질로 어우러진 사교무대같은거에선 그럭저럭 극복하던 모습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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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구천죄
    작성일
    12.04.18 18:03
    No. 30

    어제의 일이 오늘도 계속 일어나는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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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모스
    작성일
    12.04.18 18:31
    No. 31

    카르마의 구슬, 무림신녀, 치료사 렌, 남가지몽, 아린이야기, 선애야 선애야 등 여자가 주인공이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봐서인지 다른 분들이 주인공이 여자인 소설을 피하는 건 잘 공감이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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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김쑥갓
    작성일
    12.04.18 19:41
    No. 32

    남가지몽과 마경의기사가 특히 기억에 남는데, 남가지몽은 남자의 영혼이 여성의 몸에 들어갔다는 점, 마경의기사는 원래 여자이지만 여성성을 포기하고 남자로서 살아간다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적 성격을 어느정도 강조했기 때문에 남자 독자 입장에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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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12.04.18 20:25
    No. 33

    전 여잔데도 남주소설 아무 불편함 없이 잘 보는데 왜 남자들은 여주 소설 볼 때 주인공 행동을 이해 못 할까요ㅇㅂㅇ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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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8 20:49
    No. 34

    저는 여자작가이고 여주물쓰는데 연애도 없고 그냥 가문끼리 싸우는 얘기고........ 제 정체성이 변종인가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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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4.18 22:24
    No. 35

    전 여자작가이고 남주물로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주물을 더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여주물인 경우엔 여주가 매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여주가 매력이 있으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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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채이서
    작성일
    12.04.18 23:02
    No. 36

    그럴리가. 원더우먼, 소머즈, 천년여왕 다 재밌게 봤는데요.. 여주가 문제가 아니라 재미없어서 안 보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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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드왑3
    작성일
    12.04.19 01:29
    No. 37

    저도 다 좋은데 BL물만 아니었으면 좋겠음 ㅋㅋㅋ
    대부분의 남자들은 BL냄새만 나도 기겁..나만 그런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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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드왑3
    작성일
    12.04.19 01:31
    No. 38

    피틀리스님..

    간단합니다..
    남자는 단순하고, 여잔 복잡하죠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남자 이해 못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대체로 남자가 더 단순한 편인듯.. 남자가 여자 이해하는게 여자가 남자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울듯..

    참고로 전 남잡니다.
    단순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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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transistor
    작성일
    12.04.19 08:24
    No. 39

    저는 남자인데도 여주물이라고 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작가는 여자가 더 많고요. 하지만 남자들이 꺼려하는 여자작가 특유의 그거는 공감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자하 님 글은 남주인데도 남자들은 대부분 싫어하죠. 필력은 좋은데 그 좋은 필력으로 묘사하는 감정이.... 뭐 그래도 전 끝까지 잘 봤지만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마신소환사라는 전형적인 여주 역하렘물이 있었는데 그건 남자도 꽤 많이 봤다고 알고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이 많지 않았던 초기라 그랬겠지만요.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여주 얘기 하다 보니 절름발이 공녀가 보고싶어졌습니다. 재밌었는데 4권까지만 나오고 끊긴 게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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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관측
    작성일
    12.04.19 13:55
    No. 40

    말도 안되는 구분하지 말고 그냥 안보시면 됩니다.. 글대로 구분한다면.. 유명한 작가를 제외하고는 남자 작가들이 쓰는 글도 못읽은 지뢰작이 넘치는데.,.. 적당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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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2.04.19 18:10
    No. 41

    관측 // 뭐가 말도 안되는 구분인가요 ㄱ-; 그냥 여자 주인공 소설이 기피되는 이유를 적은 건데. 더욱이 본문 어디에도 글의 수준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관측님이야말로 적당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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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stirren
    작성일
    12.04.20 13:08
    No. 42

    으음... 확실히 남주물과 여주물 갭이 심하긴 하지요.
    뭐, 저야 여주물, 여작가 작품 특유의 섬세함 등등 여러 매력 때문에 여주물을 선호하지만...;
    둘 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는 거 같네요 ㅎㅎ;

    뭐, 그래도 결론은 재밌는 글은 재밌다..는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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