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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생각해보자면, 이미 대다수의 실질적인 독자들은 가벼운 대리만족용으로 장르소설을 보는만큼, 판타지나 무협같이 동떨어진 곳보다는 우리가 사는 현대에서 일어나는 일이 좀더 와닿고 편한거겠죠.
덧붙여서 사회학적으로 보면 지금 시절이 너무 안좋죠. 취업문제, 학생들 교육문제.. 아마 다수 독자층이 탈출구를 찾아야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보니 대리만족을 위한 욕구가 커진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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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 측면에 국한된 분석이네요.
소견은 기존 판무의 뚜렷한 질적하락과 재탕삼탕이 독자이탈의 결과를 가져왔고, 돌파구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봐요. 현대물도 재탕삼탕문제가 거론되고 있어서 인기가 한풀 꺾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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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대물 별로지만 뭐 좀 잘된다 싶으면 쏠림현상 일어나서 말아먹는게 수순이니 조만간 현대물도 그렇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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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77님 이미 그 루트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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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대세 아이템이 뭘까 기대되는군요. SF쪽이었으면 좋겠다고 일단 기대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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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SF물은 쏠림현상일어나는 걸 한번도 못본거 같네요.... 그나마 SF물이라면 카르발키아 대전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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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물은 적정 수준의 과학지식을 갖추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SF쏠림현상이 일어나
생겨 무늬만 SF인 작품들이 양산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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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조지 웰스의 타임머신같은 양서라면 예외적으로 별다른 과학적 근거가 없어도 괜찮지만
많운 소설들이 레이저총 들고 싸운다고 SF라 주장하는 일이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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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오우거 엘프 드워프 들이 레이저총 들고 싸운다고 SF라고 그러면 진짜 황당하겠죠... 복장은 기존 판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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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도 요즘 슬슬 내용이 똑같아지고 재미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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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취향안타면 독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장르죠.
애초에 무슨 말을 하는질 이해가 안되니...ㅋ
여자가 군대소설 읽는 느낌이랑 똑같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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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도 군대소설 좋아하시는 모양이던데요?
샤워장 비누...
한밤중 은밀히 불침번에게 신고하고 옆내무실로 숨어드는 그림자...
...내 편견인가.
SF...도 가벼우면서도 재미있는 걸로 저변확대 좀 하면 좋을텐데요.
(그렇게 되면 현대물을 잇는 x망 루트를 타게 되겠지 안될거야)
성계 시리즈 후속편 언제나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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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네발 달린 로봇과 광선검 몸에 달라붙는 우주복 세개가 나오지 않는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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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총... 제작비용에 비해 위력이 약하다는 그.. 후.. sf소설은 정말 잘 안만들어지면 취향을 타기 때문에 확 오르기는 힘들어보이네요. 그치만 요즘 현대물 많은 건 확실히 세상사가 더 퍽퍽해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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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이라고 쓰고 철학 소설이라고 읽습니다. 대부분 SF 명작 작가분들 소설보면 자기만의 철학이 녹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무던히 갈리지요.
뭐 성계의 전기나 은하영웅전설은 스페이스오페라(우주 전투물- 건담도 넓게는 이 범주에 들어갈겁니다) 계통인데 그나마 그쪽은 취향을 덜 타죠. 다만 이쪽은 현대물처럼 양산형으로 갈수 있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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