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urn8입니다.
저는 어제 새벽 연재한담 게시판을 통해 설전을 벌이던 중 ‘강수성’이란 분을 문피아 직원으로 몰아세우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문피아 직원’ 자체는 당연히 욕이 아니지만 당시 상황과 문맥상에서 저는 분명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을 했습니다.
인과관계를 떠나서 저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강수성 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강수성님 죄송합니다.
또한 이번 일과는 무관하게 회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던 문피아 직원 분들께도 큰 잘못을 저지른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항상 소수인데 그로 인해 대다수의 선량한 분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하고 말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주장으로 인해 잠시나마 눈살을 찌푸리시고 불쾌하셨던 분들도 계실 겁니다.
성숙하지 못한 놈이 순간적으로 광분해서 벌인 바보 같은 짓이었습니다.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신 독자님들도 계셨는데 실망감을 안겨 드린 것 같아 쪽팔리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병신 같은 놈인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고개를 저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잠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와 가장 가까운 아내와 친구들도 이번 일은 제가 경솔하고 철이 없었음을 지적해주셨고 저 역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한 발 떨어져서 생각해보니 참 못난 짓을 벌였음을 통감했습니다.
행동하기에 앞서 한 번 더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도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살면서도 계속 되새기며 성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수성님, 문피아 직원분들, 독자님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Commen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