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

  • 작성자
    Lv.12 향기안
    작성일
    17.05.08 20:08
    No. 1

    세세하게 신경을 썻기에 읽는 사람들이 걸리는 것 없이 원활하게 읽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님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한단어를 위해 쓰는 시간만큼 님의 글은 빛이 나는 것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배현
    작성일
    17.05.08 21:05
    No. 2

    조금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글을 쓸 때에 자기규제가 심하면 심할수록 좋은 글은 나오지 않는다고 배웠습니다. 자신이 쓰면서 즐거운 글이 남이 읽기도 즐겁다고 하지요. 자신의 글을 더 낫게 하기 위한 건설적인 고민은 물론 좋지만, 지금 당장 나오는 글의 불완전함을 인식하고 다음 글로 나아가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퇴고는 해야겠지만, 실력을 늘리기에 더 나은 방법은 계속된 퇴고보다는 새로운 글의 생산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2 산범.
    작성일
    17.05.08 22:58
    No. 3

    저는 글을 다듬을수록 좋아진다고 생각해요. 유명한 소설가님들도 자기 글에 만족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토지를 쓰신 작가님도 자기 글을 그냥 태워버리고 싶었다고 하셨죠. 다들 불만족때문에 끊임없이 글을 수정합니다.

    저는 글은 수정할수록 더 좋아진다고 믿어요. 한번더 생각하고 조금더 좋은 묘사를 찾고... 이게 장르소설에도 달리 적용되리라 생각되지 않네요.
    오히려 장르소설이기에 조금만 더 수정하면 훨씬 좋은 효과로 되돌아올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7.05.09 16:00
    No. 4

    저는 현재 끝까지 한번 주욱 달린 글을 퇴고하는 중입니다만, 절반 넘게 뜯어고친 기분이 드네요. 이제 겨우 2권째인데 말이죠.

    그림에 비교하자면 줄거리는 형태, 문체는 색채와 기교가 아닐까 합니다.
    스케치는 자유롭게, 채색은 정교하게. 그런 문제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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